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 내 종사자 간 근로기준의 가이드가 될 '치과원장과 봉직의 간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를 제정해 9일 발표했다.이번 체크리스트 제정은 치과 내 종사자 간 마찰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회원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회원고충처리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공동 작업을 통해 마련했다. 치협이 이번에 제시한 봉직의 근로계약서 체크리스트는 ▲총칙 ▲근무장소 ▲업무범위 ▲계약기간 ▲급여 및 상여 ▲퇴직금 ▲복리후생 ▲근무시간 ▲휴일 및 휴가 ▲근무복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의료사고의 책임 ▲신상 신고 ▲협조사항 ▲퇴직 후 지켜야 할 사항 ▲퇴직절차 ▲근로계약의 해지사유 ▲분쟁 ▲계약의 효력 등 쌍방에 필요한 거의 모든 조항을 담고 있다.특히 체크리스트는 계약기간 조항에선 '수습기간을 명시할 지 여부와 수습기간 중의 급여도 미리 정할 것'을, 급여 및 상여 조항에선 'Net 개념보다는 기본적으로 세금은 봉직의가 부담하도록' 각각 권고했다.또 퇴직금의 경우 '절대 월급에 포함해서 지급해선 안되며, 매년 지급해서도 안된다'고 근로기준법을 들어 설명했다. 봉직의의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료도 원장이 부담해줄지, 봉직의가 자비로 가입할 지를 결정해야
오는 13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함께 하는 2015년 치아의 날’ 행사가 최근의 메르스 사태로 전격 취소됐다.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는 매년 구강보건주간을 즈음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초등학생)와 서울 25개구 대표 건치아동을 초청해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함께 하는 2015년 치아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다문화 가정 어린이 및 건치아동, UCC 공모전 수상자, 자원봉사 치과의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던 올 행사를 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키로 결정한 것.대신 서울지부는 지난 4일 선발된 건치아동 수상자들과 UCC 공모전 수상자 그리고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에 대한 상장 및 장학금은 별도의 방법으로 차질없이 전달할 계획이다.서울지부는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서울지역 25개구 대표들을 대상으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해 금상에 유승완 학생(아현초 5·남)과 정서현 학생(개일초 5·여), 은상에 임우찬(중화초 5·남), 최영원(숭의초 5·여) 학생 그리고 동상에 문정빈(용곡초 5·남), 장가은(용마초 5·여) 학생 등 6명의 건치아동 수상자를 가려 두고 있다.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치
안정모 원장(동작구 안정모치과)은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미시령터널을 빠져나온 버스가 한화리조트 앞에 잠시 멈출 때 차에서 내려 15분 정도를 걸으면 금방 원암리 288번지 바우지움 미술관 앞에 당도한다.안 원장은 이곳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을 보내고 월요일 첫차로 귀경한다. 미술관이 공사를 시작하면서 그는 이런 생활을 벌써 몇년째 이어오고 있다.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부인 김경숙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3,000여평의 공간에 미술관은 물론 숙소와 작업장, 정원에 작은 조각공원까지 갖춰, 그야말로 전체가 하나의 잘 가꾼 문화공간처럼 느껴진다. '바우지움'은 건축의 주 자재가 바위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공사를 위해 멀리 터널공사장에서 나오는 바위들을 이곳으로 실어 날랐다. 오는 20일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지금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데, 이 집에선 어느 곳에서건 멀리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올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전시관 앞 중정에 물을 채우면 야경이 환상적이라고 안 원장은 자랑했다. 20일 개관식에는 치과계와 문화계 등 각계의 손님들을 초대했다. 이날 손님들은 미술관을 둘러본 뒤 넓은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성소재 신안컨트리클럽에서 ‘2015 베트남 의료봉사 기금 마련 제7회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봉사재단을 후원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24팀(96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참가자로는 야구인 선동렬 감독, 안민호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봉사재단 실무진 등이 함께했으며, 시사매거진미디어, 국제연꽃재단 등 20여개의 협찬사가 후원했다.골프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최수용(US바테리코리아 대표), 여자부 우승은 박지란, 남자 메달리스트는 74타의 이규헌(종로유학원 대표), 여자부는 81타의 김해경 등이 차지했다.대회 후에는 인기 토크쇼 진행자인 손진기씨의 사회로 만찬 및 시상식이 열렸으며, 센트리얼 피트니스(대표 한상엽)와의 MOU조인식도 진행했다. 만찬장에서는 봉사재단의 의료나눔 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국내·외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봉사재단 측은 “내년, 8회 자선골프대회는 더욱 규모 있는 대회로 치를 것을 약속하며, 7회 자선
