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선 보험에 관한 개원의들의 이중성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의장단이 급여확대에 대한 찬반을 묻자대의원들은 찬성 76표, 반대 48표로 '급여를 늘려가자'는 쪽에 무게를 실었으나, 막상 '만 65세 이상 합금보철을 건강보험에 적용하자'는 구체안에 대해선 찬성 9 : 반대 121의 압도적인 표차로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 이처럼 개원의들은 급여확대에 대체로 수동적이다. 따라서먼저 급여 편입을 주장하진 않더라도 급여화가 가시화되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만다. 결국 앞으론 보험이 치과의 주수입원이 되리란 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인데,이런 분위기가진료실에반영돼치과보험은 10년만에 4배 가까이 덩치를 키울 수 있었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7년 치과병의원을 합쳐 겨우 1조1천억 수준이던 진료실적이 10년만에 3조9천7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그리고 자동차보험을 합친 치과부문 심사진료비 총액은 무려 4조1465억8440만 원에 달했다. 이같은 폭풍성장의 비결은 물론 비급여의 급여화, 즉 20세 이상 스케일링과 65세 이상 임플란트 틀니 급여이다. 지난해 K05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민호(아너스치과) 원장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대를 찾아 교정과 교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강의했다. 이번 초청 강연은 교정과 Greg Huang 교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통합세미나를 진행했다.정 원장은 오전 강의로 ‘Unusual treatment using orthodontic mini-implant’를 주제로 다양한 치아결손, 치주질환을 가진 복잡한 증례에서 보철, 치주과 의사와 어떻게 협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다양한 증례를 소개했다. 오후 강연은 교정과 전공의, 외래교수들을 대상은 ‘Forsus : principles, targets and biomechanics’에 대해 II급 부정교합에서 고려해야 하는 요소 및 치료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강의에는 AJODO 전 편집장인 David Turpin 교수, Greg Huang 교수, 외래교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정민호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에도 참석하고 돌아왔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은 지난 12일 친절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보존과 황인남 교수, 치주과 김옥수 교수, 임플란트실 김선 치과위생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남대치과병원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친절교육과 CS교육 친절직원 시상식을 이어가고 있다.박홍주 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분들께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친절직원 선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양질의 진료와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좋은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8일 평강홀에서 ‘제10회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병은 만병읜 근원’을 주제로 시민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강의는 김옥수(치주과) 교수가 나서 치주병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인구 1,300만 명이 치주질환에 걸려있으며 치주병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지만 치주병은 우리 몸의 여러 질병과 관련 있다. 심혈관계 질환, 뇌질환, 당뇨, 구강암, 조산, 치매, 구취 등은 물론 흡연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치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구강 안 세균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지난 24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8 신임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병원 및 수련기관의 1년차 전공의 58명이 참석해 보철과 전문의 등에 대한 소개와 특별 강연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보철학회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회 소개, 전문의 ` 인정의 과정 및 시험 소개, 수련기록부 작성방법, 인정의 고시 준비방법 등을 전하고, 채규창(정신의학과) 원장의 ‘전문성을 넘어 관계속으로’ 주제 강연도 진행했다. 신임 전공의들은 전문과목을 진료하기에 앞서 환자는 물론 병원의 다양한 직군의 적절한 관계 설정에 대한 의미 있는 강의까지 함께 했다.한편 보철학회는 오는 4월 21일과 2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제79회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 이하 대전지부) 임원 및 회원 등 24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도원치과의사회를 방문해 학술 등 상호교류 활동을 가졌다.대전지부는 지난해 3월 대만 타오위안시와 국제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대만 측으로부터 초청 받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또 2016년 6월 국제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마닐라치과의사회와 관계자들과도 의미 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조수영 회장은 “이번 대만 도원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올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DC 2018 대한치과의사협회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에도 도원치과의사회 회원 및 마닐라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함께함으로써 우호관계를 다져나가는 한편, 학술 교류를 통해 양 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명수 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총회 의장도 함께해 환대를 받았으며, 함께한 대전지부 전임 회장 및 회원들이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동창회(회장 형민우, 이하 전남대동창회)가 지난 19일 전남대치전원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동창회 임상가운 전달식’을 가졌다.전남대동창회 형민우 동창회장은 모교를 방문해 치전원 3학년 학생 72명에게 실습 가운을 전달했다. 또 치전원 학생들에게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부탁했다.한편 전남대동창회는 지난 19일 모교를 찾아 교외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병주 치전원장과 옥승호 학생부원장과 형민우 동창회장, 안상호 이사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창회 장학금은 신여경, 문수연 학생이, 연송 장학금은 김진성 외 4명이, 덴트포토 장학금은 박종은 학생, 덴티움 장학금은 서영수 학생 외 5명에게로 전달된다.
