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에서 식사대란을 한바탕 치른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가 해당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치기협은 대회 첫날 식사 배식이 원활하지 못해 2시간이 넘게 기다리거나 이로 인해 강의를 수강하지 못하는 등 회원들이 불만이 폭주하자 긴급회의를 잇달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대회 조직위원장과 협회장, 관계자들이 잇달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사후대책 마련에 고심한 끝에 치기협은 지난 달 13일 긴급임시이사회를 소집하고 해당 케이터링 업체에 당시 배식된 샌드위치 총 785인분에 대한 식대를 지급하지 않고, 케이터링 업체 대표이사의 공식사과를받는 것으로 일단락을 짓게 됐다. 아울러 식사문제로 인해 강의를 수강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특별히 7개 동영상 강좌를 제작하고 그 중 외국인 강좌는 자막 또는 통역을 넣어 편집해 학술대회 참가 회원은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손영석 회장은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진행과정에서 회원들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 앞으로 행사에서 실수가 있거나 잘못된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양해을 구했다.
우리나라 치과기공사의 근무여건이 경찰관과 택배원 다음으로 열악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올해 발간한 ‘2012 한국의 직업지표’에 따르면 현재 근무여건 영역의 하위 20개 직업에 경찰관, 택배원에 이어 치과기공사가 3위를 차지했다. 보상과 근무 여건 모두 열악한 것으로 조사된 직업들에도 포함됐다. 치과기공사을 비롯해 택배원, 패션 디자이너, 화가 및 조각가, 연예인 및 스포츠 매니저, 의회의원․고위공무원 및 공공단체임원, 프로게이머, 애니메이터 및 만화가, 조명기사 및 영사기사, 가수 및 성악가, 건축설계기술자, 경기감독 및 코치, 육아 도우미(베이비시터), 하역 및 적재 단순 종사원, 작가 및 관련 전문가 등 15개 직업이 해당된다.보상과 일자리 수요 둘 다 낮은 직업군에 수선원, 미장공, 주유원, 택시운전원 등과 함께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으며, 복리후생이 낮은 편에 해당하는 직업들과 함께 포함돼 치과기공사의 전문성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보상과 일자리 수요가 둘 다 열악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들에도 속했다. 한의사, 안마사, 기자 및 논설위원, 직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달 22일 오후 7시 협회 회의실에서 7월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협회 창립 36주년 기념 제3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3회 치과위생사의 날’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위원회별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학술대회에 대해서는 학술위원회가 분석한 현장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평가했다. 설문조사 결과 행사 장소에 대해서는 31.6%가 보통이었다는 평과 함께, 전체 참가자 중 32%가 ‘교통 불편’을 이유로 꼽았다.반면 학술강연에 대하여는 전체 응답자의 49%가 `잘 구성됐다'고 답변해 학술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유연제, 포스터 및 테이블 클리닉, 페스티벌, 기자재전시 등의 부대행사는 전체 응답자의 평균 40%가 `잘 구성됐다'고 응답했다. 첫 출결시스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만족스럽다고 나타났으며, 지난해 보다 철저한 보완 및 시식 등을 통해 마련한 중식 제공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35%가 `잘 구성됐다', 33%가 `잘못 구성됐다' 고 응답해 보완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술대회 등록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22일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동대문구 푸드마켓에 쌀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난 6일과 7일에 열린 협회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용 화환대신 받은 축하품으로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 한편 치위협은 지난 2월에도 푸드마켓에 쌀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오는 2019년 제21차 국제치위생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ISDH) 서울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8월 11∼13일 세계치과위생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Hygienists, IFDH) 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는 2019 ISDH 개최지 신청국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덴마크, 이스라엘 등 총 4개국이다. 치위협은 최종 경선을 앞두고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세계 치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ISDH 서울 유치 총력전을 펼친 바 있다. 김원숙 협회장과 배현숙 부회장 등 치위협 대표단은 Maria Perno Goldie IFDH 현 회장과 차기 JoAnn Gurenlian 회장, Marina Harris 2010 ISDH 조직위원장(전 영국치위협회장) 그리고 Susan savage ADHA 협회장, Sandra Lawlor CDHA 협회장 등 각국 대표들과 자리를 갖고 제21차 ISDH 서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원숙 협회장은
