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동문학술제가 지난 8일 덴트플라이 시로나코리아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동문학술제는 동문간 임상 정보와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동문회 최대 행사이다. 김효진 동문회장의 환영사와 김선숙 학과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학술제에선 단국대 구강해부학교실 박사범 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과 치과계의 방향'을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김정은 동문(06학번)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치과 파노라마 영상자동진단' 발표가 있었고. 주금미 동문(96학번)도 '알수록 재미난 임상이야기'를 제목으로 '장기 근속 노하우와 치과위생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소개했다. 함께 꿈을 키우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은 수원여대 동문학술제는 치위생과 동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턱관절의 날이 제정될 전망이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는 지난 1일 가진 정기이사회에서 오는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하기로 결의했다. 11월 9일은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안전신고전화인 119에 따왔다.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이처럼 턱관절의 날을 제정키로 한 것은 턱관절 유병율이 증가하면서 턱관절 기능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하는데,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에 제한을 받게 된다. 더욱이 이를 올바르게 해결하지 못해 문제가 지속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그럼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유병율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인원만 연간 35만 명이나 된다. 따라서 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과 생활 습관 관리 및 치료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고, 이 날을 기해 대
대한국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추계학술집담회가 29일(토) 오후 1시 연세대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턱관절진환의 A to Z을 주제로 개최될 이번 집담회에선 아주대병원 이정근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 전남대 치과병원 국민석 교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허종기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방원 안형준 교수, 서울대 치과병원 정진우 교수, 정훈치과 정훈 원장, 동아대병원 김철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부규 교수, 서울이턱치과 염학열 원장이 강연에 나선다.
대전시치과의사회 조수영 회장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CDC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리산을 단독 종주했다. 조수영 회장은 지난 15일(토) 23시에 성산재를 출발, 입산통제가 풀리는 시각까지 노고단 대피소에서 쉬다가 16일 새벽 3시 노고단을 출발했다. 지리산 능선을 따라 28Km나 떨어진 천왕봉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꼬박 12시간이 걸린 셈이다. 종주를 마친 조 회장은 저녁 7시반경 중산리 쪽으로 무사히 하산했다. 종주를 마친 뒤 조수영 회장은 "이 기운으로 조직위가 좀 더 열심히 준비, 10월의 CDC를 꼭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지난 10일 가진 CDC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성공 기원 지리산 종주를 약속했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김수관 병원장이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교육복지부문 지역혁신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치과의료봉사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도 전달해 왔다. 또 자평테니스대회 개최, 무료 임플란트 수술, 무료 안면기형 수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프 후원, 결식아동 지원, 사랑의 신문 보내기 등으로 사용한 사회 공헌 활동 액수만 총 10억여원에 이른다. 이번에 김 교수와 함께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인원은 교육복지 부문 11명 등 총 58명이다. 김수관 교수는 “지역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막중한 역할을 떠안은 느낌이어서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주어진 기간 동안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5년 여름 치과기공사회에서 기공료 인상요구가 있었다. 대전광역시가 아니라 전국적인 차원에서 일종의 ‘선발대’라는 설이 있어, 초반부터 확실하게 매듭 지어야 한다는 말이 돌았다.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지부장으로서 해당부서에 유권해석을 구했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답변이 아니라 심사결과를 보냈다. 기공사회는 ‘담합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치과의사회도 집단으로 대응했으므로, 3 대 1 즉 기공사회 4억5천만 치과의사회 1억5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었다. 대전지부도 1년 예산이니 날벼락이요, 기공사회 회장은 사색이 되어 대책을 부탁하였다. 장문의 해명·진정서를 썼다. 첫째 유권해석 요구에 심판으로 대답한 ‘절차상’의 하자, 둘째 회원의 연회비로 운영하는 사단법인의 지부로서 수익모델이 없는데 기업체처럼 과징금 부과는 ‘행정 과잉’이라는 점, 셋째 두 단체 모두 납부능력이 없어 전 회원이 ‘심판무효’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었다. 2주 후 엄중한 경고와 함께 과징금 취소 공문을 받아 겨우 한숨을 돌렸고, 기공사회장으로부터는 감사 인사를 받았다. 