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탁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의 제5대 병원장으로 금기연(서울대치의학대하원 치과보존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에 지난 2일 금기연 신임 장애인치과병원장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장애인 전문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기’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금기연 신임 병원장은 “평소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장애인치과병원에서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인 구강증진을 위해 진료에 힘써주는 직원들 덕분에 장애인치과병원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 한다. 앞으로 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의견을 내주신다면 최대한 수용하여 병원 발전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금기연 병원장은 연세치대 부속병원 치과보존과 전공의, 연세대 치과대학 치과보존과 교수,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과장 및 주임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육역량개발실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지난 8일과 9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연세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2016년도 여름철 교수세미나를 진행했다.교수세미나는 ‘교육과정 개선 방향 및 국내인증 평가 준비 보고’에 대해 치과대학 교육과정 개선, 치과의사 실기시험 시행, 임상케이스 개선, 미국의 근거중심 치의학 교육방법, 국내인증평가 준비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워크숍에서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은 ▲2015학년도 우수업적교수상 연구부문 구강생물학교실 정한성,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김형준 교수 ▲진료부문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정휘동, 구강내과학교실 권정승 교수가 수상했다. 또 ▲학생강의평가에 의한 우수강좌상에는 예과 2학년 치의학통계학(김기열 교수), 1학년 약리학(서정택 교수), 2학년 예방치과학Ⅱ(김백일 교수), 3학년 구강악안면외과학Ⅱ(김형준 교수), 4학년 임상수복학(박성호 교수)이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전중현 동문이 지난달 16일 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전중현 동문의 총 기부액은 1억원을 넘어섰고 광혜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전중현 동문은 1992년 연세치대 건축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 등을 꾸준기부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치과대학 학부모회 회장을 맡아 남다른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정준헌 동문은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으며, 이에 이근우 학장은 “학교가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됐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연세대치과대학으로 치대 교수와 담임반 출신 제자들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월에는 유형석 교수와 제자들이 담임반 학생 중 어려운 학생을 돕기위해 담임반 장학금 1,06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달 16일에는 최성호 교수와 제자들이 담임반 장학금으로 2500만원을 기부했다.이근우 치과대학장은 “학교와 후배사랑의 뜻이 하나로 모아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는 교수와 동문들이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연구팀(김성태 교수, 장혜윤 전공의 등)이 최근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활용해 수술 전 국소마취의 체감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고 밝혔다.치주과 연구팀은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에 내원한 만성 잇몸병 환자 가운데 위턱 치아 어금니 부위에 잇몸 수술이 예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마취기구 및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환자 본인은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일인에게 좌우 다르게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통증 평가지수 (visual analogue scale) 설문지에서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 쪽이 기존 마취기구 쪽보다 체감 통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한 치과 불안 척도 (dental anxiety scale)나 스트레스 척도 (perceived stress scale) 및 성별은 마취기구에 따라 느끼는 통증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표2에서와 같이 그룹1, 그룹2 모두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사용한 경우 VAS(visual analogqu pain scale, 시각통증척도) 수치가 기존 마취기구를 사용한 경우보다 낮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확인 시켰다.통증은 매우 주관적일 뿐만
“지금까지 교육에 매진하며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에 완성도를 높였다면, 앞으로 10년은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지도하며 글로벌 의료서비스 현실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다”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환자중심의 맞춤 진료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7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개원 10주년 학술대회에서는 치과병원이 나아가야할 진료 모델을 ‘치아리모델링’이라 설정하고, 공감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복 치과병원장은 “의료의 혜택에 좋아지면서 이제 100세 시대를 살아가게 됐다. 대부분 60세 이후에 가철성 보철을 한다고 생각하면 40년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연령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치과 치료 방식 그리고 치료 철학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치아리모델링은 교정, 치주, 보철 분야는 물론 보철물을 제작하는 기공사와 함께 진행되는 것이라고 전하고, “치료도 맞춤 전략이 필요하고 이미 시작됐다. 치과의사는 치아리모델링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치아 상태를 설명하고, 기록하고, 정보를 수립해 보철물 제작 후 치료를 이어가는 시기다. 