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장 구영 교수(치주과)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이인복 교수(치과보존과) ▲대외협력실장 신터전 교수(소아치과)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장 박희경 교수(구강내과) ▲미래발전추진단장 권호범 교수(치과보철과) 보직기간: 2019년 7월 12일 ~ 2021년 7월 11일
2019 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벌어진 치아의 모든 것 - SPACE'를 주제로 선천적, 후천적 원인에 따른 공간의 문제들을 심미적, 기능적 관점에서 고찰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오전 세션에선 먼저 박철완 원장이 '교정이냐 수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교정적인 입장에서 SPACE의 문제를 다뤘고, 조상호 원장이 '정중이개의 전지적 레진 시점'을 제목으로 레진을 이용한 접근법을, 김우현 원장이 '라미네이트! 안 깨지게 하려면...'을 주제로 예지성있는 라미네이트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교합 강의로 유명한 Dr. Kerstein이 'T-scan Applications in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오전 세션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오후 세션은 치주적 관점에서 SPACE를 다룬 이동운 과장의 'space에 대한 치주적 고려사항'이 막을 열었다. 이어 장원건 원장이 '이 공간을 만든 범인을 잡아라'를 제목으로 교정적인 입장을 설명했고, 마지막으로 이양진 교수가 'Across the Universe: 전치부 splinting의 전략'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주최 'BOOT CAMP' 20기 연수회가 지난 5월 25 · 26일과 6월 29 · 30일 등 총 4회에 걸쳐 열렸다. GAO임상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선 김남윤(김남윤치과), 김종화(미시간치과), 김중민(이웰치과), 김용수(여수 보스턴치과) 디렉터 원장과 박철완(보스턴완치과), 임형구(서울봉미치과), 정기홍(서울본치과), 최승원(서울에스치과), 허봉천(닥터허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20기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강연과 핸즈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번 연수회에선 처음 임플란트 시술을 접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수술 전에 필요한 환자 분석, 해부학적 구조와 방사선 사진 판독, 수술 중 해야 하는 임플란트 선택의 가이드라인, 골질에 따른 드릴링 프로토콜, 연 · 경조직의 처치 그리고 술 후 진행되는 지대주의 선택, SCRP 시스템, 임플란트 보험청구 등 임플란트에 관한 모든 것을 다뤘는데, 연자들은 각 커리큘럼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하는 등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4회차에 진행된 Live Surgery는 디렉터의 지도하에 직접 환자에게 시술해 볼 수 있
■ 책 소개 임플란트의 50여 년 역사 동안 골의 재생과 장기적 안정성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식재의 개발은 물론이고 환자의 골대사에 대한 기초학적 연구도 많이 있었다. 임상적으로는 이식재를 적용하는 노하우와 판막을 처치하는 방법, 봉합에 대한 고민까지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덕분에 이제는 골재생에 있어 상당히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고, 임플란트 역시 이에 따라 놀랄 만한 성공률을 자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더 이상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바로 연조직 처치이다. 얼마 전 출간된 이 시리즈의 I편인 ‘자연치아 편’에서 자연치아 주변의 연조직 처치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술기들을 임플란트에 적용하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해결되지 않는 임플란트 주변의 연조직 결손들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다. 임플란트와 자연치아가 가지는 조직학적인 차이 때문에 동일한 술기를 시행하여도 결과는 임플란트 쪽이 좋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보철적 처치가 필요해진 것이다. 기존의 많은 치주성형술 교과서에서는 수술에 관한 부분만 주로 언급이 되었지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 오는 21일 10시부터 12시까지 한양대학교 제1, 2공학관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들은 30분 전인 9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1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24일 10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를 통해 발표하며, 1차 시험 합격자 및 면제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시험은 8월 4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13일 10시에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치협 수련고시국(02-2024-9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명의 기원을 조손(祖孫)관계에서 찾은 것은 재미있는 발상이다. 농경을 익혀 삶에 여유가 생긴 인간, 노동에서 풀려나 어린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 틈틈이 조곤조곤 들려주는 흘러간 이야기들. 바로 교육과 역사의 시작인 스토리텔링이다. 중구난방의 얘기들이 정돈되면서 신화와 역사가 탄생한다. 제정(祭政)일치의 원시사회에서 신화는 무당에게 힘의 원천이었고, 공동체가 국가로 진화하면서 역사는 통치권을 뒷받침하는 무기가 된다. 역사상 개국(開國) 영웅은 반드시 탄생설화를 갖고 있다. 허황된 중국식 과장은 기본이요, 오웰은 소설 ‘1984’에서 좌파 국가의 ‘제2의 천성’이 ‘역사 위조’임을 예언하고, 전담부서 이름을 진실성(Ministry of Truth)이라고 비틀었다. 