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번씩 보셨겠지만, 볼수록 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국제경기에서 이런 장면이 나올 수 있을까요? 가슴을 걷어 차이고, 동네 건달에게 얻어맞듯 얼굴을 가격당한 한국 선수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울화가 치밉니다. 국가대표는 스포츠에선 그 나라의 얼굴입니다. 국민들의 기대를 안고 국제대회에 출전했을 그런 선수가 상대국가의 얼굴이기도 한 또 다른 대표선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야만적인 행동입니다. 폭력을 행사한 샴시디노프가 한국 선수단을 찾아와 직접 심상민 선수에게 사과했고, 우즈벡축구협회도 즉각 자국 선수단을 불러들였다지만, 이 문제는 샴시디노프 본인을 위해서도 이렇게 덮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제력도 인성도 갖추지 못했다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걸 우즈벡축구협회는 이번 기회에 자국 선수들에게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느닷없는 폭력에도 동요없이 경기를 마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행인들은 대각선 건너편 상가에는 치과를 몇개나 발견할 수 있을까? 상호가 확실하지 않더라도 식별가능한 전부를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세어보면 병의원 중에서도 치과가 가장 많다. 다음이 성형외과이고, 그 다음이 피부과 순. 여기뿐만 아니라 이는 배후 아파트단지와 유동인구를 함께 끼고 있는 부도심 사거리의 일반적인 풍경이다. 이런 곳들은 언제부턴가 윗층들은 모두 병의원들이 차지하게 됐는데, 요즘 들어 눈에 띄는 거라곤 그 중에서도 치과가 부쩍 많아졌다는 정도이다.사진으로 보는 상권 정도면 치과가 좀 많아도 괜찮은 걸까? 오히려 네 모퉁이 모두에 밀집한 형태가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사진 아래 왼쪽에서 두번째 빨간점퍼를 입은 친구가 하릴없이 파란불을 기다리다 친구에게 "와 병원 되게 많다!" 하고 감탄사를 내지르는 바람에 기자도 얼떨결에 따라 세어 봤다. 정답은 9개. 대전광역시의 어느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의기법을 둘러싼 치협과 치위협간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양 단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상황에 대한 각기 다른 인식을 내비침으로써 봉합의 가능성마저 점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치협은 3일자 보도자료에서 ‘이번 갈등으로 자칫 치과의원의 절반 이상이 탈법 상태가 되는 대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치위협과 간조협이 불필요한 상호 고소 고발 엄포를 중단하고 국민을 위한 치과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양보하는 전향적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치협은 이대로 라면 ‘오는 3월 1일부터 치과위생사는 일체의 수술보조나 주사행위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도 거의 모든 치과업무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만 근무하는 70%에 가까운 치과의원들이 기본 진료업무에서부터 파행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치협 ‘치위협이 업무분장안 합의 번복’실제 보건복지부는 관련 질의에 대해 ‘수술준비 및 수술 보조, 수술 후 처치 보조 등은 일반적으로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행하는 업무’라고 확인하면서 ‘주사행위, 투약, 체온측정, 혈압측정을 치과위생사가 하는 것은 관련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범위를
서울대학교 치과보존과 치과보존학 교실 동문회(회장 김미자)가 오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제2회 수료 전공의 증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증례발표회는 3년간 보존과에서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마친 전공의들의 발표와 동문회 정기 총회 행사로 진행된다. 발표는 김영수 전공의의 ‘Autotransplantation’ 주제를 시작으로, 박은현 전공의가 ‘Interdisciplinary approaches for congenitally missing maxillary lateral incisors’를 서지윤 전공의가 ‘Management of necrotic immature teeth’ 그리고 성영혜 전공의가 ‘Intentional replantation’에 대해 마지막으로 이윤희 전공의가 ‘Retreatment of teeth with lateral canals’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전공의 교육을 담당한 금기연 교수는 “전문의 수련 기간 동안 전문인으로서의 학문적 지식과 치료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존 수복학 및 근관 치료학의 최신개념 및 치료술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에 많은 동문들의 참여는 물론 관심 있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곽진희 동문(09년 졸업, UCLA대학 교수 사진)이 참여한 연구가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장기간 쥐 약물실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총 1억 3,300만 달러가 지원받는 이번 연구는 뼈를 형성하는 분자인 NELL-1을 활용해 골다공증 예방과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치료법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는 NASA의 주도로 UCLA 곽 동문팀과 미 국립연구소(CASIS)가 참여하며, 미국국립보건원(NIH)과 CASIS가 연구비를 지원한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CASIS는 우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곽진희 동문은 NELL-1의 최초 발견자인 강 팅 UCLA 교정과 교수와 5년 동안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에는 팅 교수와 UCLA 성형외과 부과장인 치아 수 박사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NASA와 CASIS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험용 쥐 40마리를 약 두달간 극미중력환경 조건에서 