치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임창하)가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의료인 1인1개소법 위반 관련 징계 혐의자로 지목된 유디치과 소속 A회원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징계 요청을 건의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법원의 판단으로 확인된 유디치과 일부 회원들의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치과의사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사법기관의 판결 내용과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이날 윤리위는 보건복지부 징계 요청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징계 혐의자 A씨의 소명을 들은 데 이어 또 다른 징계 혐의자 B씨로부터 제출받은 소명서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1인1개소법을 위반하는 등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제가 했던 일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생각해 창피하지만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 “그간 양심에 걸렸고, 회원들에게 많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윤리위에 제출된 B씨의 소명서에는 ‘윤리위원회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 치과를 폐업한 이후 여러 치과의사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국내에서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하지 않고 외국에서 새 삶을 찾기 위해 애썼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치과의사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한 치과계 주요 민생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부회장인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이 함께 했다. 이명수 의원은 최근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21대 국회 들어 발의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으로는 양정숙,전봉민, 김상희, 이용빈, 허은아, 홍석준 의원에 이어 일곱 번째다. 특히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서는 첫 발의된 설립 법안이고, 올해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을 고려하면 향후 국회 안팎의 논의 과정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치과계 숙원과제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되면 ▲체계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통한 치과의료의 질 제고와 국민 구강보건 증진 기여, ▲국내 치과산업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확보, ▲치과의사 진로 확대 등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따른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언급하는 한편, 그 동안 치협이 추진해온 관련 노력들을 설명하고, '한국치의과학
제32회 경기도치과의사회장배 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4일 강원도 춘천 소재 파가니카 C.C에서 열렸다. 이번 골프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열린 만큼 회원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는데, 현장에는 최유성 회장과 전성원 부회장 등 경치 임원들은 물론 치협 박태근 회장, 강충규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정우 회장 등 내ㆍ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유성 회장과 이선장 총무이사는 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과 조별로 기념촬영을 하며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결과를 정리하면, 단체전은 우승 성남분회, 준우승 수원분회, 3위 구리분회 순이며, 개인전(선수)은 조갑주 회원이 73타로 우승을, 개인전(친선)에선 이민규 회원이 71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유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보수교육이나 GAMEX 같은 학술대회와 각종 오프라인 행사들도 모두 위축되고 치과 운영도 많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스코어를 떠나 회원 여러분 모두 춘천에서의 오늘 하루가 행복하셨기를 기원한다”면서 “경치 역시 회원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치위협 서울특별시회(회장 유은미)가 지난달 30일 성동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건강관리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초 대면으로 예정됐던 이날 캠페인은 최근의 코로나 확진 증가세로 인해 서울시회 김유미 보건이사 등 임원들이 가정 구강관리용품(성인 칫솔, 아동칫솔, 치실) 100세트를 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간략히 진행됐으나, 대신 서울시회가 직접 제작한 혼합치열기 아동의 구강관리를 위한 리플릿을 활용해 장애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성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라)는 서울시회의 이같은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발달장애 아동 관리방법에 대해선 꼭 대면으로 교육받길" 희망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회는 “구강건강지킴이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단국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가 지난달 27일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제 6대 조인우 과장 취임식 및 박정철 교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대 과장을 지낸 신현승 교수와 현 교실원 전원 및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 동문(이하 단주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허윤준 단주회 회장(홍성 수치과의원)은 “그동안 의국을 발전시켜온 역대 과장님들의 뒤를 이어 조인우 과장께서 또다른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단주회도 신임 과장의 행보에 힘을 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승 교수도 축사를 통해 “새로운 과장님의 취임을 맞아 의국 내 모든 구성원들이 더욱 노력해 달려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신임 조인우 과장은 " “4,5대 과장님들의 헌신과 능력을 지켜본 바로는 부담이 매우 크다”면서도 ”연구년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국대학교 치주과의 위상을 드높여 발전하는 의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9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한 신임 조인우 과장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석박사 및 치주과 수련을 마치고, 단국대치과병원에서 교육연구부장 등의 보직을 거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구영)가 지난달 19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정기이사회를 겸한 임원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의 대주제는 ‘제2차 국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과 공직의 역할’로, 권대근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가 특강을 맡았다. 