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는 호주 기업 노조들에 대해서 이야기 드려볼까 해요. 제가 일하고 있는 국립병원 안에 치과를 대변하는 노조가 있다는 이야기는 몇번 들은 적이 있지만 저 역시 노조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실제로 노조원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도 없었거든요. 제가 병원 노조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계기는 2012년 저희 국립병원의 노조에 가입된 치과 간호사들이 같은 직급의 프론트(?) 직원들보다 급여가 적다는 이유로 서류담당 일을 일체 거부한 일 때문에 노조에 대해서 알게 되었지요. 당시 치과 간호사들의 불만이 어쩌면 당연했던 이유는 치과 간호사들은 치과의사의 진료 및 치과 치료 관련 일 이외에도 차트관리나 환자들 진료 예약 등 프론트 직원들이 하는 모든 일을 하면서도 서류 작업만 하는 프론트 직원들 보다 급여가 적었는데, 상식적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죠. 그 당시 제가 일하고 있는(지금도 그렇지만) 차터스 타워스 병원에서는 노조에 가입된 치과 간호사들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사태를 동료 치과의사로부터 이야기만 듣고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갔어요. 그런데 몇일 전 국립병원 치과 노조 직원들이 저희 병원을 찾아 왔습니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지난달 27일 치과대학 5층 서병인홀에서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원내생 임상지도교원 워크숍 및 발대식이 진행됐다.행사는 박영범 원내생진료실장의 원내생진료실 소개를 시작으로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의 진료지도방법 및 초진·치료계획 수립, 원내생진료실의 감염 관리에 대해 담당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발대식은 치과대학 전임교수 소개와 신임·재임용임상지도교원 및 전담임상지도교원 40여 명에 대해 임명장과 가운이 전달됐다. 또한 5년 이상 지도해준 구완회 임상지도교원에는 감사장도 전달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시회)가 2016년 보수교육을 시작한다. 첫 번째 보수교육은 오는 19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강의는 A홀과 B홀 강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A홀에서는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이 ‘치과위생사 직무윤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로서의 자긍심 및 국민구강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진단하며, 이어 이수정(대한치과교육개발원) 교수는 ‘2016년 치과 건강보험 변화와 적용’에 대해, 김경미(충청대학교) 교수는 ‘치과위생사 상담스킬’에 대해 강의한다.B홀에서는 김백일(연세치대) 교수가 ‘임상예방치과 진료의 최신경향’을 시작으로 건강보험 및 상담스킬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서울시회는 의료기사 면허신고제에 맞춰 회원들이 보수교육을 듣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3월 교육을 시작으로 올 한해 총 4차례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보수교육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회 공보팀(장효숙 이사-010-6406-3405/ 민정란 위원- 010-4200-2264)으로 하면 된다.한편 서울시회는 회원들을 위한 소그룹 스터디에 힘을 실고 있다. 먼저 지난 1월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서울시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 3월의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힐링카페로 진행됐다.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는 (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소속 50여명의 노인이 초청돼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구강보건교육’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치아건강 교실’을 주제로 집체교육,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칫솔질 상태 점검, 1:1 구강관리교육, 입체조 교육, 불소도포, 개별 상담까지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나서 전문가 칫솔질을 알려주고, 틀니 사용 및 관리, 구강 건조증과 잇몸병 예방까지 노인 맞춤형 구강관리가 진행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질으는 물론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행사에 참가한 이기선(80·남) 어르신은 “틀니를 하느라 치과에 다녀봤지만 이런 교육은 처음 받아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치과위생사,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어르신들이 교육 중에도 질문이 많은 것을 보고 평소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습득할 창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안타까웠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누
오는 4월 2일 오후 4시부터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212호에서 ‘2016 이화 턱얼굴 심미센터 개설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심포지엄은 이화의대 의료원에 센터 설립을 기념하며 열리는 만큼 이대 목동병원 치과 진료부 임상 및 학술증대를 위한 학술의 장으로 마련된다.새롭게 개설되는 이화 턱얼굴 심미센터의 센터장은 김선종 교수가 맡는다. 김선종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턱얼굴 심미센터 개설을 기념해 턱얼굴 분야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턱얼굴 교정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누고 의견을 나눠 임상 등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포지엄은 김선종 교수가 ‘안전하고 Predictable한 턱얼굴 심미치료’에 대해, 이희승(이화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턱교정수술에서 저혈압마취’를, 김기정(위즈치과) 원장이 ‘다양한 턱교정 심미수술’를 주제로 강의한다.또 황현식(전남대) 교수가 ‘선수술, 왜 더 안전한가? How come the surgery-first orthodontics is safer?’