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저녁 8시에 치러진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권태호 후보가 당선됐다. 권 후보는 정견발표에 이어 대의원총회가 진행한 기표식 선거에서 총 유효 194 표 중 106 표를 획득, 18표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권 당선자는 개표 직후 부회장단과 함께 흥분된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 대의원들의 선택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안정 기조 속 변화를 희구하는 대의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철저히 개원의의 입장에서 현안들을 해결함으로써, 4천6백여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닦아 내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 당선자는 이로써 후생이사와 재무이사 그리고 두 번의 부회장을 거쳐 마침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회무를 총괄하는 회장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권태호 후보가 당선되기까지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한 때 내부에서조차 집행부 단독 후보의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고,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는 경쟁 후보 측이 제기한 ‘미가입 치과 논란’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권 당선자는 그때마다 마음을 터놓고 다가가는 특유의 감성을 무기로 정면승부를 펼침으로써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강현구 최대영 이계원으로 짜여진 부회장단의 공이 컸다는 시각도 있다. 권 후보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치과과장(의료부장)이 제 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과장은 지난 1995년부터 20여년을 이 병원에서 근무하며, 한센인 진료에 헌신해왔다. 올해의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지난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정년퇴임한 배광식 교수가 선정됐다. 또 신인학술상은 경북대 치전원 하정홍 전임교수와 서울대치과병원 양훈주 전임의가 공동으로 수상하게 된다. 어제 저녁 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이 같이 올해의 협회대상 수상자들을 최종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릴 제 6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영예의 상장과 부상을 받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시도지부장협의회 고천석 회장(부산지부장)과 협의회 간사를 역임한 박종호 대구지부장 그리고 정철민 서울지부장, 고정석 광주지부장, 이승우 강원지부장 등 5명을 추천키로 했다. 장관표창은 원래 집행부 이사 2명이 함께 수상해왔으나 이번에는 지부장들에게 모두 양보키로 한 것.이사회는 이어 감사패 및 직원표창 수상대상자의 경우도 각 위원회가 추천한 원안을 그대로 승인했다.
최남섭 예비후보의 통합캠프가 어제 저녁 교대역 부근 캠프 사무실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통합캠프의 3통공약’이라 이름 붙인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3통은 소통(다가오는 공약), 관통(든든한 공약), 형통(내가 좋아지는 공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 예비후보 측은 각각의 주제에 맞춰 모두 14개의 공약을 이 안에 담았다.우선 소통은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치협, 여성회원이 좋아하는 치협, 청년회원들이 좋아하는 치협으로 구성하고, 여기에는 ▲회원들과의 스마트한 소통(One stop service) ▲출산 및 육아 휴직기간을 감안한 협회비 납부 배려책 마련 ▲청년위원회 신설 ▲30대 이사 등용 등 8개 공약을 내걸었다.관통의 경우 사무장치과 종식과 의료영리화 저지 및 협회조직의 체질개선을 통한 건강한 치협을 내세우면서 ▲기업형 사무장병원 및 유시의료기관 척결 ▲영리자회사 허용 적극적으로 저지 ▲각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의 조직과 예산 정비 ▲협회의 IT역량 강화 등 4개 공약을 담았다.형통에는 ‘치과의사 생존권을 사수하는 치협’이란 이름 아래 ▲치대 입학정원 10% 감축 ▲건강보험 One stop service 제공 공약을 내걸었다.전체적으로는 회원들
