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만 하면 터지는 게 '먹튀 소동'이다. 굿라인치과, 화이트치과에 이어 이번엔 압구정 투명치과가 환자들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치료비를 선금으로 받고도 일방적으로 치료를 중단한 혐의이다. 드러난 피해 환자 수는 150여 명으로 이 가운데는 이 치과에서 교정 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더 나빠졌거나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후 곧바로 K 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치과 측의 주장은 조금 달랐다. 투명치과는 홈페이지에 내건 K 원장 명의의 공지 글에서 진료가 원활하지 못했던 이유를 오히려 관련 학회의 제재 탓으로 돌리는 듯한 뉘앙스마저 풍겼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저가 이벤트를 이유로 소속 치과의사들에게 자격정지나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공문을 발송해 이들이 갑자기 퇴사했고, 연쇄적으로 치과위생사 등 직원들까지 퇴사, 결과적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K 원장은 이어 '교정학회에 정중한 사과와 함께 간절한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신규인력 충원이 쉽지 않지만 기존 퇴사자들과 접촉하는 등 정상 진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오랜만에 다시 삽을 뜬다. 현재의 저경쉼터 위로 지상 8층 규모의 융복합치의료동을 짖기로 한 것. 치과병원 부지에 남은 마지막 공터를 활용하는 셈이어서 교육 · 진료 · 연구를 위한 기반시설 완성이라는 측면에서의 의미도 크다. 허성주 병원장은 지난 23일 기공식에 앞서 전문지 기자들에게 사업 개요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융복합치의료동 증축을 통해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과 교육, 연구, 구강공공보건의료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동시에 세계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면서 "특히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유치, 향후 17개로 확대운영될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5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상 8층, 연면적 5328㎡(1614평) 규모로 건립될 융복합치의료동은 장애인 구강질환 환자 진료시설과 융복합치의료기술 연구공간 그리고 글로벌 치의료인재 교육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4층에 들어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중심기능이 되는데, 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권역센터 진료지
국내 최대 치과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5년째 실시 중인 임플란트 제조업체 호감도 조사에서 오스템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그동안은 줄곧 덴티움이 수위를 지켰고 오스템은 그 뒤를 추격하는 입장이었지만 매년 조금씩 거리를 좁혀 이번 조사에서 마침내 역전에 성공한 것. 조사 대상 4쳔명의 치과의사 가운데 32.25%가 오스템을, 29.55%가 덴티움을 선택한 결과이다. 뒤를 이어 네오바이오텍이 9.83%로 3위, 메가젠(4.70%)이 6위를 차지헸고, 덴티스(3.58%), IBS임플란트(1.65%), 워랜텍((0.95%), 쿠보텍(0.95%)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템은 호감도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를 묻는 질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업체 호감도와는 별도로 실제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임플란트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 보기 위한 이 질문에서 응답자의 36.75%가 오스템임플란트를 꼽은 것. 덴티움(24.87%)과 네오바이오텍(15.69%)이 오스템과 함께 빅3를 이뤘고, 이어 디오(6.10%), 메가젠(5.05%), 덴티스(4.13%), 워랜텍(0.76%), 코웰메디(0.76%), IBS임플란트(0.70%) 순으로 소비자들의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28~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OSSTEM World Meeting 2018 MOSCOW’를 개최했다. 오스템 월드미팅은 지난 2008년 서울에서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총 36개국 1,7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이수영 원장과 김용진 원장, 조용석 원장, Dr. David Chong, Dr. Marcus Lastimado의 핸즈온이 진행됐다. 핸즈온 후에는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C World Director Workshop이 진행돼 전세계 오스템 디렉터 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이튿날인 29일엔 오스템 월드미팅 심포지엄 본행사를, 30일엔 이수영 원장의 핸즈온이 진행됐다.행사 이틀 간 진행된 핸즈온 강의는 25개국 200여 명이 등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스템의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정적인 제품들과 실습 교보재를 활용한 핸즈온은 참석한 원장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7개 강의와 1개 라이브 서저리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은 이수영 원장과 김용진 원장이 함께 ‘Current Techniques Concepts in D
