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 치료의 방법은 다양하기에 다르다고 비난하지 않고, 다르다고 틀리다 생각지 않아야 한다. KAOMI가 학술대회를 통해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임프란트 치료를 통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건시켜 나가는 것’, 즉 대주제 ‘The One and the Many, 화이부동’을 통한 임프란트 치료의 재조명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오는 3월 11일과 1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The One and the Many,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주제로 2번째 국제학술대회를 치른다. 이번 학술대회 정식 명칭은 ‘제24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 iAO 2017(24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Academy of Oral and Maxillofacial Implantology iAO 2017)’으로 지난해 학술대회 보다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여환호 회장은 “지난해 춘계학술대회에 international이란 명칭을 붙여 국제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첫 숟가락에 배부를 수 없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적인 학회에 걸맞는 학술대회를
치과계에도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신아연 작가의 첫 소설이다. 이미 몇 권의 칼럼집을 냈고, 여전히 여러 매체를 통해 쫄깃쫄깃 농축된 글발을 자랑하고는 있지만 소설집을 냈다는 전갈엔 그다지 믿음이 가질 않았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글솜씨를 믿고 소설에 도전했다가 괜히 독자들만 실망시킨 작가들이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임당의 비밀편지'를 읽고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요는 작가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가이지, 쟝르나 형식이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서다. 그런 의미에서 책 말미에 장자의 말씀을 인용해 붙인 '작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헤엄에도 잠수에도 능한 그는 이미 소설이라는 노도 익숙하게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 책 소개신혼 초부터 시작된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황량히 끝내고 황혼 이혼을 결심한 인선. 그녀는 변호사인 아들을 통해 이혼 확정 통보를 받은 날 밤에 찾아온 신사임당으로 인해 ‘온라인 빙의’의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나 500년간 묵은 체증을 하룻밤 편지에 쏟아내는 사임당의 허물없는 대화와 속내를 통해 인선의 상처받은 내면도 새롭게 치유되고, 마침내 사임당은 가슴속 깊숙이 감춰 뒀던 불륜과 미완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급여 청구 부당사례 모음집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자에 실린 사례들은 모두 현지조사에서 확인된 내용들로 심평원은 적발된 부당 불법사항에 대해 정산심사를 거쳐 사안에 따라 행정처분에 고발조처까지 취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부당청구에는 업무정지나 과징금이 부과되고, 거짓청구의 경우 면허자격정지에 형사고발 및 명단공개까지 결정할 수 있는데, 부당청구란 '속임수를 쓰는 등 적극적으로 법질서를 위반하는 행위는 물론 소극적으로 법령상의 기준을 위반하는 행위'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며, 거짓청구란 '청구의 원인이 되는 진료행위가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행위가 존재한 것처럼 가장하여 진료비를 청구하는 행위'로 이 역시 부당청구에 포함된다.아래에 소개하는 내용은 이번 사례집에 포함된 치과 관련 부당사례들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당청구의 유형이다. ■ 수진자에게 실제 시행하지 않은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 청구A의원은 ‘비가역적 치수염(K0401)’ 상병으로 2013년 4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5회 내원한 수진자 ○○○에 대하여, 4월 29일 진료 시 실제로는 방사선단순영상진단(다-191, 치근단)을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시행한 것으로 방사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7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17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정유년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다짐했다. 신년하례식에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최금숙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이용식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장, 이현옥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송은주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과 치위협 고문단, 산하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학회장,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문경숙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치위생계에 다양한 변화와 성장이 있던 보람된 한 해였다. 지난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에 국내 80여명이 참가해 대한민국 치위생계 학문적 성과를 알리고 2019년 세계대회 개최국으로서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위상을 홍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치위생학 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원회와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으며, 면허신고제에 따른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사업과 공익사업, 홍보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위상 확립을 위한 성과를 이끌었다”는 설명으로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그는 이어 “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가 지난해 치러진 ‘제44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이번 국가고시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27명 전원이 치른 것으로 4회 졸업생 배출을 앞둔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의 높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임상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능력 및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최고의 치위생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또한 관련 학문과의 통섭을 통해 치위생학의 패러다임을 정립해 치위생계를 선도해가고자 하는 비전과 교육목표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에게는 국가고시 준비를 돕기 위해 조별활동 및 지도교수와의 반복학습을 지원하고 있다.