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가 강원일보사와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하는 강원경제인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째인 강원경제인대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고무하기 위한 상으로, 허영구 대표는 일자리 창출 부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 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본사를 서울에서 원주시로 이전할 당시 직원들의 이주를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기존 직원의 70%가 원주로 이주한 데다 지역 인재150여 명을 채용했으며, 강원도 최초 기업연계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현재 예비 취업자인 대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고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즈음해 허영구 대표는 “직원이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를 함께 기르고 채용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모델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는 현재 세계 80여 개국에 연간 120만 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공급하고 있는데, 우수한 품질로 안정성을 인정받는 등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K-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