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 와 생각해 보면 당신과 아버지는 나에게 큰 잘못을 했어요. 아빠는 나를 인형을 가지고 노는 아기취급을 하며 ‘인형 아기’라 불렀고, 그런 모습의 날 이뻐해 줬어요. 나는 아빠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달라도 아빠가 좋아하지 않으실 테니 내 생각을 숨겨야만 했어요. 그런데 당신 역시 모든 것을 당신 취향대로 나를 꾸몄고 난 아빠와의 관계가 그랬던 것처럼 내 취향이 당신 취향이라 믿고 살았어요. 나도 당신과 같은 인간이에요. 당신과 나의 생각이 아주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이젠 나도 당신과 같은 인간이 되려고 노력할거에요. 그래서 이 집을 떠나야겠어요”(노라 헬메르의 대사 중에서...)1879년 헨리크 입센에 의해 여성의 사회적 권리`사회 통념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인형의 집’ 공연이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열린다.덴탈씨어터의 18회 정기공연 작품이기도 한 이번 작품 ‘인형의 집’은 한 남자의 아내이며, 세아이의 어머니인 ‘노라 헬메르’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습과 통념에 맞서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노라는 남편 토르발 헬메르로부터 아내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치과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비 특별모금 및 재능기부 ‘사랑 플라스 특별모금’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이에 스마일재단은 11월 중순 경 전국 16,268명의 치과의사에게 ‘사랑플러스 특별모금’에 대한 내용을 발송했으며, 내용은 기부 안내 리플렛, 지로용지, 정기후원신청서, 재능기부신청서 등이 포함됐다. 후원은 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 기금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 및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전국 치과 및 기부희망자들은 발송된 우편물 중 재능기부신청서를 통한 재능기부 신청도 가능하다. 활동은 스마일재단 보철지원사업 진료치과 참여, 장애인 무료보철치료,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 참여, 장애인진료치과 네트워크 가입으로 이뤄져, 재능기부자가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재능기부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 발송(02-757-2838) 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스마일재단 정기후원 및 지로용지를 통한 특별모금 참여 후
이성복(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이성복 교수가 지난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집트 나흐다 대학에서 열린 ‘제1차 나흐다대학(이집트)-글래스고우대학(영국)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펼치고 돌아왔다.이 교수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연한 주제는 ‘최소 침습법에 의한 상악동 거상수술’로 그가 다년간 정립해온 임상 지견을 이집트 치과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집트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서저리도 함께 진행하며 진료의 이해도를 높였다.라이브서저리는 이성복 교수가 2006년부터 9년간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에서 진행한 치료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최소 침습의 상악동 골이식 수술법’이 상악 구치부(위턱 어금니 부위) 결손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시켰다. 또 이 교수는 심포지엄에도 연자로 나서 ‘강동경희대병원의 혁신적인 기술이 미래의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도 한다’는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임플란트학의 현 주소를 전했다.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주관한 이집트 나흐다대학 구강외과 Hossam 교수는 “이집트 현지에서 처음 진행된 임플란트 강의 및 라이브 수술이 이집트 치과의사회 회원들에게 매우 높은
원산지가 일본인 이지메는 힘없는 상대를 집단으로 괴롭히는 비겁한 폭력이다. 몸이 약하거나 선천장애로 가뜩이나 학교생활이 버거운 학생이 괴로움에 못 이겨 자살이 늘고 있다는데, 이 고약한 풍조가 한국에 들어와, 왕따 피해가 우려할 수준이라고 한다. 라면상무·땅콩공주에 이어 7년 된 장신구를 고쳐내라고 떼를 쓰는 백화점 고객에 이르기까지, 근래에 부쩍 늘어난 ‘갑질’ 사건도 그 뿌리는 같고, 서민 위에 군림하는 공무원은 그 짝퉁쯤 된다.이들이 질이 나쁜 이유는 스스로 풀어야할 스트레스를 ‘을’을 향하여 배설하는 것은 물론, 직·간접적인 이익을 챙기고 기득권을 누리며, 을에게 심성의 파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이다. 즉 이지메 같은 갑질은 분노조절장애의 화풀이는 물론 결과적으로 상대를 잔인하게 짓밟는, 지극히 악의적인 범죄행위인 것이다. 천경자 화백의 부음이 뒤늦게 전해졌다. 91세로 천수를 누렸으나 12년은 병고에 시달렸고, 미인도 위작(僞作)논란으로 화가에게 생명의 포기나 다름없는 절필을 선언한 이후로는 살아도 산 것이 아니었을 터인즉,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애석하고 상실감이 크다. 천화백이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그림을 보고, “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전면 반대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의 중인 이 법안은 ‘간호사에게 간호조무사 지도권을 부여하고 간호조무사 양성을 현행과 같이 특성화고·간호학원으로 한정 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간무협은 ‘등급제(1급면허/2급자격)와 기존 간호조무사가 1급 전환기회 없는 신경림 의원의 법안은 결사 반대‘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신경림 의원의 법안이 통과 된다면 2012년 12월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대 양성 결정에 의해 2013년 11월부터 복지부가 진행한 ‘간호인력개편협의체’ 논의와 양단체의 합의 노력이 무산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하고 있다.특히 법안이 통과 된다면 전문대 그리고 간호학원의 교육과정이 같아져 업무와 역할이 같게되는 기현상이 벌어 진다고 지적하고 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등급제(1급면허/2급자격)와 기존 간호조무사의1급 전환기회 없는 신경림 의원의 법안은 결사 반대합니다 !