그 후로 현재까지 전국적인 협회차원의 인상요구는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안다. 1993년 지부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10월 13일부터 대구에서 마스터코스를 진행한다. 마스터코스는 총 베이직과 수술심화, 보철심화 등 3개 파트에 과정당 각 8회씩 총 24회 강연으로 구성되는데, 베이직 과정은 하악 구치부 1~2개 임플란트 식립을, 수술심화과정은 상악동과 GBR, 전치부 등 고난도 케이스를 연수자가 직접 시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때문에 오스템 마스터코스는 단순히 이론 강의보다 연수자가 직접 주도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마스터코스 Live Surgery 역시 단순히 참관하는데 그치지않고 연수자가 직접 환자를 섭외,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스 중 Live Surgery는 베이직 과정과 수술심화 과정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된다. 또 매 회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실시해 강의내용들을 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오프라인 수강만으로는 부족한 연수자들을 위해 오스템 임상 VOD 전문 커뮤니티 덴플(denple.com)을 통해 동영상도 제공한다. 이번 대구 마스터 코스의 베이직 과정은 이근호 원장(리즈치과)이 디렉터를 맡는다. 수술심화과정은 조영준 원장(맥치과)이, 보철심화과정은 이한우 원장
네이버가 지난 주 슬기로운 소비생활 코너에 치과 사례를 게시했다. 종합병원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았는데, 혀가 마비돼 대학병원을 찾아 두차례나 하악절개 및 배농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결국 환자는 후유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아 해당 병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게 됐는데, 환자의 입장과는 다르게 병원측은 '발치 후 발생한 설신경 손상은 시술자의 잘못 때문이라기보다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면서 '감각이상이 올 정도로 신경이 다치거나 잘려진 사실이 없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 한국소비자원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보았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분쟁조정위원회는 병원측이 환자에게 위자료 3백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환자에게 자신의 치아 특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환자가 발치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등을 고려해 시술 여부를 판단할 수 없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즉 의료진이 설명의무를 위반했다는 것. '병원측이 제출한 수술동의서는 부동문자로 인쇄된,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형식적인 고지일 뿐이므로 이러한 동의서를 환자가 작성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위원회의 판단이었다. 아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지난 1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제3차 팰로우 및 지도자 그룹 회의를 가졌다. 이날 지도자 그룹회의에서 참석자들은 ITI 한국지부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ITI본부 규정과 한국지부 규정간 국가간 개념 차이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찾아내 수정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이종호 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총 24명의 I fellow 중 17명이 참석, 한국지부 규정의 수정-보완 작업은 물론 스터디클럽 현황도 함께 살펴봤다. 또 오는 11월 10~11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개최될 AAO(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공동회장 이성복교수, 와타나베 후미히코교수) 2018년 국제학술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11월 행사는 ‘AAO-ITI 연합국제학술대회’ 형태로 아시아 6개국 대표들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TI 한국지부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ti.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5월 8일부터 삼성동 COEX에서 열릴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 조직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치협은 지난 12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계 내외인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APDC 조직위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내년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는 치협이 2002년도 이후 17년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고 소개하고, "성공 개최를 통해 발전된 한국 치과계와 치과의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내년 행사엔 APDF 27개 회원국 이외 북한,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다섯나라까지 참여시켜 APDC 역사상 최대 규모인 32개국이 함께 하는 국제행사로 추진하겠다"면서 "가칭 통일 치의학 포럼, 국제 여성치과의사 포럼, 덴탈아트 페어 등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신선한 기획에 연제 공모를 더해 회원참여형 명품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공식 출범한 조직위와 관련해서도 김 협회장은 '남은 기간동안 조직위와 자문위 위원들은 서로 조언을 아끼지 말며 치과의사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각자 맡은 부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