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와 전국치과기공소 경영자회(회장 김희운)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6년 협회장배 전국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의 9월 마지막 일요일, 전국 회원과 가족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부여종합운동장의 푸르른 잔디 위에서 김희운 준비위원장의 대회선언에 이어 김춘길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승리보다는 참여하는데 의의를 갖고 협회장배 전국 체육대회를 계기로 단합하고 응집해 더욱 큰 발전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계재 시도협의회장(부산회장)이 선수대표로 나와 '단결과 화합을 주목적으로 스포츠맨쉽에 입각하여 규칙을 준수하며 정정 당당히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임'을 힘찬 목소리로 선서했다.체육대회의 꽃인 축구경기는 각 지부회의 관심이 가장 많은 종목으로 시도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는데, 서울회와 충북회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충북회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400M 계주 경기에서는 대구회가 우승했고, 번외경기로 열린 지부회장 VS 지부경영자회장 축구경기에서는 지부회장팀이 승리, 두둑한 상금을 차지했다. 또 제12회 협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금배부 우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 의료계의 일탈행위가 잇따르자 정부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에 나섰다. 의료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그리고 행정처분관계규칙을 개정해 비도덕적 진료행위 유형을 구체화하고, 자격정지기간도 현재의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로 상향조정한 것.또 치협 등 의료인 단체의 자율규제에 힘을 실어 각 단체 윤리위원회가 소속 회원의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심의한 후 정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당사자의 비협조로 심의가 어려울 경우엔 복지부에 공동조사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 및 시규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23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정부의 이번 조처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즉, ▲의학적 타당성 등 구체적 사유 없이 허가받지 않은 주사제를 사용하는 경우 ▲진료 목적 이외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하거나 투약한 경우 ▲진료 중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열거된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 ▲수술 예정 의사가 환자의 동의 없이 다른 의사로 하여금 대리수술을 하게한 경우 ▲변질·변패·오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가 지난 추석연휴를 이용, 인도네시아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열치의 해외봉사는 이번이 벌써 21번째. 신덕재 팀장을 비롯, 치과의사 5명과 치과위생사 6명, 치과기공사 1명, 치과재료업체 2명 등 모두 14명으로 팀을 짠 이번 21차 봉사단은 지난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진료지인 자카르타 북쪽 사당 라야 지역 다다인도네시아 공장까지 꼬박 9시간을 달려갔다. 이튼날부터 시작된 진료봉사의 주 대상은 이 공장 현지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 이들은 경제적 이유로 왠만해선 치과를 찾을 엄두를 못내 결손치아가 많은 편이다. 회사에서도 미리 신청을 받아 치료가 급한 순서대로 예약자 리스트를 만들어 둔다.열치는 이번 봉사에서 모두 170명을 진료했다. 장남진-최선영 팀이 보철을, 박대우-김도연 팀이 보철장착을, 이의경-이혜선 팀이 보존과 레진을, 정돈영-장예슬 팀이 발치와 외과처치를, 박미영 전기하 봉사자가 스케일링을 담당했고, 이용기 소장이 기공작업을, 신덕재 팀장은 예진을 맡았다. 전체 진료내용은 ▲스케일링 69케이스 ▲발치 82케이스 ▲레진치료 31케이스 ▲가치 1케이스 ▲치근단절제술 1케이스 ▲
한국치위생과학회의 분과회인 사회치위생학분과회(회장 윤미숙, 이하 사회치위생학분과회)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동 401호에서 '제2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공중보건 교재 리뷰와 치과위생사 공중영역 국가고시 학습목표르 논의했다. 발표에서는 2015년 수정 발표된 제4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에 대해 신성정 위원이 발표하고, 새로운 구강보건학 교재를 함께 리뷰하며 ‘치과위생사로서 이해해야할 치과의료체계에 대한 이론적, 술기적 목표를 설정’했다.이어 김남희 대표간사는 ▲치과위생사 공중영역 학습목표 주제별 논의 및 계획 ▲교수자 및 학습자로서의 필요성을 공유했다.윤미숙 회장은 “공통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발적인 학습은 바람직 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사회치위생학 학문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사회치위생학분과학회의 3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는 오는 11월에 열린다.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2017년 2월 처음 배출될 학사학위 수여자에 대한 학위 선정이 교육부와의 해석이 달라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28일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2014년 3월 학사과정을 신설하고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작했다. 이때 3개 학년에 각 45명의 재학생이 모였다.이는 2015년 6월 25일 교육부 공문을 근거로 서울대학교 학칙 및 학위수여규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치의학대학원 학·석사 통합과정의 학생이 소정의 졸업요건을 갖출 경우 학사학위 수여가 가능한 것으로 학칙을 개정하여 운영 가능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따라서 당초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7년 2월 학위 수여식 때 학사 학위의 요건이 갖춰진 학생에 대해서는 학사학위를 수여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교육부가 해당 학생들에 대해 '학사학위 수여 불가'라는 의견을 통보해 융복합 학문 수학에 대한 기대는 물론 다양한 진로를 계획하던 학생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이재일 학장은 "학사과정 3년의 교육과정도 전문적인 치과의사 교육을 받기 전의 교육과정으로 예비 의료전문인으로서의 인성과 심성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적
