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연구회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롯데제과와 '유아 충치 예방 교육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건강을 위해 전문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집중 사업을 펼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사업 전반에 걸친 행정적 지원을, 충·치예방연구회는 총괄 진행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교육자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체 현장 교육 진행을, 롯데제과는 사업을 위한 예산과 유치원 급식 프로그램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1차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실시되며, 이를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발전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중 선정된 기관의 원아를 대상으로 전문 구강건강교육자인 치과위생사 주도로 집중 시행할 계획인데, 선정된 유치원은 3년에 걸친 지속적인 교육 진행으로 어린이 치아우식 예방 효과와 구강건강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 차기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의 목표는 한 가지, 어린이들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가 치과분야 서울대 이어 두 번째, 호남 최초로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에 지정됐다. 센터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GLP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의료기기 GLP 기관은 총 12곳으로,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의 GLP 기관 지정은 ‘치과 분야에선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이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 비임상시험관리기준)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분야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규정이다.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사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의료기기 성능시험검사기관과 더불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GLP)기관을 지정 받음에 따라 2개의 독립적 시험기관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 받은 비임상시험기관은 세포독성시험(용출물시험/간접접촉에 의한 시험)을 수행하므로, 치과재료 분야 및 생체의료기기를 인증받기 위한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처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지난 17~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DX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과 ‘MAGIC i Temp’를 공개했다. 두 시스템을 위한 신제품존 이외, 이들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모 존까지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네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상품 ▲투명교정 ▲디지털 ▲바로가이드 ▲개원상담 등 전시 부스를 세분화해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였는데, 특히 RAY와 양사 협약을 통해 ‘RAYFaceScan’을 런칭함으로써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 주목을 받았다. 또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겐 추첨을 통해 고급 무선 충전 마우스패드, 커피 쿠폰을 나누어 주고, 휴게공간과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객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였으며, 네오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한 참가자들에겐 입장료를 면제해 주는 등의 이벤트로 1천여 명의 치과의사들을 전시장으로 끌어 들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네오 관계자는 '인체공학적 설계 시스템으로 환자와 술자에게 모두 편안함을 선사하는 유니트체어 ‘NEO Chair M3’에 참가자들의 문의가
최근 충북지부가 공문으로 요청한 '6개월여 기간 동안의 지출결의서, 전표, 품의서, 계약서, 공문 등 회무 일체 열람 요청'에 대해 치협이 회무 열람규정에 맞게 수정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이를 수용키로 의결했다. 지난 20일 열린 치협 12월 정기이사회에서 참석 임원들은 '접수된 열람 청구서가 회무 열람 규정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회원의 알권리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열람을 허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심의에 앞서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열람 청구서는 회무 열람 규정 6, 7조 등을 충족시키지 못해 안건을 통과시키기에 적합치 않지만, 충북지부 대의원들의 열의를 감안해 규정에 맞도록 수정하는 조건에서 의결해 준다면 회무열람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열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임원들은 '규정에 맞지 않은 청구에 조건부 열람의 선례를 남길 경우 차기 집행부의 회무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고, 규정 제정의 의미가 흐려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 충북지부의 회무 열람 청구서는 열람의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점이 특히 문제로 꼽혔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의 신사옥이 드디어 준공됐다. 원주 기업도시에 자리잡은 네오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47,000㎡, 건축 면적 14,600㎡에 지상 4층 규모로, 2021년 3월 2일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11일 최종 준공 허가를 받았다. 회사설립 22년만의 경사로, 네오는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신사옥은 생산시설은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회의실 등 사무공간엔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눈이 편안한 주백색(Warm white) LED조명을 적용했으며, 임직원 복지를 위해선 옥상과 테라스에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 라운지, 오픈형 공공 공간 및 헬스장까지 갖추었다. 