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문제는 한국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 하는데요, 호주도 역시 인구의 고령화는 현재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호주의 가족문화는 우리 가족문화와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자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집에서 나와 독립을 합니다. 물론 나라에서 가정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청년들의 독립에 필요한 월세 비용이나 학비 그리고 생활비 까지 지원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20대 이후 청년들이 부모와 함께 같은 집에서 사는 경우가 굉장히 적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이가 든 부모들은 생활이 불편해지거나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게 되고, 그래서 거동이 불편해질 때쯤 양로원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 경우도 거동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의사, 간호사의 관리가 얼마나 필요한지에 따라 retirement village, aged care facility 또는 nursing home로 구분해 생활하게 돼요. Retirement village는 거동이 가능하고 개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가족 없이 혼자 외롭게 사는 어른들끼리 모여서 사는 단지를 말하는데요, 어르신들끼리 모여서 살기 때문에 덜 심심하고 지내시
치과전문의제에 대해 소수전문의제로 뜻을 모아 의견을 나누던 치과계 제 단체 및 인사들이 오는 11일 '올바른 치과전문의제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준비위원장 전영찬, 이하 공대위)'를 출범한다.공대위는 치과전문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구성되는 것으로 11일 오후 7시 30분 강남역 토즈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공대위는 발족과 함께 오는 3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지는 치과전문의제 개선방안에 대한 뜻을 모을 예정이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인사를 단행했다.▲치과병원장 황인남(보존과) ▲진료부장 윤숙자(치영상의학과) ▲관리부장 김성완(관리부) ▲기획부장 장훈상(보존과) ▲교육연구부장 임현필(보철과)
치협이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새해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다짐했다.치협은 연휴가 끝난 지난 4일 오전 10시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최남섭 협회장, 마경화 부회장을 비롯한 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29대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최 협회장은 "임원들은 장기간 근무하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면 다시 본분(치과)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협회 회무에 있어서 전문가는 직원"이라면서 "이런 전문가 입장에서 임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뒤에서 보좌해줘야 임원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최 협회장은 "최근 이사회가 다소 어지럽고 파행적으로 진행 되었는데, '회원을 위한 협회'라는 점을 염두하면 결코 해결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 확신한다"며, "새해를 맞아 임원들이 초심으로 단합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치협은 치과계 내외빈들이 참석하는 2016년 신년교례회를 내일(6일) 오후 6시반 양재동 엘타워에서 갖는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이 오늘(4일) 오전 8시에 치과병원 10층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이 함께 떡국도 먹고 새해인사를 나누며 시무식을 가졌다.황인남 치과병원장은 “새해에는 전 직원이 새로이 세운 꿈이 이뤄져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라는 것은 물론 기쁨이 넘치는 치과병원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또한 치과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을 가족처럼 맞이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해운대 한화 티볼리호텔에서는 ‘2015학년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동계 교수워크숍’이 열렸다. 이 워크숍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2015학년도 2학기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며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대학원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조교 등이 참가했다.워크숍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개혁’을 주제로 정하고, 신동훈(단국치대) 교수의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변화’ 주제 발표와, 민병무(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의 ‘2016 IADR 한국 개최 소개’, 김경년(강릉원주치대) 교수의 ‘한국 치의학 인증평가’에 대한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인증평가 준비를 위한 영역별 발표도 이어졌다.
"후두암 1밀리 주세요. 폐암 하나 주세요… 오늘도 당신이 스스로 구입한 질병, 흡연"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 금연광고 입니다. 담배를 구입하는 '나'를 바라보는 창 밖의 또 다른 내가 제발 그만하라고 절규합니다. 이 광고가 TV를 타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반발한 사람들은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업자들이었습니다. 한국담배판매인회 중앙회가 이 금연 광고의 방영을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낸 것입니다. 이들은 '광고가 흡연과 후두암 등 발병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담아 담배판매업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국민건강증진법을 근거로 이 광고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흡연이 후두암 등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광고를 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으며, 흡연 자제를 권고하는 내용 자체가 담배 소매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 것입니다.재판부는 이어 "정부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광고를 한 것은 영업상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는 부정한 경쟁행위라고 볼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광고가 담배 판매에 방해됐다는 점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민 여러분에 대한 송구함과 아쉬움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메르스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신종감염병에 철저하게 대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고통을 안겨드렸습니다.다행스럽게 보건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메르스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전세계 지구인이 24시간 안에 세계 어느 곳이든 여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2의 메르스는 어느 때라도 우리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신종감염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국가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교류가 많아질수록 위험은 더욱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입니다.불의의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국민이 없도록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어느덧 제29대 집행부 임기가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저희 집행부는 ‘회원 중심의 회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을 얻어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의료법에 위반되는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 치과를 검찰에서 기소하기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일각에서 척결의지를 의심하는 악성 비방을 해 오고 있었지만 회원들에게 결과로 말해 주고 싶다는 일념 아래 저희 집행부는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 왔습니다.이밖에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연착륙과 치대 정원외 입학 감축, 노인요양병원에 치과 촉탁의 포함, 금연진료에 치과 포함, 해외진출을 위한 중국치협과의 MOU 체결, 직선제 준비위원회 구성 등 여러 현안과 사업들이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한국치의학(용합산업)연구원 설립이 미뤄졌다는 점입니다. 이 숙원과제는 우리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새해에 반드시 이뤄나갈 것입니다.저희 집행부는 이렇듯이 새해에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보다 기존에 진행되어 왔던 정책과 사업들을 하나씩
동해에 2016년의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묵은 어둠을 조금씩 밀어내고 씻은 듯 조심스레 얼굴을 내민 새 해는 어느틈엔가 원래의 자리로 솟아 올라 온통 대지를 환하게 비춥니다. 치과계도 새해엔 저만큼 높게 이글거리는 새로운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치협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리 나뉘고 저리갈라져 서로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은 본의가 무엇이든 옳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다고 여겨도 상대의 입장까지 헤아릴 수 있어야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정치적으로 보면 철저히 '대결의 한 해' 였습니다. 올해는 이런 반목들을 모두 털어내고 치과계와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치협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직선제에서, 전문의제도에서, 치과보험에서 그리고 일선 개원현장의 여러 문제들에서 부지런히 성과를 일궈내는 복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아울러 독자님 모두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에서 찍은 2016년1월 1일 일출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