만성비감염성질환(NCD)이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2011년 치주질환을 NCD에 포함시켜 미래 국민 건강에 대한 인식 및 패러다임 변화를 독려하고 있다.국내에도 NCD에 대한 기전이 알려지면서 학계에서도 연구 및 결과를 도출해내고 있고, 치주질환 역시 전신질환과 관계가 깊은 것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수년전부터 NCD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강연 등을 개최했고, 최근에는 ‘공공의료를 위한 발걸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 강연은 NCD에 대한 치주과학회의 강연과 가정의학과의 소견 그리고 질병관리본부가 제정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현재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조기영 회장은 인사에 나서 “NCD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치과계에서는 아직 각광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치주질환 및 전신질환의 상호관계와 관련한 논문이 발표되며 그 중요성이 입증됐다. 오늘 이 자리가 NCD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아직까지 미흡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공동으로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인천지부는 제10회 종합학술대회로, KAOMI는 추계학술대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등록인원 천여 명을 기록하며 지부회원 및 학회 회원 등의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는 ‘Hard case, Good result’를 주제로 임상에서 어려운 임플란트 케이스에 대해 조금은 쉬운 방법으로 환자와 술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이끌어 내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은 “KAOMI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행사가 지부와 학회가 상생하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학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나아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할 수 있는 이러한 모델이 더욱 발전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여환호 KAOMI 회장도 “KAOMI 인천지부와 인천시치과의사회가 함께 열심히 준비해 행사를 치르는 모습이 KAOMI 중앙회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본다. 이러한 형태가 지역 학술대회에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애써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지난 26일부터 '孝'를 주제로 한 새 TV광고를 선보였다. 오스템은 2년 전부터 ‘아~해봐’를 주제로 한 TV광고를 방영해왔는데, 내용은 물론 ‘Tone Manner’ 측면에서도 이전 광고와 크게 달라진 소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막연한 공포를 느끼기 마련인 치과치료에 대한 인식을 가족간의 정이 듬뿍 담긴 스토리성 캠페인으로 풀어내 치과와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 이번에 선보인 '아~해봐' 캠페인 2탄 TV광고는 말 그대로 공익 캠페인의 결정체. 광고는 거실에서 빨래를 개는 모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딸이 애틋하게 엄마를 쳐다보는 가운데 “엄마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엄마는 아파도 말하지 않는다는 걸”이라는 나레이션이 흐른다. 이어 장성한 자녀가 “아~해봐”라고 하면서 수줍어하는 부모님의 치아를 살펴본다. 다시 나레이션이 “지금 부모님의 치아를 살펴주세요”라고 흐르고, 이젠 오스템 TV광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아~해봐는 사랑입니다”로 끝을 맺는다.오스템의 ‘아~해봐’2탄 광고는 단순히 치아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 사랑 실천을 감성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장성한 자녀가 유년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은 내달 9일 일요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Present Future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될‘2016 네오바이오텍 월드심포지엄’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국내에서 1400여명, 해외에서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참가자 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우선 참가자들은 3호선 양재역 9번출구에서 The-K Hotel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차간격은 10분~30분이며, 피크시간에는 10분에 한 대씩 운행한다. 또 심포지엄 참가자(네오 유저) 중 숙박을 원할 경우 ‘The-K 호텔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객실은 일반실 DELUXE TWIN과 STANDARD TWIN이며, 정상가가 256,000원이나 혜택 적용 시 할인가 145,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역 담당 영업사원에게 신청하거나 네오바이오텍 본사(070-7493-0812)에 신청할 수 있다. 단, 객실이 모두 소진될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이벤트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도 다수의 이벤트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선착순기념품제공 이벤트와 핸즈온참여 이벤트가 그것. 참가
메디덴트 턱관절 연수회 제7회 베이직 코스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인사동 HDX본사 강의실에서 매 주말 1차례씩 총 5차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코스는 참가자들의 진단능력과 치료능력의 배양에 목적을 두고 보험청구를 포함한 전 과정을 강연과 실습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히 장점으로 꼽힌다.10월 8일 오후6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될 1강에서는 해부생리와 질병분류 그리고 진단검사가 주로 소개된다. 15일의 2강에선 처방과 자극요법, 고착해소, 분사신장을, 22일의 3강에선 장치요법과 Botulinum Toxin, 건강보험청구에 대해 설명한다.23일(일)엔 오전 9시부터는 2인1조로 실습이 이뤄지는데,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분사신장요법,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Splint(SS, APS) 제작, Botulinum Toxin 주사 실습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인 11월 5일엔 보충강의와 증례분석 및 질의응답으로 코스를 마무리한다. 진상배 원장(메디덴트 치과)과 김욱 원장(TMD치과)이 연자로, 고영민 원장(서울에이플란트치과)과 신준한 원장(연세 휴치과)이 각각 임상지도의로 나서며, 강의료는 제반 비용을 포함 개원의 180만원, 공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