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양성평등특별위원회가 오는 18일(토) 오후 4시 협회회관 5층 강당에서 치과계 성평등의식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서영 공보이사의 '전문직단체 성평등의식 개선을 위한 연구 요약발표'에 이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원정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이 '전문직단체 성평등 문화 제고를 위한 제도적 보완의 방향성'을 제목으로 강연한다. 2부 토론회에선 33대 치협 회장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정견발표회가 오는 15일(수) 저녁 7시반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발표회는 4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견발표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며, 전 실황을 녹화해 영상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2차 정견발표회는 오는 25일(토)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 · 황윤숙)가 지난 4일 충·치예방연구회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보고, ▲2023년 사업계획, ▲임원선출·정관개정 ▲슬로건 선포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송근배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에 중점을 두었던 충치연은 올해부터 다시 적극적인 대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한층 더 활기차게 나아가겠다”고 선포했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하는 충치연은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비대면 유아구강건강교육’, ‘치과위생사가 제안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마스크 속 구강관리법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2023년 충치연의 새로운 활동 지표가 되어줄 ‘백세건강, 구강건강으로부터!’ 슬로건을 선포하고, 유아 중심의 치아우식증 예방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성인과 노인 그리고 치주병 예방 활동을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또 구강건강교육자들의 심화 교육을 통해 보다 강화된 구강보건교육활동을 전개키로 하는 한편 그동안의 보건계 연대활동을 사회 다양한 분야와의 연대로 좀 더 확대하는 안
짧은 만큼 치열했던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전은 전성원ㆍ김영훈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전성원ㆍ김영훈 후보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회원 온라인 투표에서 총 2,013표 중 1,153표를 얻어 득표율 57.28%를 기록하면서 큰 표차 당선을 확정했다. 상대 진영인 양성현ㆍ김영준 후보팀도 패배하긴 했지만 860표(42.72%)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치 선거엔 총 유권자 3,085명 중 2,013명이 권리를 행사해 투표율 65.25%를 기록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투표가 종료된 30분 뒤인 7시 30분 개표에 들어가 결과를 확인하고, 전성원 회장 당선인과 김영훈 부회장 당선인에게 즉각 당선증을 교부했다. 전성원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인이 보낸 '가위와 풀'(아래에 전문) 이라는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각오를 대신했다. 최유성 집행부의 적통인 전성원ㆍ김영훈 후보팀은 이번 선거에서 '준비된 일꾼' 임을 내세워 ▲치과수익 증대, ▲보험임상교육 강화, ▲보조인력문제에 새롭게 접근, ▲진료환경 개선, ▲법률·노무·세무 1:1 서비스 강화,
'지난 7일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가 공식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날 저녁 8시 각 등록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에 들어가 후보별 기호까지 확정했다. 추첨 결과 ▲최치원 후보가 기호 1번, ▲박태근 후보가 기호 2번, ▲장재완 후보가 기호 3번, ▲김민겸 후보가 기호 4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이들 후보팀과 운동원들은 배정 받은 기호로 투표 전일인 오는 3월 6일까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 뒤인 9일 결선 투표를 치르고, 투표마감 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8시경 최종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TV(www.denall.com)가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9대 회장단 선거’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 덴올TV는 오는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치과의사신협 강당에서 열리는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1차 정책토론회와 16일 서울 성동구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의 2차 정책토론회 그리고 2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선거 개표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0년 2월 정식 개국한 덴올TV는 그 동안 치과계 선거와 다양한 협회 및 단체의 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고 중계해왔다. 특히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오프라인 모임을 대체할 치과계의 소통 및 교육 창구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덴올TV는 특히 이번 선거 현장을 충실한 정보와 함께 안정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동식 방송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식 방송시스템은 5대의 영상 카메라를 비롯해 그래픽자막, PPT, 동영상 PLAYER 등 총 8개의 입력신호를 조합해 덴올TV 및 유튜브 채널에 동시 송출하고 생중계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로, 오랜 생중계 노하우를 녹여 제작했다. 