간호인력개편 내용을 담은 신경림 국회의원의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손미경 교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회 ISID(The 4th Indonesian Symposium of Implant Dentistry)’에 초청연자로 참가해 이틀간의 열띤 강연을 펼치고 돌아왔다.손미경 교수는 행사 첫날인 6일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 및 보철치료에 대한 다양한 진료 견해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예정되어 있던 강연이 질의응답 등이 길어지면서 오후 6시까지 의견을 주고받는 열띤 토론의 시간을 이어갔으며, 핸즈온 시간 역시 현지 치과의사들이 함께 하며 보철 진료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행사 둘째 날인 7일에는 ISID 행사 참가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Implant Treatments for Multiple Teeth Loss Patients : How Why’를 주제로 강연 및 SIS(SHINHUNG IMPLANT SYSTEM) 등을 이용한 보철물 시술까지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ISID는 올해로 4번째 열리는 대회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영향력 있는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해 각국의 업체 및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과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흥중)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제7회 국제치과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목포 예닮치과와 (주)신흥의 후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조선대치과병원과 예닮은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치료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연수회는 인도네시아 치과의사 17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안종모 병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익혀 인도에 치과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선진화된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국제 치과 임플란트 연수회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치과의사들이 참가했으며, 이번 연수회까지 포함해 127명이 수료 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연수회를 통해 우수한 한국의 치의학 임상기술을 전수 받음으로서 고국으로 돌아가 선진화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역시 동남아시아의 임플란트 교육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한다”고 밝혔다.
‘구강건강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개원가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일리톨을 선물하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충치예방연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원가를 찾는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일리톨 장식하기 및 자일리톨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구회 측은 “차가운 현실을 살아가는데 내원객들을 위해 개원가의 따뜻한 배려가 미소 짓게 하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구강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이벤트들이 국민구강건강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구강건강과 관련한 홍보물을 통해 환자들이 찾는 치과가 단순히 구강질환 치료를 위한 곳이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함께 선물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에 대한 문의는 충치예방연구회(02-779-7220, jinok1983@naver.com)로 하면 된다.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내달 6일(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될 이번 강연회에선 서울성모병원 치과의 모성서, 박재억 교수 이외에도 아리조나대학의 John Grubb 교수가 'Orthodontics, An Artful Science'를, 서울대 백승학 교수가 전치부 심미증진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을, 고범연 원장이 'Some thoughts for detailling procedure'를, 성재현 원장이 '성장기 환자의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과 치료전략'을, 김욱원장과 정진우 교수(서울대)가 '교정치료와 연관된 턱관절장애의 치료 : 임상과 보험청구'를, 김성훈 교수(경희대)가 '3D프린팅과 CBCT를 활옹한 첨단 바이오크레이티브 교정치료법'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중인 국윤아 교수는 "이번 강연회는 교정, 보존, 치주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뜻 깊은 한문 교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강연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29일(월)까지이며, 홈페이지(www.c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과 오희균 구강암연구소장은 지난 20일과 21일 몽골에서 열린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for the 20th Anniversary of Depart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n conjunction with Mongoli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에 참가해 강연을 펼치고 돌아왔다.먼저 이종호 이사장은 ‘The outcome of microsurgical repair of the inferior alveolar nerve after overfilling of the calcium hydroxide paste into mandibular canal’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희균 소장은 ‘How to get successful outcomes with Surgery-First Orthognathic Approach’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양 학회는 지난 2012년 MOU를 체결하고 학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호 이사장에게 그동안 두 단체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