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17~18일 양일간 서울 강남 AIC 연수센터에서 'CAD/CAM System을 활용한 심미수복 One-Day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코스 디렉터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맡고, 김태은 원장(소중한치과)이 패컬티로 나서 참가자들의 임상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CAD/CAM System을 활용한 심미 수복 분야의 첫 단계로 Digital dentistry 개론과 광학인상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Ivoclar Vivadent 社의 IPS Empress와 IPS e.max를 기본으로 활용한 CAD/CAM All Ceramic 보철수복에 대해 기초부터 최상의 임상활용까지를 알아보는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경우 CAD/CAM을 활용한 심미 보철수복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CAD/CAM의 실전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더 나아가 체계적인 이론 강의를 비롯해 핸즈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코스 첫 날인 17일은 Digital Dentistry의 이해와 소개를 바탕으로 이론 강의와 함께 Ceramic r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박광만·이석환 전공의가 지난달 27일부터 양일간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린 2018년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광만 전공의는 ‘신소재 폴리머 PEKK/Pekktone의 임상 적용’을, 이석환 전공의는 ‘티타늄 표면에서의 카테콜 접착성 나노입자를 통한 BMP-2와 IGF-1의 이중 방출이 토끼 두개골에서의 골형성 증진과 인간간엽줄기세포에서 Wnt signaling의 발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0일 저녁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DA · CDC 국제학술대회 개막식에선 뜻밖의 세레모니가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원로 회원의 은퇴식이었다. '아무리 그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국제대회 개막식에서 회원 은퇴식까지 챙겨야 하나'라고 생각할 이들도 있겠지만, 당사자가 임철중 선생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임 치과는 바로 이 지역 개원 치과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는 선친께서 1933년 대전에 개업한 이래 대를 이어 85년을 시민들 곁에서 구강건강을 지켜왔다.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장과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맡고서는 일이 있을 때마다 치과계의 방향타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대전충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되고서는 지역 치과의사들의 복지를 위해 특유의 열정으로 기초를 다졌다. 뿐만이 아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그가 그동안 치과계에 뿌려놓은 글들은 이젠 그 수조차 세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이 촌철살인의 칼럼들을 통해 동료 선후배들은 치과계와 그 속 사람들을 이해하게 됐고, 세상 이치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도 됐다. 이날 대회장인 조수영 대전지부장은 임 선생을 단상에서 맞아 기념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하게 포옹했다. 김철수 협회장도 치과계를 위한
치협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가 오는 8일 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정철민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간의 특위 활동 및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통합치의학과 명칭과 관련 치과보존학회는 '연말까지 명칭변경을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치협에 요구해둔 상태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5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의장 송대성)를 갖고 박인규 전 수원시치과의사회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총회는 관심을 모았던 이사회와 선관위 구성에 대해선 선출된 직무대행에게 전권을 위임키로했다. 박 직무대행은 따라서 경기지부가 혼란없이 재선거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선거업무와 회무 일체를 비상 관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임총은 함께 상정된 '가멕스를 포함한 집행부 업무 승계의 건'에 대해서도 대외적 신인도와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선거무효가 확정되면서 최유성 집행부는 없는 집행부가 됐지만, 최 집행부의 10개월여 회무는 그대로 새 집행부에 승계된다. 보궐선거의 대상과 임기도 중점 논의됐다. 임총은 지난 보궐선거를 결정할 당시 최양근회장만 궐위한 상태임을 인정해 이번 재선거에선 회장만 선출하고, 선출직 부회장의 선임은 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또 선출될 회장의 임기는 최양근 전 회장의 현재 잔여 임기인 1년 3개월로 확정했다. 이렇게 되면 새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30일까지로 기존 임기체계에 변화는 없다. 하지만 임총이 모든 걸 결정하지는 못한다. 