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구인난 해결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11월 론칭한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이 오픈 3개월을 맞아 가입자 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회원가입 5만명'을 목표로 광고 및 홍보를 통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사이트 이용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한 것. 회원가입은 '치과인' 홈페이지(www.dent-in.co.kr)에서 할 수 있는데, 치과인은 무료 구인구직 사이트이면서 온라인 교육 서비스까지 겸하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치과인에는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치과인 교육강좌, ▲구강보건교육 자료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등재돼 있으며, 또 이를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지난 3개월간의 회원가입 성과도 적지 않다. 1월 17일 기준 구인글은 1,604개가 올라 있고, 회원 수도 치과의사1,759명, 치과위생사 1,709명, 간호조무사 596명 등 총 4,580명에 달하는 데다 병원아이디로 가입한 기관회원도 3,469개나 된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 일환으로 오픈된 치과인이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사이트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치
환자 맞춤형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인 ‘탑가이드(TopGuide)’를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탑플란(대표 장영환)의 포털사이트 ‘탑디지털(TopDigital)’이 편리한 주문 시스템과 신속한 치과 배송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탑가이드’는 CT 영상자료와 3차원 디지털 기술로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로, 탑플란과 오스템임플란트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지난 2021년 출시한 제품. 오랜 연구개발 기간과 임상과정을 거친 만큼 정확성과 유효성이 뛰어나며, 특히 잇몸 절개를 최소화함으로써 환자 만족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탑플란은 이 탑가이드를 위해 지난해 주문 포털사이트 ‘탑디지털(https://top-guide.co.kr)’을 오픈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탑가이드’ 템플릿과 지주대, 임시 크라운 등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 방법도 어렵지 않다. '탑디지털' 포털사이트에서 환자의 수직 고경(50mm 이상 · 보통 · 40mm 이하)과 예상 골질(D1~D4)을 선택한 후, CT나 구강스캐너 촬영 데이터, 또는 구강구조 석고 모형 등 환자 진단 데이터의 종류를 체크해 파일을 첨부하고, 이어 수술 계획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신년하례회가 지난 12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 재단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치과대학의 후학 양성을 위한 연송장학금 후원 등으로 치과계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사무국은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오는 3월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부터 상금을 기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3,000만원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이승종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연세치대 명예교수)를 비롯, 조규성 현 이사장, 김종철 한국외국어대 재단 동원육영회 이사장, 김철환 (사)대한치의학회 회장,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경희치대 학장), 권호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원장,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등 치과계 및 치과 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규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단이 350억원 규모로 자산을 키울 수 있었던 건 이용익 대표의 결단 덕분인 만큼 깨끗하고 권위 있는 재단으로 만들어 보답하겠다”면서 "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 사진)이 국가지정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가 선정하는 2023년 1월 우수연구자로 뽑혔다. MedRIC은 한국연구재단 산하의 의학, 치의학, 간호학 분야 전문연구정보센터로,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한국의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우수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이기도 한 정민호 원장은 Angle Society 정회원이자 Angle Orthodontist 부편집인이며, 미국교정학회지와 유럽교정학회지, 대한치과교정학회지, Orthodontics and Craniofacial Research 등 다수의 SCIE 저널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28편의 논문을 SCIE 저널에 게재하는 등 개원의이면서도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게재한 자가결찰브라켓에 연관된 코호트 연구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가결찰장치가 기존의 브라켓에 비해 치료기간이나 치료결과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나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자가결찰장치가 치료기간이나 치료결과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정 원장은 “새로 개발된 치료법이 기존