14일 저녁 광화문 S-Tower 지하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권태호 후보의 출정식은 상대 진영에 비해 크고 화려했다. 참석 인사만 보더라도 최남섭,김철수, 정재규, 안정모, 홍예표, 신영순, 박건배, 정세용, 류인철, 이석초, 오충원, 김지학, 예의성, 박용호, 조대희, 나성식, 강충규, 최호근, 김한술, 이경재, 송종영 등등(이상 존칭 생략, 무순) 전 치과계를 망라했다.여기에 치협 및 서치 전현직 임원들까지, 넓은 홀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권태호 후보는 강현구, 최대영, 이계원 부회장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라 제 36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전 출정을 알렸다.권태호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12년 동안 4천6백여 회원들과 울고 웃으며 묵묵히 맡은 소임에 충실해왔다’고 그간의 이력을 정리하면서 ‘이제 안정적 기조 위에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며, 서치에서의 회무 이력에 화룡정점을 찍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후보는 또 ‘회무란 모르는 사람들이 더 잘하는 것처럼 말할 순 있으나 그건 회원여러분이 확인해주셔야 한다’며 ‘많은 회무 경험과 다양한 능력을 지닌 우리 팀만이 개원의의 입장에서 산적한 복잡한 문제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입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가 어제 저녁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하지만 여야가 정면으로 맞붙은 12년만의 선거라는 상징성에 비해 토론회는 대체로 싱거운 감이 없지 않았다. 상대를 곤경으로 몰아넣는 송곳 같은 질문도 없었고, 그런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옆으로 슬쩍 빠지면서 회심의 일타를 옆구리에 꽂은 후 ‘끝’을 선언하는 재치 있는 답변도 없었다. ‘질문이 세 개 필요하다니까 세 개를 뽑았고, 또 물었으니 답은 한다’는 식의 무기력이 느껴지기 까지 했다. 오히려 눈에 띄는 게 있었다면 양 회장 후보들의 비장한 스피치였다. 15분씩 주어진 정견발표에서 당초 열세가 예상됐던 권태호 후보는 노력으로 핸디캡을 극복하는 치열함을 보여줬다. 여기저기 긴장한 티가 배여 나긴 했지만, 그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종 자신 있는 톤으로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상복 후보는 달변의 이미지를 감추려는 듯싶었다. 청산유수가 아니라 메시지 하나하나에 진정성을 담으려 아랫배에서 끌어올린 깊은 울림을 낮은 톤으로 내뿜었다. 그는 ‘12년만의 선거혁명을 통해 회원이 주인이 되는, 회원 모두가 존엄과 자부심이 가득한 서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을 맺었다.권태호 후보과
이번 치협 선거가 1,460여명의 유권자에 의해 치러지리란 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3년 전 201명의 대의원들이 누렸던 권리를 일곱배가 넘는 회원들에게 나눠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직선제만은 못 하겠지만, 잘만 활용하면 분명 장점이 많은 제도가 될 수도 있다. 우선 선거를 보는 회원들의 시선이 달라진다. 의무만 다하면 권리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므로, 설사 내가 아니더라도 선정된 선거인단의 투표권을 인정하게 된다. 후보들의 선거운동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의원들을 대상으론 직접 대면하는 선거운동이 큰 효과를 누렸었다. 그러다 보니 술판선거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투표권자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성향마저 제각각이다 보니 대면을 하려야 할 수가 없게 됐다. 따라서 후보들은 포럼이나 콘서트니 ‘누구와의 대화’니 하는 식의 이벤트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게 됐고, 여기에서 건전한 토론문화가 싹트게도 됐다. 무겁지 않은 규모, 무겁지 않은 주제이벤트로 치면 김철수 예비후보의 정책콘서트가 벌써 5회째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최남섭, 이상훈 예비후보도 의미 있는 시도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최남섭 예비후보의 ‘젊은 치과의사와의 대화