“만약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이 승리했다면,” 이런 역사의 가정법은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라고 한다. ‘나만 옳을까?’라는 칼럼 세 편의 글 머리였다(2014. 7).1편은 그해 8월에 실리고 함께 보낸 2·3편이 나오기까지 근 2년이 걸린 이유를, 편집인의 실수라고 둘러대지만, 필자는 살아있는 문학권력에 대한 비판을 꺼리고 노벨문학상 기대주인 작가를 배려한 것으로 본다. 바로 시인 고은 얘기다. 첫 편 ‘과거사 청산’에서는 많은 한국인이 부러워하는, 나치 부역자에 대한 프랑스식 청산을 살폈다. 프랑스는 제1차 대전 패전국 독일에 지독한 배상금을 부과하여 히틀러의 집권을 도왔고, 마지노 방어선만 믿다가 불과 40여일 만에 나치의 탱크에 무릎을 꿇어(1940. 6. 22), 전쟁 내내 무대에서 쫓겨난 굴욕과 무력감을, 나치에 협력한 동포들에 대한 분풀이로 투사하였다. 5년 간 독일군 사상자 815만에 포로 185만 명, 악에 받힌 나치의 유태인 학살과 열 명 스무 명씩 프랑스 국민을 무작위로 공개처형하는 공포의 광기 속에 벌어진 부역행위다. 제 손으로 지켜주지 못해 독일군 현지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제 누이들의 머리를 깎고 조리를 돌리는 등 전국적인 린치(私刑)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17일 웅산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찾아가는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치과보존과 전공의 등 7명이 참석한 이번 의료봉사는 21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며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웅상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게 치과 진료를 제공해주신 부산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우리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부산대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치과 진료봉사를 통해의료취약계층의 밝은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지난 24일과 2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인정의 교육원 3기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과정에는 40명이 참석해 이론과 실습을 이어갔다. 교육은 장원건 교육원장의 ‘심미치료의 중요성과 의미’ 강의를 시작으로 이동환 부회장이 ‘심미치료를 위한 경조직 연조직 분석’ 주제 강의를 진행했으며, 신주혁 이사가 ‘심미치료를 위한 사진 촬용과 소프트웨어 사용’을, 이날 마지막 강의는 조상호 이사가 ‘구치부 레진 수복’에 대해 진행했다. 이날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제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교육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연구동 2층 실습실에서 핸즈온이 진행됐다. 강의는 김일영 원장이 ‘전치부 컴포짓 레진 수복 및 핸즈온’에 대해 진행했으며, 강의를 통해 ‘diastema closure’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오후 강의는 김우현 학술이사가 나서 ‘erosion, abfraction의 치료’를 주제로 강의와 본드필 실습도 이어갔으며, 박지만 이사는 ‘심미치료를 위한 디지털의 활용’에 대한 강의로 인정의 교육원 3기 과정을 마무리 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기지부)는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통해 지부 입회비를 50만원에서 20만으로 낮춰 미가입 회원들을 제도권으로 유입시켜 합리적이고 실질적으로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을 결정했다.또한 전 사무국장의 횡령사건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해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경기지부 정기총회는 지난 24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오후 3시경 시작됐다. 대의원 150명 중 78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64차 회의록 검토와 2017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결산 보고에 나선 위현철 총무이사는 변경된 회계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한 후 지난 1년의 활동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보고 후에는 별도회계. 버스광고 시행 기준, 가멕스 등에 대한 관한 질의가 이어졌고, 횡령사건을 통한 대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오랜 시간을 할애했다.이에 최정규 부회장은 외부회계감사 보고서에 대한 설명에 나섰고, 대의원들의 질의에 답한 후 횡령금액을 밝혀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오후 5시 30분이 되어서야 시작된 감사보고는 이번 총회의 최대 쟁점이었다. 경기지부 감사는 최형수, 박해준 감사로 두 감사는 각자가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