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지난 30년을 집대성한 도서 『건치, 이상한 치과의사들의 이야기: 보건의료단체로서 걸어온 30년』을 내고 지난 18일 명동 스모가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 인사를 포함한 50여명이 함께했다. 건치 김용진 공동대표는 “건치는 수돗물불소화농도조정사업을 비롯해 치과계에 필요한 여러 정책을 개발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활동해왔다”고 말하고 “이는 우리 사회의 탄압받고 소외받는 사람들, 해고노동자 등을 위해 의료를 매개로 연대활동을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건치 회원들은 전체 치과의사에서 많은 인원을 차지하진 않지만, 참여연대나 환경단체 등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건치 역사의 기록이다. 앞으로도 건치의 활동에 대해 많이 격려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이어 김철신 편집국장은 출판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김 국장은 “2014년 말부터 건치라는 조직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한 내부 논의가 있었다. 이번 단행본을 통해 그간 건치의 활동과 고민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서 ‘건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2017년의 본격 사업을 앞두고 지난 21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치위협이 밝힌 올 한해 중점 사항은 치과위생사 권익향상과 치위생계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협회 40주년을 맞아 역점 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의료법 개정 추친, 2019 서울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성공개최 등이다.문경숙 회장은 인사를 통해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캠프 활동 등 모처럼 살아나는 치과계의 분위기를 확인하고 있다. 치과계의 상생을 위해 치협과 치위협 등 모두가 상생하고 희망이 이뤄지는 치과계이길 바란다”고 말하고 “올해가 우리 집행부의 임기가 마지막이다. 현 집행부는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예정으로 차기 집행부가 출범해서도 연계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임기동안 공약사항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로 지켜 봐달라”고 말했다.치위협은 올해 더욱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지속적인 공청회와 국회토론회를 진행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법 개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것이다. 이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치과위생사의 현장 업무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2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스마일재단 창립 14주년 후원의 밤 및 제11회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활동을 돌아보고 스마일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해 애써준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스마일재단 창립 14주년 축하하기 위해 이재현 고문을 비롯해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대한장애인스키협회 김우성 회장, 연세대치과대학 최종훈 교수, 단국대치과대학 신승철 교수,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회장, 단국대죽전치과병원 홍찬의 병원장,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병원장, 구강생활건강과 김기석 과장 등이 참석했다.나성식 이사장은 인사에 나서 “우리의 출발이 올해로 14년째다. 대한민국의 기업 중 3년을 넘는 기업이 13%라고 이야기 하는데 스마일재단을 기업에 빗대어 말하면 건실한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활동은 치협, 치위협 등 관련 단체와 함께하는 공익사업으로 지금까지 이어왔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고 “행사
대학에 재직을 하고 있을 때 임상강의를 마친 후에 개업의들에게서 언제나 받는 질문중에 하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잇몸치료약이라 선전하고 있는 ‘인사돌’, ‘이가탄’ 같은 약품들의 지나친 과장된 선전들 때문에 환자들이 그런 종류의 약을 복용하기를 선호하고 치과치료 받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나게 되면 치과진료 인구가 줄어들 것이 우려됨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고 물어오는 경우를 종종 전하게 되었다.지극히 당연한 질문이고 그런 우려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그때나 지금이나 그들의 선전이 좀 지나치다는 느낌도 사실이다. 이런 약제들이 TV 방송의 황금 시간대에 물 푸듯이 선전하고서도 이윤을 남기는 장사를 하고 있는 현상은 아이러니하게 그만큼 잇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한편으로 이 많은 잇몸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약국근처에서 서성거리고 있는가를 한번쯤 우리치과의사들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잇몸치료를 외변하고(예방치료) 임프란트나 수복치료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치과에 가면 잇몸치료는 해주지 않고 그냥 뽑고 임프란트를 하자’고 권장하는 의사들이 대부분이라고
22일 치러진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상복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이날 총 투표자 3021명 중 1757명의 지지를 얻어 1264표에 그친 강현구 후보를 493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복 당선자는 최대영 기세호 부회장 당선자와 함께 팀을 이뤄 '리더가 바뀌어야 서치가 바뀝니다'를 슬로건으로 '투명한 회계, 깨끗한 서치'를 유권자들에게 약속했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기표소에서 수거한 40표에 대한 개표가 완료된 밤 9시경 당선자를 발표하고, 곧바로 정관서 선관위원장을 통해 이상복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서치 역사상 첫 직선제로 온라인과 기표소 투표를 병행해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총 투표권자 3955명 중 3021명이 투표에 나서 7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온라인 투표는 3802명 중 2981명이 투표해 78.4%의 투표율을, 기표소 투표는 총 153명 중 40명이 투표에 참여해 26.1%의 투표율을 각각 보였다. 