공개된 옛 소련 문서를 들추지 않아도, 명백한 김일성 남침을 북침이라고 우기는 새빨간 거짓말은, 그중 아주 작은 예에 불과하다. 작은 도시국가의 집단 그리스는 철학과 시민을 위한 경기장과 연극이 있는 원조 민주국가였다. 지중해 중계무역과 수많은 노예의 고통 위에 쌓은 여유 덕분이었다.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던 로마시대, 귀족들은 다투어 그리스 가정교사를 두었다. 지적 배고픔을 달래려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주최 제3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이 오는 1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원래 기념일은 7월 21일이지만, 일요일이어서 이틀 앞당겨 행사를 갖게 된 것. '건강한 미소의 얼굴, 구강악안면외과가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될 이날 기념식에선 권경환 홍보이사의 기념일 경과보고에 이어 이강운 전 치협 법제이사가 '보톡스 소송 승리의 이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의 좌담회에선 '실 리프팅'(이진규 원장), '양악수술을 안전하게'(강영호 원장), '아름다운 턱선을 가지고 싶으세요?'(서백건 원장), '얼굴의 윤곽과 입체감을 살려주는 방법:광대뼈수술'(이주민 원장), '내 얼굴을 위한 슬리밍 동안 보톡스'(홍성옥 교수), '비대칭 얼굴과 턱수술'(한세진 교수)을 주제로 얘기를 나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이 지난달 19일 세종호텔에서 취임식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3월 9일 같은 장소에서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은 지 딱 103일 만이다. 그동안 회무를 안한 건 아니지만, 법률적인 권한 행사엔 한계가 있었다. 이유는 직무대행 체제를 종결하는 문제가 남아 있었기 때문. 과정도 무척 복잡해서, 먼저 수원지방법원에서 문경숙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결정을 취소시켜야 했는데, 여기에만 두달 이상이 소요됐다. 이후 등기소에서 관할 동대문등기소로 직무대행자 말소등기촉탁서를 발송했고, 이 촉탁서가 도달한 5월 24일에서야 치위협은 새 회장의 등기를 완료할 수 있었다. 한번 꼬인 매듭을 푸는데에 얼마만한 과외의 노력이 필요해지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시간이었다. 임춘희 회장으로선 그러므로 취임식이란 이름으로 기자들과 마주 앉은 이날이 무척 감개무량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그는 마이크 앞에서 몇번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40년을 잘 살아왔지만 단 1년이 문제였다'거나, '믿고 도와주고 기다려준 많은 분들'을 언급한 이후에는 장내에 긴 침묵이 이어지기도 했다. 임원들을 소개하는 순서에선 박정란 부회장
김철수 협회장과 약사회 김대업 회장, 간호사협회 신경림 회장이 지난 8일 단식 7일째를 맞은 최대집 의사협회장을 방문, 위로했다. 김철수 협회장 등 단체장들은 이날 최 회장이 단식을 결행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에 공감하면서도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만큼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는 한편 정부에 대해서도 ▲보건의료공급자들의 수가 정상화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 보건의료전달체계 재확립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의 법에 따른 이행 및 확대 등 최 회장의 합리적 제안들을 즉각 수용,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날 최대집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단체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자"며, 세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대집 회장은 그러나 지난 9일 건강악화로 중앙대병원에 이송돼 현재는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단식을 이어받은 상태이다. 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에 반발해 "국민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어야 한다"며 9, 10월 총 파업을 선언한 후 지난 2일부터 단식에 돌입했었다.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가 지난 4일 원광보건대학교 WM컨벤션센터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연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옥 회장(원광보건대학교)은 "이번 하계연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문직 치과위생사의 방향성과 치위생학과 교육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전략을 세우는데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회원들에게도 교수협의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제17대 교수협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첫 세션은 연구과제 발표로, 이정화 교수(동의대)가 '미래의 치과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치위생학과 교육 및 치과위생사의 직무변화에 관한 연구'를, 김창희 교수(충청대)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에 대한 제안'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초청특강에선 질문배움연구소 김혜경 대표가 '하브루타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한국직무능력개발원 홍웅식 원장이 'MBA에서도 배울 수 없는 소통과 교수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은 강부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위원장(동남보건대)가 '2019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동향'에 대해 강연함으로써 참가 교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