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임플란트가 오는 3월 21일 부터 6월 14일까지 ‘쉽게 푸는 임상 치주 세미나’를 주제로 서울 논현동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4가지 스토리로 4주 과정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주제는 △치주치료 할까 말까? 해야 한다면 쉽게 가보자(3월 21일, 22일) △Preparation이 아닌 Flap Operation 이렇게 하자(3월 28-29일) △Furcation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정, 뺄까 말까?(4월 18-19일) △치주조직의 더하기빼기/뼈를 만들까,잇몸을 만들까?다 만들어야하나(6월 13-14일)로 정했다.연자는 이호재(E-호재치과) 원장이 준비하고 있으며, 그는 강의와 핸즈온을 함께 진행해 임상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egagen.co.kr) 및 교육팀으로(02-3014-7840) 하면 된다.
전남대학치과병원(원장 김재형)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2월 기획 초대전은 ‘새날-꿈을 꾸다’를 테마로 수채화 15여점이 전시 중이다. 초대전 참여자들은 미술 전공자가 아니지만 각자의 삶을 훌륭하게 살아가면서 마음 한켠에 품고 있던 꿈을 작품을 통해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김재형 병원장은 “‘새날-꿈을 꾸다’ 전시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관람객 모두에게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구영 부회장이 최근 몽골국립의과학대학교 명예교수로 임명되어 지난 3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몽골의대 아마르사이칸 부총장과 아리운툴 치대학장은이 직접 서울대치과병원을 찾아 구영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치주과학의 불모지였던 몽골에 치주과학을 소개해 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부탁 한다”며 앞으로도 치주학의 발전에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동안 치주과학회는 구영 부회장이 중심이 되어 4년간 몽골과 서울에서 몽골 치과의사들에게 치주과학분야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한수부 국제협력기금’ 중의 일부를 경비로 지원해주고 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2011년 10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해 오던 사업을 지난 1월 신임 위원장으로 정문규(보철학교실) 교수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100년 전 쉐플 리가 서울역 앞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치과학교실을 개설한 것을 기념하고자 연세치대에서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편찬분과(위원장 김광만 교수), 학술분과(위원장 김백일 부학장), 행사분과(위원장 최성호 부학장), 대외협력(홍보)분과(강충규 14기 동문), 기금분과(강주일 15기 동문) 등 5개 분과위원회와 위원장 및 위원 34명을 새로이 구성해 지난달 19일 첫 모임을 갖고 분과별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새로이 선임된 정문규 위원장은 ‘빚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는 연아인’이란 캐체프레이즈 아래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각 위원들에게도 자부심을 갖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가지 예정하고 있으며, 행사로는 ▶역사편찬(교실사, 연구소, 대
사전을 찾아봤더니, '대가리'는 '동물의 머리'를 이르거나 '사람의 머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머리라는 말보다는 소대가리가 더 정확한 표현일 텐데, 소에 대한 고마움 내지는 '오마쥬'로 그러한 표현을 쓰지 않았나 싶군요. 그러나 돼지, 닭, 오리, 말... 할 것 없이 대가리와 머리를 혼용해서 쓰는걸 보면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멸치' 말고는 대가리가 어울리는 동물이 거의 없는 건 아닌지요.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요즘의 수원 종로 네거리는 화성행궁과 종루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큰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거리 한 모퉁이엔 110년도 훨씬 넘은 교회와 바로 그 옆에 카톨릭 성지인 성당을 제외하면 어렸을 때부터 보아왔던 건물들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 광장 자리엔 원래 수원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었습니다. 터미널 옆엔 우체국이 있었지만 이젠 흔적도 없어졌고, 터미널 근처의 한 약국은 박카스와 활명수 그리고 이명래 고약 매출이 전국 제일이었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병의원들이 모여들었는데, 요즘 남아 있는 병원이라고는 겨우 한 두 개 정도입니다. 일본인들은 화성행궁을 없애고 그 자리엔
시카고 출신 그룹 Styx의 노래들은 1970년대말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라디오 전파를 탔습니다. 'Come sail away', 'The Best of Times'이나 'Blue collar man'은 물론이고, 오페라 풍의 Suite madame blue같은 곡들도 마이아들 사이에선 꽤나 인기를 누렸죠.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곡은 이들의 9집 앨범 Cornerstone에 들어있는 'Boat on the River' 입니다.이 곡은 Styx가 그동안 보여준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매우 서정적인 노래인데요. 어쿠스틱 기타와 아코디온의 멜로디에 맞춘 토미 쇼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단번에 대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79년 당시 발매되자마자 거의 전 유럽에서 Top 10에 랭크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니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이 Boat on the River는 노랫말도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룹 이름 Styx(죽음의 강)와 연관해 심오한 여운을 남겨주었기 때문입니다.