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 29대 회장단을 뽑을 선거인단이 확정됐다. 이로써 오는 4월 26일 역사적인 치협 첫 선거인단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유권자는 선거인단 1,273명과 대의원 208명 등 총 1,481명이 됐다. 대의원 수가211명이 아니라 208명인 이유는지부에서 올린 대의원 명단 중 3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치협 선관위는1일 저녁 협회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각 후보측 참관인들과 경찰관 입회하에 선거인단 선출에 나서 총 대상자 12,505명 중 1,273명의 선거인단을 확정했다.선출방법은12,505명에게 임의로 부여한 일련번호를난수표로 뒤섞은 뒤, 다시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다시 뒤섞어 무작위로 정렬한 후 끝자리를 추첨해 10분지 1일 추출해 내는 방식이었다.대의원을 포함한 이들 1,481명의 투표권자를 소속 지부별로 분류하면 서울이 3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40명, 공직이 135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은 106명,경남이 80명, 전남이 67명, 대구가 60명을 확보했고, 인천 광주 경북은 51명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표 참조이어 대전과 강원 전북이 42명, 충북이 38명, 충남이 36명, 울산이 35명, 제주가 14명, 군진 8명, 공보의 2
서울시치과의사회 제 36대 집행부가 4월 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지난달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단에 선출된지 딱 열흘만이다. 권태호 회장(사진)과 강현구, 최대영, 이계원 부회장은 이 기간동안 총무, 재무 등 20여석에 달하는 보직선임을 모두 마치고 필요한 인수인계까지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호 집행부는 따라서 오늘부터 곧바로 오는 5월 10일 개막되는 SIDEX 2014 준비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다음은 서울시치과의사회 제 36대 집행부 임원 및 감사단, 의장단 명단. ▲회장: 권태호(서울모아치과)▲부회장: 강현구(연세엘), 최대영(최), 이계원(이계원), 이민정(원플러스)▲총무이사: 전용찬(수색연세)▲재무이사: 함동선(아이비)▲학술이사: 심동욱(강남심미)▲공보이사: 이재윤(프라임), 한송이(스마일)▲법제이사: 이재석(방이덴토피아), 조영탁(서울탑플란트)▲자재이사: 정기훈(다정한), 김태균(고운미소)▲후생이사: 김진홍(김)▲치무이사: 이종호(에스플란트), 김성남(더시카고어린세상)▲보험이사: 노형길(트라팰리스), 강호덕(이수본)▲국제이사: 윤숙현(티플러스)▲대외협력이사: 문종현(보스톤임플러스)▲정보통신이사:김중민(이웰)▲홍보이사: 김수진(뉴욕비앤에스)
김철수(사진 왼쪽) · 이상훈 후보가 오는 4월 선거인단제로 치러지는 치협회장 선거에 즈음하여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촉구했다 두 후보는 공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치협 선관위가 4월 1일 선거인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1,484명에 달하는 선거인단의 휴대폰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해당 정보가 집행부 후보에게만 유리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공정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할 수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양 후보는 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선거인단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만일 협회가 선거 당일 지역별로 교통편 대절을 제공한다면 이 역시 집행부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고 지적하고, '교통편의는 교통비를 개별 지급하는 것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철수 후보는 “치협이 집행부 단일후보를 내세운 상황에서 선거인단의 휴대폰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협회가 선거 당일 선거인단에게 단체로 교통편을 대절할 경우 불공정한 선거운동이 벌어질 수 있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훈 후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는 오늘 오후6시 제 29대 회장단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등록 후보 세 사람에 대한 기호 추첨을 실시, 김철수 후보에게 기호 1번을, 최남섭 후보에게 기호 2번을, 이상훈 후보에게 기호 3번을 각각 배정했다. 이날 기호추첨에는 각 선거캠프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토요일(22일)에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 제 63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주관심사는 처음부터 회장단 선거였으므로 다른 안건들은 비교적 쉽게 넘어갔다. 더구나 처음으로 오후 3시에 총회를 시작, 진행하는 의장단이나 대의원들이나 끝날 시간에 쫓겨 안건 심의엔 비교적 속도를 내는 분위기였다. 개회식 후 본격적으로 안건심의에 들어간 총회는 전 회의록 검토에 이어 회무보고와 결산보고를 감사보고와 묶어 다뤘다. 박용호 감사가 총평을 낭독하고 질문을 받는 형식이었으나 대의원들은 선거제도 개선특위 활동 등 몇 가지 사항만 확인하고 선선히 이를 승인했다. 결산보고에 따르면 2013 회계연도 중 서치는 총 10억6,778만원의 예산액 가운데 8억6,742만원을 사용해 집행률 81.2%를 기록했다. 구회별 회비 징수 현황에선 동작구가 예산액 3,496만원의 103.3%인 3,611만원을 거둬 징수율 1위를 차지했다. 징수율이 가장 낮은 구회는 동대문구의 68.8%였고, 강남구회는 징수율이 77.5% 그쳤음에도 금액으론 9,326만원을 기록, 덩치 큰 구회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대의원 201명 중 197명 참가 '성황'회칙개정안에선 정책부를 신설하고 각부별 업무를 일부 조정, 치과
22일저녁 8시에 치러진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권태호 후보가 당선됐다. 권 후보는 정견발표에 이어 대의원총회가 진행한 기표식 선거에서 총 유효 194 표 중 106 표를 획득, 18표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권 당선자는 개표 직후 부회장단과 함께 흥분된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 대의원들의 선택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안정 기조 속 변화를 희구하는 대의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철저히 개원의의 입장에서 현안들을 해결함으로써, 4천6백여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닦아 내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 당선자는 이로써 후생이사와 재무이사 그리고 두 번의 부회장을 거쳐 마침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회무를 총괄하는 회장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권태호 후보가 당선되기까지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한 때 내부에서조차 집행부 단독 후보의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고,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는 경쟁 후보 측이 제기한 ‘미가입 치과 논란’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권 당선자는 그때마다 마음을 터놓고 다가가는 특유의 감성을 무기로 정면승부를 펼침으로써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강현구 최대영 이계원으로 짜여진 부회장단의 공이 컸다는 시각도 있다. 권 후보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치과과장(의료부장)이 제 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과장은 지난 1995년부터 20여년을 이 병원에서 근무하며, 한센인 진료에 헌신해왔다. 올해의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지난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정년퇴임한 배광식 교수가 선정됐다. 또 신인학술상은 경북대 치전원 하정홍 전임교수와 서울대치과병원 양훈주 전임의가 공동으로 수상하게 된다. 어제 저녁 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이 같이 올해의 협회대상 수상자들을 최종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릴 제 6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영예의 상장과 부상을 받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시도지부장협의회 고천석 회장(부산지부장)과 협의회 간사를 역임한 박종호 대구지부장 그리고 정철민 서울지부장, 고정석 광주지부장, 이승우 강원지부장 등 5명을 추천키로 했다. 장관표창은 원래 집행부 이사 2명이 함께 수상해왔으나 이번에는 지부장들에게 모두 양보키로 한 것.이사회는 이어 감사패 및 직원표창 수상대상자의 경우도 각 위원회가 추천한 원안을 그대로 승인했다.