시린메드 치약의 부광약품이 글로벌 제약사인 릴리의 지난 14일자 항암제 라이센싱 보도와 관련해, 릴리가 계약한 오르카파마(AurKa Pharma, Inc.)의 지분을 약 5.4%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올해 회수하게 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어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 금번 수익은 일라이릴리 (Eli Lilly)가 오르카파마를 업프론트 1.1억달러(약 1,172억원)를 포함한 총 5.75억달러(약 6,124억원)에 인수하면서 발생했다..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 미주와 유럽 소재 유망 바이오벤처 13개사를 TVM 간접투자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서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에 직접투자를 통해 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실력 있는 해외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여 공동개발, 라이선스인 뿐 아니라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비용 효율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임원 연수회 및 정기 이사회가 지난 12~13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박인임 회장을 비롯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 부서별 활동 보고와 지부 활동보고, 토의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섭식연하장애와 촉탁의에 대한 강연도 함께 들었다. 여자치의회 연수회 및 정기이사회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여자치과의사회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하고, 침목도 다질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이번 행사를 평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5일(토)부터 11일(금)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Ar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인 황대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 손우성 교수, 치과마취과 김철홍 교수, 치과보철과 이소현 교수 등 12명이 참가했고, 수술팀과 진료팀으로 나누어 활동했다.부산대치과병원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미얀마 국민 73명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신경치료, 틀니 등 총 292회의 치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선진 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본원 분리·독립 후 처음으로 구순구개열을 진단받은 총 6명의 아동들에게 구순열 수술을 진행했다. 신상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베이징대 린젠화 총장이 개교기념식에서, 기러기와 고니를 뜻하는 홍곡(鴻鵠)을 홍호(浩)로 잘못 읽어 구설에 올랐다. 총장은 즉시 사과를 했다. 초중학생 시절에 문화대혁명을 겪어, 기초교육이 불완전하고 체계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전대협 출신들이 대학생활 대부분을 거리에서 보낸 탓으로, 머리가 텅 비었음은 공공연한 국가기밀이라던가? 사실 표의(表意)문자인 한자는 획수가 많고 복잡한데 글자 수도 많아서 익히기 어렵다. 넓은 땅에 방언도 많아 진시황의 갱유분서(坑儒焚書)가, 통일국가로서 문자통일과 사상정리를 위하여 불가피했다는 학설도 있다. 공산중국이 탄생하면서 마오(毛)의 결단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본 따서 만든 간자체는, 문맹퇴치에는 성공했으나, 표의문자의 품격마저 망가져 글자도 못 읽는 총장이 나온 것이다.오리지널 번체(繁體)에는 상형(象形)문자가 많아서, 전서 예서 해서(篆書 隸書 楷書) 등 서예가 발달하였거니와, 글씨가 아름다움은 물론 초서는 거의 추상화의 경지에 이르렀는데, 제 눈에 안경인지 몰라도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한국 붓글씨가 가장 보기가 좋다. 또한 중국과 일본은 간(簡)자와 약(略)자가 판을 치니까, 고전을 연구하려면, 언젠가는 원형이 가장 잘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달 19~20 양일 간 칠레에서 ‘Contemporary Innovative Implant Solution’ 을 주제로 2018 Neobiotech Latin Symposium을 개최했다. 현지 의사들은 네오바이오텍의 다양한 솔루션에 뜨겁게 반응했으며 전시 행사 및 강연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 행사는 네오바이오텍에서 남미지역에서 연 1회 열리는 정기 심포지엄으로, 네오 제품의 학술적 접근과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150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허영구 원장과 칠레 구강임플란트 학회 회장, 대학교수 등 총 15명의 한국, 미국, 남미 연자를 초빙하여 이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며, 치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치료법을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는 학술의 장을 열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AnyCheck(임플란트 동요도측정기), 조직 재생, 상악동 거상술등에 관한 강의에 초점을 두어 남미지역 의사들의 관심이 특히나 높았다.오프닝 강연은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의 'Innovative solutions for implantology'를 주제로 진행되어, 높은 초기
㈜신흥이 내달 첫 주말인 2일과 3일에 개최되는 KDX 2018(한국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서 DV World를 통해 KDX 2018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전시 프로모션으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색 이벤트는 ‘응답하라 6,2,3! – 면허번호 숫자 이벤트’. KDX 2018의 개최 일자에 해당하는 숫자인 6,2,3이 면허번호에 포함된 고객에게는 포함된 숫자의 개수만큼 SHOFU社의 CAD/CAM 프랩용 ‘DIA BUR’를 증정한다. 순도 99.9%의 치과용합금 ‘GOLDENIAN’과 MORTA社의 핸드피스 ‘Twin Power’의 파격 할인도 KDX 2018에서만 누릴 수 있는 DV World의 야심찬 이벤트다. ‘GOLDENIAN’은 전시회 양일 최대 2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살수록 금상첨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Twin Power’는 2+1 가격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선생님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2L 소포장으로 편의성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는 보충수 ‘D-water’를 이용하고 있는 치과 가족들은 이번 DV World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모두 오토클레이브용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