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왜 병원 매출이 계속 떨어지는 것일까. 학력과 스펙을 갖춘 의사가 많아지고, 병원이 늘어나고,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때문일까? 병원 관계자들이 흔히 떠올리는 이유이겠지만, 그것은 이유가 아니라 현실이다. 시대가 그러한데 불황 때문이라고 탓만 하고 있어서는 대책이 없다.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는 보통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해서다. 고객의 니즈를 찾아 해결해 주는 것이 병원의 첫 번째 임무다. 그러나 그 첫 번째 임무를 완수했다고 해서 그 고객이 또 우리 병원을 찾아 주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병원은 많기 때문이다. 집 앞은 아니더라도 멀지 않은 곳에 대형병원이 있고, 조금만 번화가로 나가면 건물마다 병원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버스 옆구리나 지하철 내부는 물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병원 광고는 가득하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고객의 기준 또한 높아졌다. 따라서 진료만 잘하면 되던 시대는 이미 끝이 났다. 진료는 기본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불황에도 잘 나갈 수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1년 안에 병원 매출 10배 올리기'는 아주 쉽고 간단하게 차별화를
1960년대 대학생들에게 팝송은 생활의 일부였다. 브라더스 포의 그린 필즈나 팻 분의 에이프릴 러브 등 감미로운 멜로디들은 전설이 되었다. 미팅에서 왕따 당하지 않으려면 팝송 몇 곡은 불러야했는데, 필자는 세광출판사의 재즈멜로디 열 몇 권을 외운 덕분에 제법 폼을 잡았다. 빌보드 순위를 줄줄 외우던 동갑나기 외사촌 형이 명동에서 사온 도너츠판도 도움이 되었다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앞뒤 한 곡씩인 45회전의 작은 LP판).서울대는 11개 단과대학 대항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개최했는데, 초청가수 인기 1호는 최희준·박형준·유주용·위키리의 4인조 포 클로버스였다. 송해 씨 전에 5년간 ‘정-궁-노래자랑’사회로 이름을 날린 바로 그 위키리다. 뒤이어 등장한 통기타 부대가 세시봉인데, 개인 히트곡도 많은 포 클로버스가 오케스트라라면 세시봉은 작은 실내악이요, 인기비중도 그랬다. 부르기 쉽고 듣기 부담 없는 팝송은, 옛 선비의 사군자(四君子: 梅蘭菊竹) 치기처럼 여기(餘技)에 가까웠다. 부르는 사람은 전업(專業)가수로서 장래에 확신이 없었고, 우리는 음악 감상실에서 무료로 들으며 함께 흥얼거리는 보너스 개념에 가까웠다. 아직도 그네들에게 영원한 아마추어의 매력이
'보톡스'에 놀란 의협이 프락셀 방어에 집행부의 명운을 걸었다.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치협에 반해 다잡은 고기를 놓친 의협은 대법원 판결 이후 줄곧 회원들의 비난에 시달려 왔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번마저 밀리면 안면미용분야에선 끝장'이라는 피부과의사회의 위기감도 한 몫을 했다.따라서 의협은 최근 들어 '면허제도의 본질'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치과의사가 보톡스를 시술하고 프락셀 레이저로 피부 미용에 나서는 건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는 것. 24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과학관에서 의협 주최로 열린 '치과진료영역에 주름살 시술을 포함시킨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사회적 파장 논의를 위한 토론회' 역시 속내는 '보톡스를 내세워 프락셀을 압박하자'는 목적이기가 십상이다.여기다 의협은 이달 초부터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 위법판결 탄원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시도지부와 학회에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내려보낸 데 이어 회원들이 많이 모이는 학술대회엔 추무진 회장이 직접 나가 서명을 독려할 정도이다.의협이 회원 서명을 첨부해 대법원에 전달키로 한 이 탄원서의 주 내용은 결국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만큼은 위법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주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19~20 양일간 안산의 중소기업 연수원에서 국내영업본부와 마케팅부서가 참여하는 영업·마케팅 워크샵을 가졌다.국내영업본부와 디지털사업본부 그리고 마케팅부서 및 지원부서 팀장급 약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에선 상반기 영업실적 및 성과 분석 발표에 이은 지사별 분임토의를 통해 2016년 매출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한편 각 부서간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 날 오전엔 국내영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마케팅부서의 상반기 실적 분석 및 하반기 전략 발표가 진행됐고, 이어 오후에는 디지털 사업본부가 별로 교육을 통해 네오네비가이드 시스템의 전반적인 교육 및 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워크플로우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시간엔 회사 대표인 허영구 원장이 직접 직원들을 상대로 네오네비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임상적 교육 및 플래닝상의 팁 등을 설명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살아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저녁 식사 후에도 허영구 원장은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인 IS-III active에 대한 교육과 수술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여 곧 출시될 IS-III active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감을 높혔다.둘