-오 강은 깊고, 강은 모래 위의 물결처럼 내 생을 어루만집니다. 길들은 평온의 바닥으로 날 이끌어, 내 찌푸린 얼굴 사라지게 하고.. 그 강가의 배로 날 데려다 줘요, 내 다시는 울지 않을테니.-노랫말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회원들의 배상책임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법제부를 통해 지난 4일 25개구에 배상책임보험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는 공문을 내려보낸 것. 환자와의 의료분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30~40%에 이르는 회원이 미가입 상태로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실제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치과 발생 의료분쟁 건수는 정형외과와 내과에 이어 3위에 랭크될 만큼 많았다. 지난해 치과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의료분쟁은 모두 50건으로, 이는 전체 의료분쟁의 12.3%에 해당한다.다음은 진료 중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치과의료분쟁 사례들이다.[사례 1] 32세 남환의 사랑니 발치 후 감각이상 호소환자가 감각이상을 호소하여 약 처방 후 증상이 개선됐음을 확인했으나, 6개월 후 아무런 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내원하여 대학병원에 전원함. 약 2년의 시간이 흐른 후 환자 보호자가 감각이상 소견서, 향후치료비 추정서를 갖고 와서 “동의서 없이 발치해 감각이상이 생겼다”면서 1,200만원을 요구. 거부 시 소송할 것을 주장. 발치 당시 배생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1,200만원에 합의함.[사
3월 본격 시행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이 치과계 화두에 오른 가운데,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바라보고 있고, 의기법 시행 시 대책은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2일 건대 토즈에서 열린 기획좌담회 ‘치과계 보조 인력대란 탈출구는?Ⅱ’는 건치신문의 12번째 좌담회며, 같은 주제로 열린 2번째 행사다. 2013년 1회 좌담회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 인력들의 대표성을 띄고 관련 협회의 입장을 듣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좌담회는 실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를 초청해 그들의 입을 빌어 업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김철신 편집국장의 사회로 좌담회는 시작됐다. 패널로는 양영종(양영종치과) 원장, 김의동(청구치과) 원장, 장효숙(이병준치과) 치과위생사, 윤매화(김동기치과) 간호조무사가 참석했다.양영종 원장은 개원 17년차로 치과위생사 1명, 조무사 2명이 함께 일하고 있고, 김의동 원장은 개원 14년차로 치과기공사 1명, 치과위생사 4명과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장효숙 치과위생사는 임상에서 16년 일했으며,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3명으로 구성된 치과에서 근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김기영, 이하 동창회)가 2천 3백여 명에 달하는 동창들과 함께 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남대치전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동창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동문들의 화합은 물론 어려운 개원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된다.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기영 회장을 비롯해 3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은 한정우 위원장, 그리고 최남기 치전원장이 참석해 30주년의 행사와 의미를 전했다.김기영 회장은 “지금은 어떤 분야든 핫이슈가 ‘생존’인 것 같다. 졸업예정자 역시 꿈을 펼치기 전에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우리들도 현재를 반영한 화두가 생존이라고 생각한다. 동창회가 회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골프대회 등은 동창회원들에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졸업생들에게 보다 많은 개원정보 전달과 경력 치과의사들만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할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필요한 요소도 변화하듯이 동창회가 회원들을 위해 유연성을 갖고 필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하나회 동아리(회장 신경수 2학년, 지도교수 박주미)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빈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이번 봉사활동은 동아리 회원들과 김정기(치과교정과) 교수와 박주미 교수 그리고 동문 치과의사 및 자녀, 레지던트와 치전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빈민지역인 까단주의 따그마흐 마을과 따께오주의 츠와이콤 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총 600여명의 환자를 이동용 치과 유니트 3대와 이동용 엑스레이를 이용해 신경치료, 발치, 치주치료, 레진수복,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틀니 조정까지 진료 봉사를 이어갔다. 진료실 밖에서는 봉사단이 직접 준비해간 구충제 복용, 비타민과 치약‧칫솔 세트를 선물하고, 잇솔질 교육도 진행했다.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프놈펜 지역 언론의 취재도 진행되며 현지에서 의료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봉사에 참여한 김정기 교수는 “의료가 열악한 지역인 캄보디아의 주민들에게 작은 나눔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상태는 상상 이상으로 열악하고, 캄보디아의 치과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가슴이 아팠다”면서 “이번 봉사는 주민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