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차세대 진료부문 리더 육성을 위한 ‘제1기 목련교수’를 선정해 발표했고, 치과는 ‘치아리모델링’으로 지유진 교수팀이 선정됐다.‘목련 교수’는 젊고 역량 있는 교원이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업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5월 17일부터 ‘제1기 목련교수’ 출범식 후 3개월간 내`외부 심사원들의 평가 후 개인 4명, 단체 4팀이 선정됐다. 치아리모델링(구강악안면외과 지유진 교수 팀)은 ‘치아 및 연조직 기능회복 및 재건에 관련된 전문과목 교수들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중년 이후 새로운 구강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치과의 치아리모델링 이외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척추염’ △안과 문상웅 교수는 ‘당뇨병성 눈 합병증’ △산부인과 기경교 교수는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흉부외과 김대현 교수,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팀은 ‘폐암’ △외과 주선형 교수,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 팀 ‘간암’ △산부인과 설현주 교수, 정성훈 교수 팀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파킨슨병‘ 등이 제1기 목련교수 사업으로 지원받게 됐다.김기택 원장은 “이번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5대 병원장에 허성주(치과보철과) 교수가 선임됐다.병원 측은 '오늘 교육부로부터 결과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허성주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12일부터 3년간이다. 허성주 교수는 병원장이 되기까지먼 길을 달려왔다. 지난 5월말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의 면접심사가 있었고,그 결과류인철 현 병원장과 허성주 교수가 최종 2인으로 결정됐다. 이후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신임을 거쳐 50여일만에결과를 정식 통보 받은 것.허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93년 서울치대 교수로 임용된 이래 대학과 병원의 각종 보직을 모두 거쳤으며,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다음은 허 신임 병원장의 약력.■ 허성주 신임 병원장 약력1991 - 1994 서울대학교 대학원(치과보철학)박사1993.3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 전임강사 - 교수1998 - 2001 서울대병원 치과진료부 중앙기공실장2004 - 2007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2005 - 2007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 교실 주임교수2007 - 2010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2010 - 2013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최근 치과병원 3층에 통합진료센터를 열고, 초진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진료에 힘쓰기 위한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을 선보인다.통합진료센터는 처음 대학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편리하게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세분화된 여러 진료과 중 환자에게 맞는 진료과, 담당교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때문에 경희대치과병원 측은 특정질환을 제외한 일반 초진 환자가 바로 통합진료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통합진료센터에는 보존과, 치주과, 보철과 의료진이 진료시간 동안 상주하고 영상치의학과 의료진이 함께하며, 방사선사진 판독 등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지난 5일(화)에는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경희대 관계자와 경희대병원 그리고 경희대치과병원 관계자가 함께 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통합진료센터 개소가 고객만족과 더불어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통합진료센터의 가장 큰 목적은 원스톱 진료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당뇨병 등 전신질환을 수반하는 환자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 4일 ‘CAD/CAM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대치과병원 CAD/CAM 센터에는 3shape TRIOS, CEREC, DDS, I-Tero 구강 내 인상채득장치 등의 장비를 구축해 당일 임플란트 및 보철 수복 치료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중앙기공실에는 지르코니아 전용, 티타늄 전용 밀링머신을 갖췄으며, 3shape과 엑소 캐드 기반의 랩용 스케너와 소프트웨어를 구비해 다양한 형태의 보철물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국·내외 환자들에게 당일 보철 수복 시스템을 활용해 우수한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부산대치과병원 측은 CAD/CAM 최신 기기가 모두 갖추고 디지털 치의학을 실현하는 선도병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욱규 병원장은 "지난해 개소한 임플란트센터와 추가로 CAD/CAM 센터가 개소됨으로써 원내 전문진료 센터에 내원하는 국내환자는 물론, 해외환자들에게 당일 보철 수복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병원 위상에 맞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실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은 지난달 24일 단국대 치과대학 연송홀에서 영국 Nikos Donos(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치주과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Nikos Donos은 현재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치주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Oral Clinical Research Center의 센터장도 맡고 있다. 그는 과거 치주조직유도재생술의 창시자인 Karring에게 Anton Sculean과 함께 수련을 받았으며, 현재 유럽 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자다.특강에서는 Guided Bone Regeneration의 기본적인 고려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고, 강연을 통해 기존에 알려진 공간 유지, 환자 전신 질환 관리, 이식재의 중요성을 짚었다. 또한 ‘시간’이라는 요소가 GBR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임을 학술 근거를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신현승 교수는 “세계적인 연자를 모시고 대학원생들과 전공의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조인우 교수는 “Long term data 뿐만 아니라 Donos교수가 직접 활용한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