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창립 60주년 학술대회 및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가 29일부터 사흘간 서울대치의학대학원(29일)과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배움과 나눔 그리고 헌신- 국민과 함께 한 보철학회 60년'이다.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는 매 2년마다 3국이 번갈아 주최하는 대회로, 첫날인 2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3국 학회 임원들과 교육지도의들이 참석하는 Pre-congress를 갖는다. 본 학술대회 기간인 30~31일에도 3국 연자들이 참여하는 'Material & Basic Science' '노인치의학과 가철성 보철학' '임플란트와 고정성 보철학' '디지털치의학' 등 4가지 주제에 12편의 영어 연제가 준비돼 있다. 3국은 대회 기간중 FDI의 의치관리요령을 함축해 백서 형식의 '서울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9’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월 1일 ‘SIDEX e-SHOP’이 첫선을 보인다. ‘SIDEX e-SHOP(www.sidexeshop.or.kr)’은 SIDEX에 출품하는 주요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SIDEX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이 SIDEX e-SHOP을 잘 활용하면 전시회 이전에 미리 참가업체 및 주요 제품을 비교 검색해 볼 수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위시리스트에 필요한 품목을 담아두고, 결제와 수령은 전시기간 중 해당 부스를 방문해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참가업체에는 주력제품을 미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참관객들에겐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DEX 조직위는 e-SHOP 활성화를 위해 ‘첫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SHOP에 처음 로그인하는 학술 사전등록자 가운데 랜덤으로 선정해 경품을 제공키로 한 것. 처음 SIDEX e-SHOP에 로그인하면 ‘이벤트 당첨’ 문구와 팝업창으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쿠폰을 다운로드를 하면 ‘마이페이지’에서 당첨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물품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과 오사카 치과대학이 지난 22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2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개최했다. 양교는 지난 2000년 10월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래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교정학교실의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가져 왔었다. 경희대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오사카치대 Naoyuki Matsumoto • Kenichirou Yasui 교수와 2명의 수련의 그리고 2명의 대학원생이 참석했다. 학술발표는 이날 오후 5시반부터 시작됐다. 먼저 경희대 교정학교실 박재현 선생이 ‘Biocreative strategy for camouflag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III patients’를, 김정은 선생이 ‘Surgery-first approach of atypical-type asymmetry patient with virtual surgical planning’을, 정현주선생이 ‘Consideration in treatment planning with lower anterior segmenta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관리 실천습관 형성 및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총 10팀을 선정해 3개월간(5~7월)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7일(수)까지, 선정된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에게 교육,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 구강건강 서포터즈의 주제는 ▲왜 아플 때만 치과에 갈까?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할까? ▲예방이 중요할까?(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불소를 사용해야 할까? 등이며, 또 이들 서포트즈 팀원에겐 활동이 종료된 후 상장과 작학금의 특전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은 “우리나라는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및 구강검진 이용률이 여전히 50% 미만이며, 이로 인해 구강건강 수준도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서포트즈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한해 통합건강팀장도 “구강건강 분야도 예방이 중요하다는 국민적 인식의 전환이
경희치대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사진)가 지난 23일 ICC제주 국제 컨벤션선테에서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선도연구자상은 최근 3년 간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SCI(SCIE) 논문의 Impact Factor 합과 피인용 지수 합으로 점수를 매겨 최고 점수를 받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평생 한번 밖에 수상할 수 없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권 교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FIBCSOMS)로서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다수의 국제학술지(SCI)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데, 금번 이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용대 교수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면무호흡, 양악수술, 악안면재건 및 임플란트를 전문 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COEX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0주년 학술대회 및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철학회는 지난 1959년 학회 활동을 시작, 60여년이 지나는 동안 임상과 학술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이제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학회,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때'라는 인식을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매 2년마다 열리는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가 함께 열리게 돼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국 보철학회의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대규모 참가단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오는 28일 정오 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잇몸 치료, 늦지 않아야 합니다'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원스톱협진센터 치주과 김현주 교수가 진행할 이번 강좌에선 치주질환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게 되는데, '잇몸병은 심해지면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잇몸 뼈를 계속 녹이며 염증을 몸 곳곳으로 퍼트리기 때문에 꼭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당뇨병이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최근 들어 당뇨병과 잇몸병사이에 상호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들에서 제시되고 있다. 두 가지 기전으로 설명되고 있는데, 첫번째는 세균과 세균이 내는 독소가 혈관을 통해 전파된다는 것, 두번째로는 잇몸질환으로 인한 염증성 매개 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파된다는 이론이 있다. 이중 2형 당뇨는 췌장의 베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베타세포 사멸과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는 질환이다. 몇 몇 연구에 따르면 잇몸병과 당뇨병 사이에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는데, 잇몸질환과 관련된 세균과 그 대사산물이 혈류를 통해 전파된다는 것이다. 이 번 연구는 당뇨병과 잇몸병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내기 위해서 코호트 연구를 진행하였다. 코호트 연구란 전향적 추적조사를 의미한다. 특정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 대항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하여 요인과 질병 발생관계를 조사하는 연구방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자료를 바탕으로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국민 건강 코호트(NSC: National sample cohort)를 설정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잇몸의 날 기념식을 갖고, 당뇨와 잇몸병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결과와 함께 당뇨환자의 잇몸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윤중호 교수는 '당뇨가 치주병에 의한 치아상실에 미치는 영향' 에서 '당뇨환자의 치아상실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1.35배 높았다'고 밝히고, '당뇨가 심할수록 치아상실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당뇨 진단을 받았으나 심하지 않은 집단의 치아상실 위험도는 1.29배 정도였으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심한 당뇨환자 집단에선 위험도가 1.51배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반면 '치과 방문횟수가 증가할수록 치아상실 위험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백만 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특정 요인에 노충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오랜 기간에 걸쳐 추적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윤 중호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당뇨와 잇몸병 사이의 긴밀한 관련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뇨환자의 경우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특히 인식해 반드시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잇몸을 세심하게 관리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창립 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저녁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김경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수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올해로 발족 11년, 법인화 8주년을 맞았다"고 소개하고, "그동안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건강사회를 위한 봉사와 홍보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건강성 이상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예로 인구문제를 꼽고 '고대 스파르타를 무너뜨린 건 무력이 아니라 바로 저출산이었다'는 말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우리나라 출산율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또 최근의 미세먼지 대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코에 걸러지지 않는 미세먼지로 인해 한해 11,900명이 조기사망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론 8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미세먼지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고 소개한 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건강사회를 위한 파수꾼 역할에 동참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을 맺었다. 이날 기념식은 '노래하는 환경지킴이' 이기영 교수(호서대)의 축하공연과 송혜경 강사의 '내가 몰랐던 대한민국' 특강 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