야외공간은 조경과 휴게터, 주차공간 등으로 쓰이는데,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잘 어울리는 건물 디자인으로 머지않아 원주 기업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원주 신사옥에는 경영지원본부, 생산본부 및 품질본부 인력이 1차로 이주를 완료해 100여 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또 2024년부터는 신사옥 생산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어서 생산품질 인력을 대규모로 채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2022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내역 고시무효확인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보건복지부와 현행 수가협상 방식의 문제점을 따졌다. 이날 변론에서 경치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ㆍ양동효 부회장은 “공단 재정운영위는 수가 협상 과정에서 추가 소요재정 규모(밴드)를 협상 마지막 날에야 공개, 밴드가 어떻게 산출됐는지조차 알 수 없는 데다 협상 개시가 임박해서야 몇몇 불충분한 자료만 제공하는 등 공단이 수가 협상에 충실히 임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치는 이어 “밴드가 객관적 기준이 아닌 건강보험 재정전망이라는 추상적인 기준에 따라 정해지고, 공단 이사장은 재정소위가 내놓은 이 밴드에 맞춰 기계적으로 협상안을 제시해 왔다”며, “그동안 협상 결과에 따라 밴드가 변동될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협상의 여지가 없는 수가를 공단은 일방적으로 강요해온 셈"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결렬 시 공단이 제시하는 일방적인 인상률을 받아들이도록 강요당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경치는 “최근 7년 동안 공단이 제시한 안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변경된 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이는 치협 등 공급자단체의 입장이 건정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 6월에 출시한 ‘NEO Chair M3’가 기본에 충실한 유니트 체어로 인기몰이 중이다. 치과를 방문하길 두려워하는 환자들의 공포감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체어의 역할인데, NEO Chair M3는 장시간 진료에도 환자와 술자가 모두 편안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듀얼 컬러 6구 LED의 무영 효과로 더욱 선명하며, 온・오프 센서로 밝기와 색상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넓고 슬림한 백레스트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진료 시 무릎 간섭을 최소화해 최적의 진료 포지션이 가능하다. 환자 위치에 따라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편안한 2 관절 헤드 레스트로 환자 머리 부위를 편안하게 받쳐준다. NEO Chair M3 의자는 미끄럼 방지 재질을 사용했으며 수려한 디자인으로 치과 인테리어와도 잘 조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9가지 환자 진료 포지션이 가능하며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소아와 노인 환자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C 버튼 하나로 세척까지 가능하며 응급 포지션 기능도 탑재돼 있다. 또한 회전 가능한 사이드 박스로 위치 조정이 가능해 진료 시 더욱 편리하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자랑. 석션 필터가 내장되어
시린메드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북쪽 회르스홀름 소재 DTU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의 자사 연구소에서 최첨단 실험실을 보유한 새로운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2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 B에서 약 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부광약품과 OCI,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룬드벡(H. Lundbeck A/S), 로슈(Roche) 같은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는데,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Thomas Sager)는 새로운 연구 설비들을 설명하는 연구소 투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앞으로의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콘테라파마는 2010년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출신 화학자 존 본도 한센(John Bondo Hansen)과 미카엘 톰슨(Mikael Thomsen)에 의해 창립돼 2014년 부광약품의 100% 자회사로 인수된 뒤 초기에는 최소한의 조직
연말이면 TV에선 각종 시상식이 줄을 잇는다. 대중들과 한해 동안 울고 웃은 연기자, 가수, 연예인들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로,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예고만 보고도 '아 올 한해도 저무는구나' 하는 각성을 하게 된다. 치과계에도 연말을 상징하는 행사는 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덴트포토의 '올해의 추천도서' 발표이다. 연기나 노래처럼 각자의 임상을 비교해 성과를 따지기는 어렵다고 보면, 임상의 경험치를 축적한 치의학 도서는 그 대안은 될 수 있다. 더구나 독자인 치과의사들에게 직접 물어 선정하는 방식이라면 나름의 신뢰성마저 담보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번에 발표된 치의학 도서 12권과 인문교양도서 8권 등 추천도서 20권은 덴트포토가 지난 11월 2일부터 한달간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먼저 치의학 도서를 살펴보면 ▲Dental Esthetic Concept - 심미치과개념 (Tsuzuki Yuji / 대한나래출판사), ▲Endo. Casebook - 김평식 선생의 케이스북 (김평식 / 악어미디어), ▲So Easy! 쉽게 따라하는 실무 치과보험청구 (김영삼, 강수영, 김희진, 소지현, 조은주 / 군자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의 치과의사 회원수가 11월 기준 2만 7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만 6천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10개월 만이며, 2만7천명은 대한민국 전체 치과의사 3만5천여명의 약 77%에 달하는 규모이다. 덴탈비타민은 2001년 오픈한 덴탈잡 치과의사 회원을 기반으로 2011년 덴탈비타민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덴탈비타민과 덴탈잡, DVmall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DV 패밀리 사이트'로 통합해 금번 치과의사 회원 수 2만 7천명을 돌파한 것. 현재 덴탈비타민은 ‘DV World’라는 치과 기자재 전시회 쿠폰 서비스를 제공, 전시의 즐거움을 높이는 한편 치과계 전시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해 다양한 치과기자재 제품 임상 정보와 이벤트, DV World 소식 및 학술 콘텐츠 등을 제공해 오고 있는데, DV 치과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매를 지급하는 상시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덴탈비타민 관계자는 "DV에 보내주신 꾸준한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대한민국 치과계에서 가장 사랑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