오는 3월 14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릴 세계 최대의 치과기자재전시회 'IDS 2023'이 관람객을 위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입장권은 IDS 공식 홈페이지 Ticket Shop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1일권은 15유로, 2일권은 19유로, 시즌티켓은 24유로이다. 전시장 입장을 위해선 미리 IDS 엡을 다운받은 후 현장에서 직접 모바일 QR코드 입장권을 스캔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IDS는 세계 치과산업의 최대 이벤트로 60개국 1,600여 업체가 치과산업의 최신기술과 트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만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 업체의 전시면적만 7,600sqm가 넘을 예정이다. 이는 COEX의 D홀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 규모이며, 코로나 이전 역대 최대 규모였던 IDS 2019의 5,500sqm에 비해서도 무려 40%가 증가한 수치이다. IDS 2023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최사인 쾰른메쎄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 (02-798-4102, shyu@rmesse.co.kr)로 문의하면 된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 열리는 ‘AEEDC 2023’에 참가한다. AEEDC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MENASA) 지역 최대 규모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지난해 66,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올해 또한 세계 155개국 3,600여개 업체가 부스를 개설할 예정이어서 성황이 예상된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여해 널리 브랜드를 알림으로써 중동 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해 오스템은 'A Global Leader in Total Dental Solution'을 컨셉으로 15개 부스에 이르는 대형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전시공간은 체어존(K5, K3), 영상장비존(T2), 교보재존, 의약·재료존(A-Oss, Q-Oss+, OssMem, OssBuilder, HySil Plus), 임플란트존(TSⅢ CA, TSⅢ BA), 소장비존 등 기능적으로 분할 구성해 참관객들이 오스템의 주요 제·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살펴보고 체험하며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체험 서비스를 극대화한 핸즈온존과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이 지난 9일 코트야드메리어트수원 레이크파크볼룸에서 '2023 경기도 치과계 단체 신년하례식'을 주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경기인천지회 등 치과계 5개 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년 덕담을 나누는 등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신년 인사에서 최유성 회장은 "평화와 협력을 상징하는 오륜기처럼 우리 치과계 5개 단체가 앞으로 봉사활동이나 치과계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면서 "직역 간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지만, 오늘 이 자리가 건전하게 경쟁하고 협업하면서 치과계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 같이 논의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장들의 신년 인사, 신년 떡 커팅식, 건배 제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이 대한노인회 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 박 협회장은 지난 5일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위촉장 전달식 직후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협회장은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며, "치협의 이익을 떠나 이젠 다 함께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박태근 협회장의 이번 정책위원 위촉은 치협의 핵심 현안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에 속도감을 더 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치협(협회장 박태근)이 오는 2월 2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32대 집행부의 역점 사업인 구강검진 및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를 포함하는 구강보건 제도 발전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고, 조선대 치과대학 영상치의학교실 김진수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공청회와 관련해 정 의원은 “국민 건강 중에 구강건강권의 확보 또한 중요하기에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구강검진률을 높이고 파노라마 촬영까지 구강검진에 포함할 경우 의료비 절감 등 예방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파노라마 검사를 시행할 경우 치주질환은 31.9%, 치아우식증은 23.1%가 추가로 발견되며, 매복치가 33.6%, 상악동 이상이 11.6%, 하악과두 이상이 2.1%, 선천성 및 후천성 치아 이상이 24.5% 추가로 발견되는 효과가 있다. 공청회에서 좌장을 맡을 신인철 치협 부회장은 “이번 공청회에선 의과의 국가 일반검진 수검률이 74.1%인 것에 비해 치과의 국가구강검진 수검률은 30% 정도로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면서 “국가구강검진이 산업안전보건
지난해 11월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 시험에 우리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주인공은 장훈 전문의(병무청 소속 병역판정검사전담의)와 강성현 원장(오르세치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2016년 3명이 첫 합격한 이래 현재 총 25명의 IBCSOMS를 배출한 상태로, 전 세계적으로도 302명의 치과의사와 의사만이 자격을 취득했을만치 까다로운 시험인데, 국제적 기준에 합당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의 전문 지식과 실제 임상에서의 진단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췄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관 · 시행하고 있다. 시험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이고, 2차는 영어로 진행되는 구술시험.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제시하는 진료영역은 총 10개 분야로 턱, 얼굴 부위 외상, 종양부터 양악수술,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한구강악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