우선 직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가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멘토 멘티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 행사는 2016년 당시 치대 및 치전원 여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간담회로 출발했으나 작년부터 명칭을 멘토 멘티 간담회로 바꿔 여자 재학생 전체를 범위를 넓혀 개최해 오고 있다. ‘어서와! 치과의사 생활이 궁금하지?’를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 여동문회 회장과 재학생 및 선후배 여자 치과의사 등 190명이 참석, 함께 강연도 듣고 도란도란 얘기 꽃도 피웠다. 준비된 강연은 ▲김희경 아주대 병원 교수의 '오득천조,자신의 장점을 강화하기' ▲최종희 보건복지부 과장의 '치과의사 공무원으로 살아가기' ▲이정화 웃는내일치과 원장의 '함께 일하기, 공동 개원' ▲강선 대여치 전북 지부장의 '환자 직원과의 소통' ▲이화순 부산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의 '치과 개원 30년 얻은 것과 잃은 것' ▲김영 치협 고충처리위 위원의 '개원 119 ,고충위에 물어보세요' 등 6편. 행사에 참가한 박소희 학생(서울대 치전원2)은 '개원현장에서 겪게 될 실제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자기 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원광대와 전남대 재경동창회가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행복한 동행'이라 이름 붙인 이번 학술대회는 말 그대로 두 대학의 행복한 동행으로 가는 출발선이 될 전망이다. 공동학술대회는 우연한 계기로 이뤄졌다. 양 재경동창회 관계자들이 매년 가져온 학술대회 일정을 잡으려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다 '기왕이면 같이 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내게 된 것이다. 이후 몇 번의 회합을 갖는 동안 학술대회는 조금씩 구체화 됐고, 역할을 나눠 준비에 열중하다 보니 어느새 행사를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2일엔 양 대학 재경동창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12월 1일(토)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공학관 1003호로 예정된 행사를 딱 1달 앞둔 시점에서다. 이 자리에서 전남치대 재경동창회 한정우 회장은 "동문들에게 좋은 개원환경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원광치대와 행복한 동행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치대 재경동창회 이승룡 회장도 "대학이 치과의사를 기른다면 동문회의 역할은 참의료인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용봉(전남치대)과 봉황(원광치대)이 봉봉협력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기대한다"
문재인 정부의 올바른 구강보건의료 정책 방향 토론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과 신동근 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의 기조발표에 이어 치협 김영만 부회장을 좌장으로 이해형 소장(단국대 치의학연구소), 이성근 치무이사(치협), 윤명 사무총장(소비자시민모임),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5월 10일부터 사흘간 COEX B1 · C · D홀에서 1,120부스 규모로 열릴 SIDEX 2019(조직위원장 최대영) 전시참가 신청이 비교적 순조롭다. 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SIDEX 전시부스는 부스료 인상에 따른 치산협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미 650여 부스가 판매완료 됐다. 예년에 비해 약간 더딘 속도이긴 하지만, 연말로 잡힌 신청 마감일까지 완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이 완료된 650부스에는 오스템 등 대형 부스들도 포함돼 있으나, 양대 전시업체 중 하나인 (주)신흥은 아직 부스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 역시 조직위는 치산협과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부스료 마찰은 SIDEX가 치협이 유치한 APDC와 공동개최를 결정하면서 불거졌다. '한시적'이라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업체들로선 전년에 비해 20%나 오른 부스료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급기야 치산협은 조직적으로 반(半) 부스참여운동에 나섰다. 이는 '부스를 줄여서 절반만 신청하자'는 일종의 저항운동. 치산협이 궐기대회까지 열면서 SIDEX의 부스비를 따지는 이유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협의없이 일방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가 지난달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 강연했다. 강 교수의 연제는 '노인의 건강, 구강 건강에서부터'. 최근 발표되는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강건강은 소화 및 영양흡수뿐 아니라 치매나 암 같은 전신질환과의 연관 관계가 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음식물을 씹는 데 쓰이는 구강악안면의 각 부위와 그 담당 기능, 각각의 작용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치주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당뇨병·류마티스관절염·만성폐쇄성폐질환·치매·암 등 만성적인 염증으로 발병·악화되는 만성염증성 질환과의 관계 등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소개하고, 구강건강으로 만성염증성질환 유발·악화되는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