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우리 아이 편안한 치과치료를 위한 진정법의 모든 것’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소아치과 신터전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치과 치료를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없애고, 수월한 치과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진정법의 개념을 세우고, 진정법에 사용하는 약물, 적응증 및 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한다.강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의는 02-2072-3114로 하면 된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 이하 인천지부)가 마련한 제11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대회장 이정우)가 ‘사이다(SCIDA)’란 슬로건으로 지난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8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인천지부와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경인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정우 대회장은 “치과기재산업협회 경인지부와 함께 준비한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진 것 같다. 지금을 계기로 내년에도 공동 주최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만족감을 드러냈다.답답한 임상 시원하게 해결!학술대회는 ‘Good for patients, Better for doctors’를 주제로 개원의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에 힘을 실었다는 설명이다. 이응석 학술이사는 “지난해에는 임플란트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는 개원의에게 필요하고 와 닿을 수 있는 주제로 선정했다. 인천지부 회원들은 강연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때문에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에 힘을 쏟았다”며 학술 강연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는 임플란트에서, 보철, 심미, 치주 등 다양한 임상강연으로 마련됐다. 임필(NY필치과) 원장은
지난 14일 공식 출범한 (가칭)대한통일치의학회(Korean Academy of Unification for Dentistry)는남북한 치의학 연구를 통한 통일 과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13일 서울대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이승표) 준비위원회가 발족됐다.준비위원회는 8인으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 7명이 함께 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준비위원회와 통일 보건의료 전문가 10명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김종철 전 통일치의학협련센터장을 선출했다. 통일치의학회 고문은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전 총재와 이용익 ㈜신흥 대표, 홍예표 스마일재단 명예 이사장이, 감사에는 김병찬 남북치의학교류협회 대표를 임명했다.통일치의학회 측은 “새 정부의 남북교류 활성화 정책으로 학술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에 대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치의학계에서도 남북 치의학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학술활동과 학문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학회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가칭)대한통일치의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창립의 의미를 밝혔다. 이로써 통일치의학회는 남북 치의료체계의 이질성 대안 마련 및 기틀을 확립해 남북한 치의학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지난 23일 개원20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천하고 있는 ‘웃는 이 행복한 이’ 장수사진 촬영 봉사의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치과병원을 찾는 노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사전 신청한 어르신이 치과병원 대강당을 찾았고, 조경모 교수가 재능기부로 촬영을 맡았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작업을 거쳐 액자 만들어져 어르신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지난 5월 장수사진 1차 촬영이 진행됐고, 촬영 후 액자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장수 사진을 찍어 두어야겠다는 마음만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대 치전원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가 골형성 촉진 물질인 TCP를 함유한 3D프린팅 흡수성 멤브레인을 개발해 최근 제품화에 성공했다. 아직은 특정 유저들이 사용해보는 단계이지만 적응증을 확인하는 대로 곧 양산에 나설 계획.이번 제품의 특성은 기존 흡수성 멤브레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비흡수성 멤브레인의 장점을 취했다는 데에 있다. 즉 6개월 이상 공간 유지력을 발휘하면서도 흡수가 잘 돼 골재생 완료 후의 2차 제거 수술이 필요없게 한 것. 여기에 밴딩이 자유로워 핸드링이 좋고, TCP를 함유해 골재생이 빠르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제품은 PCL 플라스틱과 TCP를 혼합한 소재를 3D 프린트를 이용, 격자구조로 세겹의 층을 쌓아 제작했다. 따라서 소재를 배열하기에 따라 강도와 형상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하지만 현재의 임플란트 수가에 제품가격을 맞추기가 어려워 당분간은 판상형태로 제작, 유저들이 잘라서 사용하도록 포장 판매할 계획이다.연구를 주도한 허중보 교수는 "PCL과 TCP를 혼합하는 기술개발이 특히 어려웠다"며, "밴딩시 프린팅 겹이 터지는 문제를 바로 잡는데만 꼬박 2년이 걸렸다"고 술회했다. 3D 프린팅 쪽 기술은 함께 개발에 참여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옛날보다 훨씬 잘 살게 되었는데 우울과 불안, 고독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을 견디기 위해서 무엇인가에 탐닉하고 열망하며 자신만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중독(몰입) 대상을 찾아 방황하고 있다. 일중독, 도박중독, 인터넷 중독, 쇼핑 중독, 성중독 등이다.사회는 개인의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여 끊임없이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좋은 술을 계속 개발하고 식도락을 부추기고 어른용 장난감, 도박, 매음 그리고 약물남용 등이다. 건전한 행복을 얻지 못할 때 사람들은 이런 퇴행성 장치를 통해서 자기의 욕망을 분출하며 대리 만족을 얻으려고 한다. 현대인들의 삶속에 과상 자극(Hypernormal Stimulate) 현상을 너무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흥분과 희열을 너무 쉽게 자주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환상적인 화장법이나 성형술로 눈부시게 꾸며진 배우나 모델의 얼굴에서 또는 인공적으로 합성되어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퍼포먼스의 드럼이나 악기소리, 예쁘게, 우아하게 질서 정연하게 진열해 놓은 상품의 모양 등은 일상생활과는 다소 동떨어진 자극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특히 비디오 게임이 주는 통쾌감 때문에 많은 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이 지난 22일 서울 제기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및 한 부모 가정 소녀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지원금은 전달은 지난 7월에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캠패인을 벌여 수익금을 마련한 것으로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이 지원금을 전달했다. 치위협이 기부한 지원금 100만원은 저소득층 및 한 부모 가정 소녀 10명에게 지원된다.정재연 부회장은 “협회는 매년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미혼모 후원 부스를 운영했고, 올해는 취약계층 소녀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부스를 운영했다”고 서 설명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업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제기동 주민센터 관계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좋은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늘(23일)부터 치위협 치위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건강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집중교육(심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30명만 모집하는 교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와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최원준)가 지난 22일 건양대병원에서 ‘지역의 치과의료 학술 교류 협력 및 환자 진료’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환자의뢰 및 회송 업무를 효율적으로 시행해 대전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과진료와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치과 의료 정보와 최신 의료 기술의 교류 및 학술 세미나를 통한 상호 발전방향을 도보하기로 약속했다.또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와 양질의 치과위생사 교육 및 구인난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치과 병의원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대전시치과의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양대학교병원과 대전 시민이 보다 나은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진행 중인 ‘찾아가는 의료봉사’가 지난 19일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중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23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레진 및 스케일링을 제공했다.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만덕까지 찾아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해 준 부산대치과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들을 위한 의료봉사가 매년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부산대치과병원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봉사’가 더 많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들을 찾아 밝은 미소를 되찾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1일 협회 회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정확히 113일 만에 가진 간담회에서 김 협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정신없이 뛰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조만간 순차적으로 1~2개씩 결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날 김 협회장이 꼽은 정책 현안은 ▲노인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정책관 수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삽입 ▲국가 치매책임제에 치과부문 참여 등 5가지. 이 가운데 노인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은 얼마전 발표된 '문재인 케어'에 포함되면서 현행 50%에서 30%로 인하가 확정됐다. 김 협회장은 이에 따라 저소득층의 치과 문턱이 낮아지면서 치과 유입 환자수도 증가해 틀니 임플란트 총진료비가 기존에 비해 2,0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 협회장은 구강보건 전담부서와 한국치과융합산업연구원 설치에도 강한 의욕을 보이면서 '정권 초기인 지금이 정부로서도 정책의 골격을 잡는 시기인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공약실천사항으론 협회비(중앙회비) 10% 인하 등이 꼽혔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