지난 7일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를 끝마친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대회 당시 벌어졌던 일부 진행상 혼선으로 대회가 끝난 지금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애초부터 식사시간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점심 식사 시간을 11시부터 오후까지 자율적으로 배식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회원들에게 전달이 안 돼 12시부터 1시까지라는 기존 점심 시간대에만 몰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 대기 시간만 1시간 넘게 걸리고 이로 인해 수강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등 회원들의 불만이 컸다. 혹시 업체와 어떤 비리가 있는 것 아니냐 의혹도 불거져 나오는 등 식사대란의 여파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각종 의혹까지 불거지자 조직위 사태 진화 전력 이에 김명규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11일 협회 사이트를 통해 해명글을 올리게 됐다. 그는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다, 혹시나 제기되는 의혹은 절대 아니다”며 토요일 점심 제공은 처음인데다가 올해는 특히 3일간 행사를 치르다보니 식사 규모를 정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사 배분에 지체된 것은 점심 분량이 부족하면, 저녁 분량을 미리 사용하면 됐던 것을 업체의 계산착오와 운영상의 문
지난 6일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35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증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고 있는 남자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남자치과위생사회는 그동안 다양한 대·내외 할동을 통해 응집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남자치과위생사 진료와 비전!’ 주제 간담회를 열고 남자치과위생사들의 활동과 역할을 다지는데 총력을 가했다.간담회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선배들이 서울 경기권 3, 4년제 치위생학과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강연에 나선 남자치과위생사들은 현재 보건직 공무원, 임플란트 기업체 사원, 강북삼성병원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 중으로 간담회에서 자신의 직업군에 대해 설명하며, 재학생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선후배간의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남자치과위생사회에는 이와 같은 형태의 모임을 11월로 예정하고 있다.주최 측은 “치의학과 석박사 선배와 임상에서 직접 일하는 치과위생사 선배, 그중 요즘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임플란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김남희 교수와 대학원생들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치과위생사 협회(ADHA)’에서 주관한 ‘세계 치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참가자들은 ADHA에서 마련한 International Luncheon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치과위생사들과 만나는 시간과 보스톤에 위치한 Forsyth 치위생 교육기관 투어, plenary session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세계 치위생 역사 100주년’의 발자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이슈 강연과 학생 및 임상가, 연구자들의 table clinic/poster도 관란했다. 21일에는 치위생 역사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규모의 치과용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Presidential Gala를 통해, 기념비적인 치위생 연구자들을 만나며 세계 치위생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보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배현숙 부회장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치과위생사협회(American Dental Hygienists Association) ‘치위생 100주년 기념 Center for Lifelong Learning’ 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서 ‘2019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유치’ 지원 활동에 전력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치과위생사의 역량과 위상을 떨치는 시간을 보냈다.
임상에서부터 구강보건교육까지 다양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은 다채로운 분야의 활동만큼이나 교육 등에 대한 니즈와 참여도가 높다. 다만 주제 강연, 장소 및 횟수 등이 타 분야보다 많지 않아 교육에 대한 니즈가 높아도 참가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이런 갈증을 해소하려는 발걸음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그랜트힐튼호텔에서 열린 창립 제 36주년 기념 ‘제3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제13회 치과위생사의 날’로 향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6만여 치과위생사들에게 임상적 궁금증은 물론 치과 경영 등의 전반적인 제반 사항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 학술강연 첫 번째로 진행된 ‘부분틀니‧치석제거 등 급여확대 관련 치과영역의 주요 개정하상 안내’ 주제 강연은 최근 급여화가 시행된 부분틀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시켰다.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연장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까지 앉아 강연을 들을 만큼 열의를 보였다.이 강연은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수행 될 수 있도록 하는 주요 개정사항의 안내를 시작으로 수가 산정방법, 급여기준 및 청구방법, QA 및 그간의 FAQ를 소개해 실제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