지난해 ‘곽원장의 디테일 엔도, 엔도 잘 하고 계신가요?’로 엔도 세미나를 진행했던 곽영준(연세자연치과)원장이 올해는 ‘곽원장의 디테일 엔도, 엔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로 개원가를 찾는다. 오는 9월 21일(수), 28일(수), 10월5일(수), 8일(토) 총 4차례로 진행되는 이번 엔도 세미나는 ‘증례로 알아보는 근관치료’라는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증례를 통한 고민해결’에 중점을 둔 세미나이다.㈜신흥과 엘리트덴탈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한얼(연세더순수치과)원장과 신요한(연세웃는아이치과)원장이 함께 패컬티로 참여하여 세미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9월21일(수) 열리는 1회차 강의에서는 근관치료의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근관장 측정법에 대해 배우 뒤 증례를 통해 MTA의 다양한 적용법과 상악 전치부의 근관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9월28일(수)에 열리는 2회차에서는 증례를 통해 상악 대,소구치부의 근관치료에 대해 살펴보고 근관치료에서 놓칠 수 있는 디테일한 사항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러버댐, 국소마취, 멸균, 엔도 x-ray도 다룰 예정이다.10월5일(수) 3회차 세미나에서는 하악 전치부, 하악 소구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Sinus Surgery Course를 개최한다. 오스템의 인기 연자로 발돋움한 김용진 원장(일산앞선병원 사진)이 코스 디렉터를 맡았다. 패컬티로는 한기덕 원장(서울이웰치과)과 신준모 원장(닥터신치과),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이 참여한다.이번 연수회는 총 4회차 단기 코스로 진행되지만, 그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한 강의를 펼쳐온 김용진 원장이 그간의 임상 노하우를 집약시킨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1, 2회차는 각각 Anatomy and physiology of the maxillary sinus 및 Concept and Principle of Lateral Approach Sinus Bone Graft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CAS-KIT, LAS-KIT, Sinus-KIT를 이용한 Pigjaw, Sinus Model 등 다양한 실습이 이뤄진다.3, 4회차는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악동 처치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따른 해결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난이도 시술을 직접 체험할 수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내달 2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OSSTEM AIC Implant Training Course’를 진행한다. 이번 코스는 강충규 원장(케이치과)과 이상돈 원장(광명뉴욕치과)이 공동으로 디렉터를 맡아 내실 있는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전인수 원장(늘푸른연세치과)과 이인우 원장(원데이치과), 김광현 원장(스마일디자인치과)은 이번 코스에서 Faculty로 나서 짜임새 있는 강연을 돕는다.커리큘럼으론 임플란트 접근방법을 외과와 보철파트로 구분해 10회 일정으로 나눴다. 10회 일정을 참가자들에게 임플란트의 이론을 비롯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전수한다.1~6회차는 외과파트로 구성,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장비와 시스템의 이해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와 실습이 펼쳐진다. 특히 외과파트에선 임상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C에서 제작한 교보재 및 덴티폼 등을 활용해 실제 수술을 익힐 수 있게 했다.보철파트로 구성된 7~10회차는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픽스처와 어버트먼트 레벨별 인상채득, 캐스트 제작, 교합조정 등의 실습이 진행된다.오스템 관계자는
치과의사라서 행복해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환자를 치료하고 시간이 흐른 뒤 그 환자가 다시 치과로 찾아와 함께 이야기하고 치과의사를 믿고 진료를 받을 때 그때야 비로소 행복한 치과의사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자신의 저서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철학자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철학자이자 저술가 강신주가 치과의사들 앞에 나섰다. 행복한치과만들기 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가 마련한 ‘행복한치과만들기 프로젝트 1탄 행복’의 강연자로서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를 설파했다.그는 연단에 오르자마자 강연 주제 ‘행복’에 대해 “주제부터가 잘못된 선정이라고 생각한다. 치과의사로서 자본으로 성공해 만족할 때 행복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아니면 철학에서 말하는 행복을 말해야 하는 것인지 어려운 문제다. 때문에 이 자리에서는 행복의 가치를 두고 이야기해보려 한다”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철학자 강신주는 “의료분야에도 이미 자본주의가 깊이 개입되어 있고 이러한 여건 속에 마케팅을 통한 이익 창출에 목적을 두는 의사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볼 때 진정 내가 치과의사로서 이익을 쫓아 임플란트의 개수를 세고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환자에게 필요한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김경대, K-IDT)가 지난 2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를 치러냈다. 지난해 8월 창립한 K-IDT는 ‘환자 중심의 협진치료로 최상의 치료’를 진행한다는 모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립 후 학술행사 및 국내외 관계 단체와 학술교류를 이어왔다.‘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제1회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포괄치료의 맥락을 정리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김경대 회장은 “지난해 창립한 K-IDT는 학술행사 그리고 해외 교류활동에 매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K-IDT가 일본 IDT 행사에 참석해 학술 활동을 이어갔으며, 처음 마련한 K-IDT 제1회 국제학술대회에는 일본과 대만의 연자를 초청해 교정 분야의 임상적 견해를 확인했다. 앞으로 각 나라들과 학술교류 등 발전적 교류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K-IDT의 학술대회주제는 ‘Ortho Implant’로 국내외 연자들의 견해를 들어봤다. 먼저 James Lin(대만) 교수가 ‘The roles of orthodontics and dental implants in esthetic interdiscipli
㈜에이앤비바이오메디가 오는 9월 24일 오후 4시부터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지구관에서 새로운 개념의 임플란트 오버덴처 어태치먼트 ‘CM Loc’ 출시 기념 ‘Symposium 2016 CM LOC’을 개최한다.‘CM LOC’은 산드레메토(스위스)의 제품으로 임상에서의 적용 그리고 환자 상담에 대한 방법을 심포지엄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강의는 허중보(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임상에 대해 윤수영 컨설턴트가 환자 상담에 대해 맡는다. 먼저 허중보 교수는 ‘Pekkon! Its endless possibilities, 임플란트 융합 의치의 장점과 고려사항, 임플란트 융합의치에서 attachment의 실패를 줄이는 방법, CM Loc Attachment의 장점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윤수영 컨설턴트는 ‘임상학(관상)으로 하는 명품 상담’을 주제로 강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