시스템 설치 및 운영을 맡는 기술 감독과 현장 사운드를 책임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4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네오바이오텍 후원으로 학생 대상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했다. 이날 핸즈온엔 신현승 · 이성조 교수와 강대영 · 김상민 · 공준형 임상교수, 이재민 전임의와 치주과 전문의인 김남윤 원장이 참가해 본과 3학년 64명을 임플란트반과 치주수술반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각각 2시간씩 강의했다. 임플란트 핸즈온반은 신현승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네오바이오텍이 지원한 임플란트 기구와 재료, 모델 등을 이용해 임플란트 실습을 진행했고, 치주수술 핸즈온반에선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치주 모델을 이용한 치주수술 실습을 진행했다. 또 연수회를 마친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 교육 결과에 대한 진솔하고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인우 과장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임플란트와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주수술에 대해 남들보다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술기를 가진 예비 치과의사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핸즈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핸즈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점차 발전하는 훌륭한 치과의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2일 ㈜그래피와 형상기억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의환 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박기호 교정과장, ㈜그래피 심운섭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의 주요 협약 내용은 ▲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의 가이드라인과 치료효과·방법 제시, ▲Shape Memory Aligner 교정의 표준화 및 사업기회 발굴, ▲Shape Memory Aligner 교정 기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등이다. 형상기억효과(Shape Memory effect)는 모양이 변형돼도 열을 가해주면 원래의 모양으로 복원되는 특성을 말하는데, 이러한 특성의 얼라이너는 의도한 교정력을 지속적으로 가해줘 치아 이동에 도움을 주는 등 교정치료에 획기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세계 최초로 치아교정장치용 3D 프린팅 소재를 자체 개발한 그래피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정치료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이는 등 환자의 편의성까지 살피는 치료법으로 치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3월 4일 ‘MASTER COURSE 서울’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MASTER COURSE는 6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BASIC 과정이, 11월 11일까지 SURGERY 9회 과정이 그리고 내년 3월 10일까지 PROSTHODONTICS 9회 과정이 이어진다. 오스템 측은 수강생들이 임플란트 식립을 비롯한 난이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한 차원 높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능숙하게 습득하고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세심하게 기획·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MASTER COURSE 관계자는 “수강생 모두에게 구강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교보재를 각 한 세트씩 지급하는 것은 물론 돼지뼈, 마네킹과 같은 보조도구를 폭넓게 제공하고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론 강의 후 디렉터와 패컬티의 지도 하에 곧바로 Live Surgery를 진행하는 등 실습 효과를 양적·질적으로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첫 단계인 BASIC 과정은 신형균 원장(서울정鋌바른치과)이 디렉터를 맡아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케이스를 심도 깊은 이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공공기관장을 맡고 있는 몇 안되는 인사 중 한명이다. 지난 정권 말기 임기 3년의 현직에 임명됐으므로 소위 '알박기' 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웠을 터임에도 그는 오히려 각종 공공기관 평가에서 보란 듯 최우수 등급을 받아 냈다. 지난해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 등급(A)을, 동반성장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사업장 위험성평가에서도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정치인 출신이지만 직원들에게도 그는 능력있는 CEO로 인정을 받는다. 비결은 누구보다 열심이면서도 자기 고집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처음 자리를 맡았을 때 그는 'aT'라는 표기가 영 어색해 보였다. 식품유통이 주 업무인데 agro를 내세운 것도 그렇고, 첫 글자를 소문자로 표기한 것도 용법에 맞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이를 수정할 요량으로 직원 투표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다수가 '싹이 움트서 자라는 느낌'을 표현한 현재의 aT가 마음에 든다는 거였다. 김 사장은 이를 선선히 받아들였다. 이런 교감을 토대로 그는 내부를 결집해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먼저 본업인 농수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입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