를 주제로, 마지막 강연은 최진영(서울대) 교수가 ‘수면장애환자에서 턱교정수술 MMA(Maxilla-Mandibular Advanceme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치위생학과 총동문회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역 모임플러스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는 3기 졸업생과 총동문회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은 지난해 치러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한 동문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본회의에서는 2015년 활동보고, 2016년 활동계획을 알리고 통과 시켰다.이어 차기 동문회장 및 임원진 선출을 진행하고 2대 동문회장에 곽선희(강릉원주대대학원 치위생학과 석사과정) 동문을 선출했다. 또 총무이사에는 이보나(서울대치과병원) 동문이, 사무이사는 박나래(더블유치과) 원장, 정보통신이사에는 이수향(강릉원주대대학원 치위생학과 석사과정) 동문이 맡게 됐다. 새롭게 꾸려진 임원진은 2년간의 임기를 맡는다.곽선희 신임 동문회장은 “동문들의 모임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들의 모임으로써 동문 간 화합과 소통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고시를 통해 치과위생사 자격은 얻은 71,280명(2016년 취득자수)의 치과위생사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 장치를 확대하기 위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의 행보에 주목해봐야겠다. 지난달 27일 치위협은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의료인화’ 를 관철시키위해계획했던 일들을막힘없이 진행해나가겠다고 선포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문경숙 회장은 “올 한해는 치과위생사가 의료인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해를 보낼 것이다. 여기 모인 회원들도 함께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며 힘을 실었다.이날 정기총회는 150명의 대의원 중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 의사록 낭독과 이근유 감사의 감사보고, 2015년도 주요 사업 및 결산 보고가 이어졌고, 2016년 주요사업 계획 및 예산안 발표를 통해 2016년 치위협의 활동 계획을 알렸다.치위협은 2016년 ▲협회 운영 및 주요 정책이 대해 법 치과계의 인사를 들을 수 있는 자문위회를 구성한다 . 또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을 위한 의료법 개정 추진에 힘쓴다고 밝혔으며 ▲윤리위원회를 운영해 국민에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이하 치전원)이 중국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과 MOU를 맺고 치의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27일 박영국 원장과 이덕원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성훈 교정학교실 주임교수는 중국대련의과대학을 찾아 구강의학원 창신 주임교수를 만나 두 대학 간의 조인식을 가졌다.박영국 원장은 치전원의 해외교류협력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 내 대학과는 대련의과대학이 처음 MOU를 체결 한 것이기에 기쁘다고 전하고 앞으로 치의학 분야에서도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갖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지난해 7월 박영국 원장은 중국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 마궈우 학장의 초청으로 방문한 바 있으며. 이때 두 대학간 MOU를 체결할 것을 논의했다.MOU는 지난 3월 1일부터 향후 5년 간 진행되며, 양 대학은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조인트 세미나, 학점교류 등에 대한 관계를 이어간다. 또한 PhD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대학 간 연구교류도 이어 간다.치전원은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근 외국 대학과의 MOU를 맺어나가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구강악병원과
반수면마취(진정) 하 치과수술을 통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치과치료의 공포를 갖고 있던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서울대치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반수면마취(진정) 하 진료에 대해 힘을 쏟고 있다.신터전(치과마취과) 교수와 명훈(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정맥주사와 소기가스로 환자를 반수면(진정) 상태로 하고 외과 수술하는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 반수면이지만 치료 중 수면상태에 빠지는 것이 아닌 진정상태로 유지되어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다.신 교수는 “반수면마취(진정)는 숨을 쉬는 구강 내를 치료하기 때문에 완전히 잠들게 하지 않고, 불안감이 사라지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조금 졸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우리나라는 크고 어려운 수술에 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과공포증이 심한 환자에게도 진정법을 활용할 수 있다. 명훈 교수는 “치과치료는 입과 얼굴을 치료하기 때문에 공포감이 더 클 수밖에 없고, 공포가 커지면 통증에 민감해져 국소마취제도 더 많이 쓰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정법을 이용해 반수면상태가 되면 통증도 경감되고 마취약도 적게 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이어 신 교수도 “
오상윤(아크로치과)원장이 진행하는 A.T.C임플란트 연수회가 오는 12일(토)부터 내달 24일(일)까지로 개강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개원가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총 8회차로 구성된 이번 A.T.C임플란트 연수회는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에도 A.T.C임플란트 연수회만의 저력을 자랑하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A.T.C임플란트 연수회는 국내의 몇 안되는 임플란트 연수 프로그램으로 오상윤 원장이 10여년 간 디렉터로 총괄을 맞고 있으며 그만큼 신뢰와 명성이 두터운 연수회다. 디렉터 오상윤 원장은 A.T.C 연수회만이 갖고 있는 특장점에 대해 “A.T.C라는 이름 안에 연수회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며 “A는 Approach를 뜻하는데 과학적인 베이스를 토대로 진료에 필수적인 술식을 연구하여 임상에 접목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을 뜻한다. T는 Technique, 이론 후 실습 과정이다. C는 Concentration으로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이다. 아무리 좋은 술식을 배웠더라도 실습 과정에서 실전처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며 ATC의 의미를 설명했다. A.T.C임플란트 연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