권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그동안 시행됐던 제1차 구강보건사업의 성과를 소개한 다음 '2차 사업은 ▲감염에 안전한 환경조성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치의학연구산업 발전 지원 그리고 ▲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치과의료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는 새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치과의료산업화로 직결 될 수 있는 만큼 공직지부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을 추가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가 ‘SJ의 그림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그리는 취미를 통해 바쁜 공직치과의사의 삶에서 여유를 찾은 경험을 공유했다. 워크샵에 앞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각 사업부의 보고사항을 검토하고 2022년 학술집담회 준비와 회원관리 및 연회비 적용의 건 등을 토의했다. 이어 열린 만찬에는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과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이 참석해 지부 간 소통과 화합의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주관하는 '2022 온라인 슈퍼 임상가 양성 project' 2탄이 지난 1일 오픈됐다. 슈퍼 임상가 양성 project는 임상가에게 필요한 최신지견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강연시리즈로, 연세대 지식공유 플랫폼인 런어스(LearnUs)를 통해 이미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어 임상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에 오픈 된 새로운 강의는 ▲박원서 교수의 ‘골다공증, 암환자에서 사용되는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를 투약중인 환자의 치과치료’, ▲오경철 교수의 ‘고정성 보철 치료: 변하지 않는 원칙과 변화하는 트렌드 속으로’, ▲김준혁 교수의 ‘소설, 영화로 보는 미래의학 I’ 이다. 강의 커리큘럼은 연세대 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 (https://ced.yonsei.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런어스(LearnUs)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학습 기간은 수강신청일로부터 3개월이고, 강의 수강 후 퀴즈(15문제 중 9문제 이상)를 통과하면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런어스(LearnUs) 신규 회원가입자에게는 유료강좌 수강신청자에 한해 최초 1회 20%를 할인해 주는 정책도 시행중이다.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가 20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2020년 7월 공개 이후 2년 1개월 만의 기록이며, 작년 9월 10만 회 돌파 이후 11개월 만이다. ‘재선기’는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직접 치과 재료 사용에 대한 설명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하여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전문적인 지식으로 직접 사용한 후기를 소개함으로써 재료의 비교 구매를 돕는다. 여기에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 및 보완책까지 소개해 시청자들의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재선기’구독자는 3,700여 명 정도로, 국내 개원 치과의사 수를 생각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이다. 재선기 치과기자재 관련 리뷰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2분 안에 지혈 가능? 어 가능! 빠르고 효과적인 지혈에는 Dry Z’이며, 이어 ‘나만의 지르코니아 폴리싱 비법 대.공.개!’ , 세라믹 인레이 접착 노하우 대공개! 나는 ㄷㄹㅇㄱ까지 쓴다?!’ 순으로 조회수가 많았다. 댓글 역시 상위권 영상에 많았던 점에 미루면 이들 재료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고민이 컸던
부광약품이 최근 항균초극세모로 업그레이드 된 ‘시린메드 시린이케어 칫솔’을 출시했다. ‘시린메드 시린이케어 칫솔’은 더욱 부드럽고 매끄러워진 0.127mm 초극세모로 구성돼 민감성 치아는 물론 잇몸질환(치주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99.9% 항균효과가 있는 항균칫솔모를 사용해 세균증식을 억제함으로써 건강한 구강관리에 효과적이며, 초극세모가 고밀도로 식모돼 부드러운 치아세정은 물론 잇몸 마사지 효과도 있다. ‘시린메드 시린이케어 칫솔’은 시린이 전용 치약인 시린메드 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부광약품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지난달 29~30일 태국의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APSP)에 참가했다. 3년만에 ‘Periodontal Innovations and Solutions for the 21st Century’를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아태지역 16개국 436명이 참가했는데, 한국에선 허익 회장과 APSP 직전회장인 구영 교수 그리고 초청연자인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병원 치주과)가 모처럼의 국제교류의 장에 함께 했다. 이번 대회에선 미시간 대학 Hom-Lay Wang 교수가 '골증대술의 원칙과 술기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펼쳐 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동경의과치과대학 Takanori Iwata 교수도 양 일간의 키노트 강연에서 미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주위염 그리고 치주조직재생공학에 관한 강연으로 박수를 받았다. 한국의 김윤정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조직 평가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구강스캐너와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연조직 데이터를 3차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치주 치료에 적용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