이 가운데 이상복 후보팀은 온라인에서 1733표, 기표소에서 24표를 획득해 58.2%의 득표율을 보였고, 강현구 후보팀은 온라인에서 1248표, 기표소에서 16표를 얻어 41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에서 수련하고 있는 8명의 전공의가 지난달 치러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이로써 치과병원은 9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치과병원 측은 전공의를 지도하는 교수들은 ‘기본기에 충실한 정석 치료’를 강조하며, 정석대로 진료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서도 한발 앞서 도입해, 미개척 분야에 관한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고 밝혔다. 6개 전문과를 융합해 질환 중심, 환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치아리모델링센터를 비롯해, 5개 센터를 운영하며 one-stop, one-floor 치료 계획 수립으로 한 개 임상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시야를 훈련시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성복 치과병원장은 “9년 연속 합격의 쾌거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수와 전공의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치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교수들의 열정이 더해져 가능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치과전문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콩세알아카데미(원장 정재연)가 2017년 무료 오픈세미나를 시작한다. 오픈세미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3월 8일 강남역 공간더하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강의는 정재연(콩세알아카데미) 원장, 이병진(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소장, 황윤숙(한양여자대 치위생과) 교수가 나서 ‘내게 콩세알은?’, ‘딴 치과 말고 콩세알’, ‘ 콩세알아카데미만의 특별함’을 주제로 강연한다. 콩세알아카데미는 이번 강의에 대해 예방처치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치과에서의 ‘예방 관련처치의 목적’ 및 ‘예방처치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 그리고 ‘콩세알의 예방철학’에 대해 진행된다, 강의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3beans.kr) 또는 010-4948-74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반기 모든 강연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콩세알에서는 개원가에서 예방처치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치과위생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치과위생사 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주)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 이하 브레인스펙)이 올해 첫 ‘OHC BRAINSPEC 정기교육’을 지난 19일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하는 시간으로 구강관리용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계속구강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한 환자 맞춤 프로그램을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강의는 김민정 대표가 ‘자가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의 소개와 이해’를 주제로 환자에 따른잇솔질 설명법을 알렸으며, 박진아(광주하이치과) 실장은 ‘치과에서 계속구강관리프로그램 프로모션 진행방법’에 대해 자신이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시간은 이명숙(전주보가치과) 실장이 ‘구강상태에 맞는 계속구강관리프로그램의 사례별 적용방법’에 대해 발표했다.브레인스펙 측은 “OHC브레인스펙은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강연을 통해 개원가에서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브레인스펙은 임상가들이 필요로 하는 높은 퀄리티의 강연과 최신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오는 4월 9일에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재영)는 지난 16일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키르기즈스탄 Social Fund CDGD, 센터장 문성일)와 키르기즈스탄 구강건강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서울대치과병원, 치의학대학원, 동창회 및 CDGD 네 기관이 키르기즈스탄에 치과의료를 제공해 상호이해와 우의 및 복리증진의 목적을 두고 있다. 협력범위는 ▲키르기즈스탄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의료인 또는 의료봉사단 파견 ▲키르기즈스탄 치과의료인을 위한 치의학 초청 연수 지원 ▲진료 및 실습용 유휴 기자재 발생 시 해당 물품 공여 ▲치의학 최신 지견과 치의료 전수를 위한 교수 및 강의진 파견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협력 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동창회는 2014년,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키르기즈스탄 비슈켄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으며, 이때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키르기즈스탄의 구강보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미래의 역량 있는 여성인재들을 후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여치는 장학위원회를 통해 리더쉽과 봉사 정신 및 미래 여성 인재로서 성장하게 될 각 치대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여학생 졸업예정자들을 추천받아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여식은 각 대학 학위수여식 때에 진행되며 수상자는 △강릉원주대치과대학 김예진 △경북대치전원 조효진 △경희대치전원 심지희 △단국치대 김예지 △부산대치전원 권나영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찬주 △원광치대 김병화 △전남대치전원 윤소영 △전북대치전원 박연희 △조선대치전원 임혜진 학생이 선정됐다. 2014년부터 진행된 ‘미래여성인재상’은 올해로 4번째 수여됐다.한편 지난 20일에는 조선대학교 구강생물학 연구소(소장 국중기)가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치과대학이 주관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치과의료정책 토론회’에 박인임 회장이 참석해 ‘촉탁 치과의사의 시행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치과의사들의 확대된 진료 영역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