6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부산광역시 치과위생사회(회장 홍선아, 이하 부산회)의 ‘2015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9월 6일로 연기됐다.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방지 및 회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것이다. 부산회의 종합학술대회는 사전등록 인원만 1천명을 기록할 만큼 기대를 모았던 행사로 오는 9월 행사를 치르는 만큼 다시 한 번 만전을 기해 준비할 계획이다.부산회 측은 “메그스의 진행상황이 점차 나아지길 바라며 학술대회를 준비해왔지만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는 시기에 천명이 모이는 행사 진행은 무리라고 판안해 연기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신흥이 SIDEX 2015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큐렛‧스케일러 ‘RESIN 8 COLORS HANDLE(제조원:Hu-Friedy, 미국)’이 임상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RESIN 8 COLORS HANDLE 큐렛·스케일러는 오래 유지되는 컷팅 엣지, 편리한 그립감, 8가지 다양한 컬러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Hu-Friedy만의 독자적인 EverEdge® Technology로 큐렛의 날카로운 컷팅 엣지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했으며, 빠른 Root Planning이 가능해 진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구강 내 적용 부위 별로 핸들의 색이 8가지로 구성되어 진료 중에 원하는 기구를 한 눈에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과 최적화된 핸들직경과 무게로 핸들링을 편하게 해 임상가들의 손의 피로도를 줄인 제품이다.이에 신흥은 7월 말까지 모든 브랜드의 부러진 큐렛·스케일러를 보내면 15,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RESIN 8 COLORS HANDLE 큐렛·스케일러’를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 파절된 치아 발치에 적합한 Luxating Hybrid 엘리베이터도 ‘2+1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 전화 : 080-801-1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 워밍업장에서 ‘제36회 회원친선 가족체전’을 진행했다.가족체전은 김성수(구리분회) 회원의 선수 선서를 시작으로 30개 시·군분회 회원들이 홍팀과 청팀으로 나뉘어 축구, 족구, 여성피구, 팔씨름, 2인 3각, 단체 줄다리기, 어린이 댄스 경연대회 등을 펼쳤다. 그 결과 청팀이 줄다리기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한편 행사장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다양한 간식거리를 제공했고, 가족체전에 참가한 어린이들 위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에어바운스 등도 운영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진료실을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대학 9회 졸업생인 김학찬 동문이 최근 모교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하며 모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지난 4일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국 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서울 모처 음식점에서 김학찬 동문에게 패를 전달하며 모교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학찬 동문은 현재 인천에서 맨하탄청원치과를 운영하며 경희대학교 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인천동문회를 중심으로 치과대학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후쿠오카 지역 치과의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 다문화,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영국 원장은 “2017년 경희대학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대학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에 모교를 기억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공로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 이런 뜻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삼고, 동문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대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메가젠이 지리적으로 취약해 최신 임상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에 참석이 어려운 임상가들을 위해 진행 중인 전국 투어 메가젠 포럼이 지난달 30일 두 번째로 대전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에는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 원장과, 이대희(이대희서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한자와 치과의사를 행복하게 하는 무치악 수복’과 ‘Invisible things at first in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술식 등 임상적 견해를 전하며 연자의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메가젠 측은 “개원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전국에서 진행되는 포럼이 집중도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메가젠 포럼은 오는 27일 부산 치과의사신협에서 진행되며, 7월 4일에는 제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럼에 대한 문의 및 등록은 홈페이지(www.megagen.co.kr/02-3014-7842 )에서 하면 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전상호 교수팀이 안진수(서울치대 생체재료과학교실) 교수와 황동수(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융합생명공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해조류와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탄닌’을 이용한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해 화제다. 연구팀은 해조류나 와인, 과일, 식물 등에서 공통으로 찾을 수 있는 탄닌이 체내의 철과 결합해 치아 외벽의 단백질을 생성하며, 이 단백질이 물속에서 강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치료제는 단시간에 손상된 치아의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재생효과까지 뛰어나는 것은 물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연구 결과 연구팀은 탄닌과 철이온을 결합시킨 화합물질이 치아의 표면에서 단 5분 만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코팅막이 침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성분과 만나 골질을 형성해 이 시림 현상을 느끼는 환자의 손상된 치아 표면에 활용했을 때 치아 재생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상호 교수는 “이번 치료제는 와인, 초콜릿, 해조류와 같은 식품에서 원료를 얻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여 치약 및 가글과 같은 생활제품에 적용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