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학술활동을 시작했다. 이식학회는 지난 2012년 당시 학회장이던 박일해 전임 회장이 중국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와 학술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상호 교류를 준비했고, 20대 이식학회 회장인 김현철 회장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지난달 26일 첫 강연을 열게 된 것.이에 한·중 임플란트 학술강연회가 오는 11월 26일까지 총 7차례 연변시 연길시에서 열린다. 학술행사는 강연 및 실습으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기초지식, 적응증, 금기증 △상악동 수술과 적응증, 부작용과 주의사항 및 실습 △GBR의 적응증과 술식, 실폐증례의 해결 및 실습 △연조직의 처리와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술식 △임플란트 보철의 주의사항과 방법, 임상실패 및 해결방법, 사후관리 △종합병례·난병례 분석 등으로 진행된다.강의는 이식학회 회장 및 이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임상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위해 강의슬라이드 및 동영상, 사진까지 다양한 요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이식학회 측은 “이식학회는 앞으로 타 학회의 연자들, 관련 업체들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인남) 광주.전남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7일 열린 제44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는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진료와 구강질환 예방사업· 장애인 치과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중심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센터를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설해 2013년 4,500명, 2014년 5,436명, 2015년 5,946명의 환자를 진료했드며, ▲재가 장애인 방문치과 진료▲보건소와 연계한 장애인구강 예방 진료사업 전개 ▲지역사회 협력과 연계를 통한 치과응급체계 구축 ▲장애인구강진료 및 보건담당자 교육사업 ▲장애인구강치료 대응방법을 위한 구강보건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소외된 일반 구강환자와 장애인들이 스스로 구강상태에 맞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남과 광주광역시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치과진료 후에도 사후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민간 치과와의 연계해 공공구강보건의료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센터는 월2회 장애인구강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소외계층과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을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실
황윤숙(한양여대치위생학과) 교수가 보건 분야에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낸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황윤숙 교수는 치과위생사이지만 공중 보건에 관심을 갖고 방문보건, 국가 자문활동 및 평가 사업 그리고, 보건인력개발원의 우수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 7일 열린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여받았다.이날 보건의료인과 보건의료단체(3곳) 분야는 총 206명이 포상받았다.
고령사회를 앞두고 치과계의 준비도 한창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도 이에 발맞춰 노인 환자의 치료 방법은 물론 치과촉탁의제도 등 정책을 수반해야 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는 750여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노인 환자 치과치료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편안한 식사와 편안한 수면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한 해결책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보철 치료와 수면장애 등에 대한 임상적 해석을 내놨다.고영경 학술이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령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고려해 보면 ‘잘 먹고, 잘 자는 것...’을 원하지만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서 "학술대회에서는 고령환자들의 치과치료를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 꼭 필요한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임상적 방법을 논의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학술대회는 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최소 침습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서 노인 환자의 구강관리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치과의사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전치부 교모의 이유와 abfration, pit, shade c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정종혁)가 지난달 21일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치주과 의료진이 잇몸 자가검진 평가표(PQ index)를 활용해 환자의 구강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증상에 따른 원인과 잇몸 관리법을 알려줬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과 잇몸치료의 중요성도 설명했다.정종혁 과장은 “치주병은 골다공증과 협심증, 류마티스 관절염, 성기능장애 등 타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다”면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해 일반인의 잇몸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경희대치과병원 역시 행사를 통한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치과에 혼자 씩씩하게 들어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나 처음 방문 때는 치과 공포심을 이기고자 반드시 누구와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님과 그리고 연로한 노인들은 딸이나 며느리 혹은 드물긴 하지만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같이 옵니다. 겁이 많은 젊은 사람이라면 먼저 치료를 받았던 친구를 동반하지요. 팔순이 넘으신 어르신들은 부부가 손잡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괜히 가슴 한쪽이 시려올 때가 많습니다. 제 3의 젠더인 '아줌마'들은 한 사람이 치료받는데 단체로 와서 대기실을 점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턴트 무료 커피 역시 같은 숫자로 나갑니다. 그런데 아줌마들 심리가 참 묘합니다. 환자가 거의 없을 땐 원래 치료 받기로 예약이 된 분만 받고 가는데, 환자가 미어터지는 날은 꼭 자기도 보고 가겠다는 이상한 심리가 작동합니다. 가뜩이나 바쁜데 아줌마들 하소연 들어주는 일도 보통이 아닙니다.특수한 경우지만, 종교인들은 어떨까요?대처승이 아닌 대개의 스님들은 혼자 살기 때문에 자기 관리에(특히나 구강건강)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부님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님들은 가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인 사모로부터 간섭 겸 관리를 받아서 대체로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최근 턱교정 수술 및 안면윤곽 수술이 일부 언론과 의과단체에 의해 치과영역이 아닌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 영역이 치과의사 고유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최근 일부 언론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서울 강남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유모 씨가 병원을 찾아온 환자 33명에게 자신이 수술할 것처럼 속이고 다른 의사에게 수술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사건과 관련, 기사제목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 등으로 뽑는 등 마치 치과의사가 양악, 주걱턱, 안면윤곽수술을 하면 안 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보도해 3만여 치과의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 성형외과 건은 환자를 상대로 한 단순 사기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들은 본말을 전도,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양악수술,주걱턱 수술, 안면윤곽 수술)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뉘앙스로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이 특히 문제로 꼽힌다.따라서 치협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에 관여하는 것이 불법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언론의 역할로는
전북대 치전원(원장 안승근)이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상반기 평생교육을 오는 20일 개강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반에서 9시반까지 치전원 양이재 양이홀에서 진행될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5월 25일까지 총 5회차 10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전북대 보존과 민경산 · 이광원 교수와 치주과 장문택 · 허석모 교수, 예방치학 장기완 교수, 영상치의과 고광준 · 윤정호 교수 그리고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부회장이 각각 맡는다. 표 참조전북대 치전원 서봉직 평생교육원장은 "자연치아 최대한 유지하기와 고령화 사회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전망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일괄수강(상하반기 총 10차)은 30만원, 개별수강은 차시당 4만원(사전등록)이며, 비치과의사는 차시당 3만원이다. 사전등록 마감은 19일 오후 5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는 063-270-4200번. ◆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오는 15일(금)부터 사흘간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6'에서 ㈜신흥은 DV World를 통해 'DENTAL Tube'와 'DV서포터즈'를 선보일 계획이다.매년 SIDEX를 통해 치과계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해온 'DENTAL Tube'부스는 이번에도 16일과 17일 매 시간대 별로 다양한 연자의 강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참가자들에겐 듣고 싶은 명품 강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의 해외제조사 제품 위주의 강연과는 달리 이번엔 연수회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인기 연자들의 강연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16일(토)에는 유준상(유치과병원)원장과 이창훈(서울스마트치과)원장, 정현준(연세힐치과)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MTA, 레진 수복, 임플란트에 대한 강연을 펼칠 계획. 이날 유준상 원장은 '개업의를 위한 근관내 이식술'을 주제로 DENTAL Tube의 포문을 열 예정이며, 이창훈 원장은 ‘GARRISON MATRIX를 이용한 CLASS II 수복 쉽게 하기’를 주제로, 정현준 원장은 ‘Initial stability of Luna S’를 제목으로 각각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오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의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4월 초대전은 이병옥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진다.‘차고 기울기’란 주제로 진행되는 초대전은 모든 생명을 보듬어 치유하고, 모든 씨앗을 발아시켜 풀과 숲을 이루며, 곤충과 동물들을 모이게 하는 ‘흙’에 대해 작품에 담았다. 전시는 4월 한달 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