최남섭 예비후보의 통합캠프가 어제 저녁 교대역 부근 캠프 사무실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통합캠프의 3통공약’이라 이름 붙인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3통은 소통(다가오는 공약), 관통(든든한 공약), 형통(내가 좋아지는 공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 예비후보 측은 각각의 주제에 맞춰 모두 14개의 공약을 이 안에 담았다.우선 소통은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치협, 여성회원이 좋아하는 치협, 청년회원들이 좋아하는 치협으로 구성하고, 여기에는 ▲회원들과의 스마트한 소통(One stop service) ▲출산 및 육아 휴직기간을 감안한 협회비 납부 배려책 마련 ▲청년위원회 신설 ▲30대 이사 등용 등 8개 공약을 내걸었다.관통의 경우 사무장치과 종식과 의료영리화 저지 및 협회조직의 체질개선을 통한 건강한 치협을 내세우면서 ▲기업형 사무장병원 및 유시의료기관 척결 ▲영리자회사 허용 적극적으로 저지 ▲각 상임위 및 특별위원회의 조직과 예산 정비 ▲협회의 IT역량 강화 등 4개 공약을 담았다.형통에는 ‘치과의사 생존권을 사수하는 치협’이란 이름 아래 ▲치대 입학정원 10% 감축 ▲건강보험 One stop service 제공 공약을 내걸었다.전체적으로는 회원들
14일 저녁 광화문 S-Tower 지하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권태호 후보의 출정식은 상대 진영에 비해 크고 화려했다. 참석 인사만 보더라도 최남섭,김철수, 정재규, 안정모, 홍예표, 신영순, 박건배, 정세용, 류인철, 이석초, 오충원, 김지학, 예의성, 박용호, 조대희, 나성식, 강충규, 최호근, 김한술, 이경재, 송종영 등등(이상 존칭 생략, 무순) 전 치과계를 망라했다.여기에 치협 및 서치 전현직 임원들까지, 넓은 홀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권태호 후보는 강현구, 최대영, 이계원 부회장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라 제 36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전 출정을 알렸다.권태호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12년 동안 4천6백여 회원들과 울고 웃으며 묵묵히 맡은 소임에 충실해왔다’고 그간의 이력을 정리하면서 ‘이제 안정적 기조 위에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며, 서치에서의 회무 이력에 화룡정점을 찍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후보는 또 ‘회무란 모르는 사람들이 더 잘하는 것처럼 말할 순 있으나 그건 회원여러분이 확인해주셔야 한다’며 ‘많은 회무 경험과 다양한 능력을 지닌 우리 팀만이 개원의의 입장에서 산적한 복잡한 문제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입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가 어제 저녁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하지만 여야가 정면으로 맞붙은 12년만의 선거라는 상징성에 비해 토론회는 대체로 싱거운 감이 없지 않았다. 상대를 곤경으로 몰아넣는 송곳 같은 질문도 없었고, 그런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옆으로 슬쩍 빠지면서 회심의 일타를 옆구리에 꽂은 후 ‘끝’을 선언하는 재치 있는 답변도 없었다. ‘질문이 세 개 필요하다니까 세 개를 뽑았고, 또 물었으니 답은 한다’는 식의 무기력이 느껴지기 까지 했다. 오히려 눈에 띄는 게 있었다면 양 회장 후보들의 비장한 스피치였다. 15분씩 주어진 정견발표에서 당초 열세가 예상됐던 권태호 후보는 노력으로 핸디캡을 극복하는 치열함을 보여줬다. 여기저기 긴장한 티가 배여 나긴 했지만, 그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종 자신 있는 톤으로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상복 후보는 달변의 이미지를 감추려는 듯싶었다. 청산유수가 아니라 메시지 하나하나에 진정성을 담으려 아랫배에서 끌어올린 깊은 울림을 낮은 톤으로 내뿜었다. 그는 ‘12년만의 선거혁명을 통해 회원이 주인이 되는, 회원 모두가 존엄과 자부심이 가득한 서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을 맺었다.권태호 후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