기호 2번 이상복 후보가 지난 11일 선릉역 부근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이란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해서 가능한 한 많은 인사들을 초청하는 것이 맞지만, 이날 이상복 후보팀의 출정식은 40평대 오피스텔이 좁도록 늦게까지 북적였다.우여곡절도 없지 않았다. 여기까지 오는데 만도 통상 이상의 용기가 필요했고, 몇 번의 망설임이 발목을 잡기도 했다. 여러 지원자들이 출마를 들먹였지만 아무도 결단을 내리지 못한 사이 이상복 후보는 홀연히 소문의 벽을 뚫고 도전의 실체를 보여줬다.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도전은 언제나 새로움을 동반하고, 새로움이란 용기의 또 다른 표현일 수밖에 없다. 그의 용기가 서울시치과의사회에 12년만의 선거를 선사한 것이다. 선거가 없는 효율보다 선거로 인한 어수선함이 훨씬 조직을 탄탄하게 만든다. 때문에 이 일은 서치의 입장에서나 치과계 전체로 봐서도 분명히 진일보의 한 획이 된다. 이날 출정식에서 이원균 선대위 고문은 회무를 같이 하면서 보아온 이상복 후보의 ‘사심 없이 봉사하는 마인드’와 ‘겸손한 자세’를 높이 사면서 ‘훌륭한 세 부회장 후보와 힘을 합쳐 이상복 후보가 서치의 발전을
치협이 오늘부터 홈페이지에 공고한 제 29대 회장단선거 선거인명부의 열람 대상 인원은 모두 12,72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6일에 치러질 치협 회장단 선거의 투표권자는 대의원 211명을 포함, 모두 1,460명 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치협 선관위는 오는 21일까지 회원 열람을 통해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한 뒤 대의원 선출이 마감되는 4월 1일 추첨을 통해 선거인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12,724명에서 대의원 211명과 입후보자들을 제외한 12,500여명 가운데 10명에 1명꼴로 추첨을 통해 선출하게 되므로 최종 투표권자는 선거인단 1,250여명에 대의원 211명을 더해 1,460여명이 된다.
후보들에겐 천금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 이제는 정책개발도 개발이지만,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각자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출근 전엔 누굴 만나고, 점심은 누구랑 먹고, 저녁엔 또 어딜 다녀오느냐가 결국 선거활동의 총량이 되기 때문이다.남은 물리적인 시간이야 똑 같이 45일, 1,080시간이더라도 화학적 반응을 필한 시간, 즉 선거활동에 땀을 쏟은 시간의 질에 있어선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부회장 후보들의 몫까지 합치면 4,320시간으로 네 배가 불어나는 만큼 활동 여하에 따라 총량에서도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다.때문에 후보들은 평일에도 거의 예외 없이 최대한 시간을 선거에 활용한다. 만나야 할 사람이 있으면 원근을 따지지 않고 달려가고, 때론 소주 한잔에 밤늦게까지 담론을 마다 않는다. 거기에 환자도 봐야 하고, 공식적인 선거일정도 쫓아가야 하므로, 후보들은 주말에도 쉬는 법 없이 애꿎은 자기 몸을 학대한다. 다들 살이 붙는 체형은 아니지만 벌써 김철수, 최남섭 두 후보는 얼굴선이 날카롭게 살아날 정도로 핼쑥해졌고, 이상훈 후보는 여기저기 원형탈모까지 생겨났다. ‘치과계를 위해 뭔가를 해 보겠노라’는 후보들의 고군분투가 이렇듯 가상하
지난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 29대 회장 선거전에 가장 먼저 뛰어들고, 치과개원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행복한 치과를 만들기 위한 포럼 활동 등의 행보를 이어갔던 김철수 후보가 부회장 후보를 꾸리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철수 후보와 함께 뛰게 될 부회장 후보는 김성욱(경희치대 78년 졸업), 전영찬(연세치대 88년 졸업), 최우창(단국치대 86년 졸업)으로 치협 이사에서부터 지부임원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회무경험을 가진 개원의들로 구성됐다.그동안 김철수 후보는 개원의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곳에서 치과계 최대 현안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었기에 부회장 후보 구성에 있어서도 이를 중요시 했다.김철수 후보는 치협 제29대 회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하며, 부회장 후보들은 지역별로 대표성을 띠는 인물들로 ‘치협의 회무 전국화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런 의미에서 출마선언 자리를 서울역 역사에서 진행하며 상징적 의미를 전달했고, ‘발로 뛰는 집행부, 가장 많은 회원을 만나는 협회장’이 될 뜻을 전했다.새로운 사고와 발상으로 미래 바꿔보자김철수 후보는 “치협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