실험하게 되며 곽 동문팀 역시 UCLA대학에서 관련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극미중력 상태는 중력의 방해 없이 세포들 간의 연계성을 관찰할 수 있어 조직세포 연구에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는 지난달 23일에는 앰버서더호텔 홍보각에서 보존학회 역대 회장단 모임을 개최하고 2014년 학회 활동 내역과 2015년 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학회 장기 발전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훈 회장은 보고에 나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학생임상경연대회 성과와 position statement를 위한 학술활동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이에 전임 회장단은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냈으며, 학회발전을 위해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며 자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참석자는 이명종, 이정식, 이정석, 권혁춘, 최호영, 배광식, 홍찬의, 김성교 전임 회장단과 신동훈 회장, 조병훈 차기회장, 김의성 총무이사, 최경규 기획이사 등이 자리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연세대치과대학 5층 서병인홀에서 ‘2015년 제12회 인정의자격시험’을 진행했다다. 이번 인정의 자격시험에는 45명이 응시해 시험을 치렀으며, 2월 중 보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보존학회는 오는 3월 7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에서 신입전공의 OT를 예정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9일과 30일 강릉 Lakai Resort에서 제143회 춘계학술대회를 그
1950년 11월, 동부전선의 유엔군 10군단 3만여 병력은(사령관 아몬드) 그 존재도 몰랐던 중공군 제9병단 15만의 기습으로 전멸의 위기에 빠졌다. 특히 주력부대의 하나인 미 해병 1사단은(스미스 소장: 12,000), 중공군 7개 사단(12만)이 포위한 약 40km의 장진호협곡을,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추위로 병사 절반 이상이 동상을 입은 채, 14일간 악전고투를 거쳐 탈출에 성공 한다 (전사 2,500, 실종 200, 부상 5,000). 중공군 제9병단도 그 뒤로 4개월 간 전투에 복귀하지 못할 만큼 치명적인 타격을 받아 전쟁의 흐름이 바뀌었다. 1983년, 당시 살아남은 전우들이 모여 ‘Chosin Few’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미군이 쓰던 일본지도에 장진이 일본발음 초신으로 되어 있고, “Chosen Few 하면 선택된 소수”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잭 니콜슨과 탐 크루즈의 영화 “A Few Good Men"도 여기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흥남에 집결한 미 3, 7사단과 국군 제1군단 등 도합 105,000, 그것도 대부분 총상·동상에 시달리는 부상병들을, 적의 추격 속에서 장비와 함께 철수시키는 일은 큰일이었다. 필수차량만 17,5
백광우(아주대학교병원 치과) 교수 모친상.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며, 6일 발인.-연락처 : 02-2258-5940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3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기법 시행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 보장권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치위협과 간호조무사협회가 치과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양보할 것을 촉구한 것’에 불편함을 토로하고 나섰다.치위협은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치과위생사 업무가 명시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은 개정 당시 정부와 치협, 치위협 삼자가 함께 학문적 근거와 객관적 검토를 통해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제도적 모순을 해소하고 적법성을 갖추는 내용을 골자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의기법은 이미 지난 2013년 5월 23일자로 법적 효력을 지니고 있고, 계도 기간을 준 것은 치과위생사를 고용하지 못한 치과의료기관의 현실을 감안해 치과위생사 신규인력 1만여 명의 배출기간을 배려한 기간일 뿐이라는 것.복지부와 치위협, 치협 등이 체결한 의기법 계도기간 설정 합의문은 치과의료기관에서 치과위생사의 고용확대를 위한 조치를 취하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것을 자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합의문 작성 당시 간호조무사협회 당사자도 포함되어 합
㈜신흥이 알루미늄 템포러리 크라운 ‘ALU;CAP(제조사:㈜신흥)’을 출시했다.오는 8일의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될 ‘ALU;CAP’은 알루미늄 재질의 구치부 싱글 템포러리 크라운으로, Acrylic Resin을 이용해 템포러리 크라운을 만들어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에 비해 진료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ALU;CAP’은 치관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모양을 띠고 있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Acrylic Resin 작업 과정과 달리, 3가지 사이즈 중 적당한 크기를 고른 후 프렙한 치아의 진지바 높이에 맞게 시저링하고 컨투어링 한 후 씌우기만 하면 모든 작업이 끝나기 때문인데, 특히 알루미늄 재질은 매우 부드러워 서저링하기가 쉽고, 환자가 몇 차례 씹는 동작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치아에 맞는 모양이 만들어지며, 혀에 닿아도 전혀 이물감을 느끼지 못해 작업자와 환자 모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또한 특유의 냄새로 환자에게 불편함을 안겨주지도 않고, 열발생과 수축의 우려도 없을 뿐 아니라 프렙양이 적은 골드 케이스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진료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ALU;CAP’은 소구치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