제44회 국시에는 총 5,305명이 응시해 4,603명이 합격해, 86.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국 합격률 87.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보험급여 중 치료재료대의 비중은 얼마나 되고, 또 어떤 재료들이 많이 사용될까? 이같은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만한 자료가 최근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달 초 발표한 '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에 따르면 2015년 치과 치료재료 청구액은 총 870억6800만 원. 이는 전년의 660억 원에서 1년새 210억 원이나 늘어난 금액이다.종별로는 치과의원이 청구건수 1105만8천 건에 청구금액 780억 7400만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치과병원이 55만8천 건에 54억9900만 원, 그리고 나머지는 종합병원 내 치과나 보건기관 등에서 청구한 금액으로 보인다.외래 상병별로 살펴보면,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의 질환이 497만 건에 343억 원,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가 48만 건에 202억 원, 치아우식이 226만 건에 107억 원,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08만 권에 80억원, 치아경조직의 기타 질환이 79만 건에 58억 원, 매몰치 및 매복치가 55만 건에 35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청구량 기준 상위 100대 품목 청구현황'에는 치과용필름(표준)이 359만건으로 8위에, 치과용필름(파노라마)가 28만7천 건으로 75위에, 치과용필름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달 2일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의학연구소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산업화와 치의학을 접목할 수 있는 선진화 방안을 논의한 시간으로 연구자 세션에서는 박찬호(서울대치의학연구소) 교수를 초청해 ‘3D 프린팅 플랫폼을 통한 미래 치의학 연구’ 주제 강연과, 임흥탁(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PD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기술’ 주제 특강을 들었다.강연 후에는 박정길(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와, 이주연(치주과), 황대석(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함께 나서 임상지견을 공유했다.한편 지난달 3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진행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7회 치과의료 QI경진대회’에서 치과마취과 박선미 선생과 보건파트 조안나 선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박선미 선생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간호사의 응급사항 대처능력 향상’을 주제로, 조안나 선생은 ‘외래 환자 확인 절차 강화를 통한 환자 안전 증진 활동’에 대해 발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는 지난 4일 임플란트 교육의 선구자로 활동하다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난 칼 E. 미시(Carl E. Misch) 교수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칼 E. 미시 교수는 1973년 디트로이트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피츠버그 치과대학에서 치과보철학 수련 및 석사학위를 받았다. 터키 예디테 대학과 루마니아 캐롤 데빌라 약학대학에서는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등 치과학 분야에 있어 12개의 fellowship을 취득한 인물이다. 특히 미국 템플대학 구강악안면임프란트과에서 임상교수와 연구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디트로이트 대학 보철과 겸임 교수로, 알라바마 대학교와 미시간 대학교의 치과대학에서는 겸임 교수로 활동했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는 피츠버그 대학에서 구강악안면임프란트 레지던트 프로그램 책임자로 교육에 매진했으며, 1999년 ‘Contemporary Implant Dentistry(Elsevier)’란 주제로 교과서를 출간했다. 이 교과서는 한국어를 비롯한 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적에서 임프란트학의 교과서가 되어왔다. 이밖에도 ‘Denta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울시회)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이화의료선교회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방문한다.봉사에 참여할 참가자는 서울시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들 중에 신청자를 선정했고, 워크숍을 통해 의료봉사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먼저 캄보디아 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프놈펜 인근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를 찾아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화빈성 인근 보건지소에서 의료봉사단과 함께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서울시회는 “국내에서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함께 매년 해외봉사도 함께 진행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흡연 피해자가 TV 광고에 출연해 담배의 해로움을 직접 밝히는 증언형 금연광고가 1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부터 32년간 담배를 피운 이 50대 남성은 지난해 4월 구강암 판정을 받고 혀의 3분의 1을 짤라야 했습니다. 그는 광고에 출연해 직접 "혀의 3분의 1을 잃었습니다. 32년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렸어요."라고 증언합니다. 이 광고를 보고도 흡연할 용기가 날까요? TV 보도 내용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