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햑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접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구강검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총 3주간 (주)신흥과 GSK, 3M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정기 무료 구강검진 행사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 16~18일은 경희대 문과대, 23~26일은 청운관 앞에서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경희치대는 학생회(회장 김상혁)를 주축으로 교정과 수련의 및 치대생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경희대 및 인근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상, 하반기 두차례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해왔다. 상반기 검진 행사는 경희대 신입상 5천여명을 대상으로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 11일 서울대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2019년 2차 구강암증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는 매년 두차례 증례발표회를 가져왔는데, 이날 행사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수련의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증례토론회에선 서울대 김영우 씨 등 5명이 ▲하악과두에 발생한 연골육종 (chondrosarcoma on mandibular condyle) ▲상악 전반에 걸쳐 발생한 악성 훅색종 (Extensively occured malignant melanoma in maxilla) ▲구강편평세포암종에서 하악분절골제술의 안전영역 설정(Safty margin of segmental mandibulectomy in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동시성 다발 원발암 치료(폐암과 구강암) 및 구제수술(synchronous multiple primary cancer treatment with salvage operation) ▲Mandibular reconstruction with fibular free flap after segmental mandibulectomy in pa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최순철 교수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영상치의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nto-Maxillo-Facial Radiology: IADMFR) 총회에서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8월 25일부터 2년간이다. 최 신임 회장은 우선 2021년 광주에서 열릴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계영상치의학회 총회는 전 세계 영상치의학 분야 보건의료인과 연구자들이 2년에 한 번씩 함께하는 큰 행사로 한국에서 열리기는 지난 1994년 제10차 서울대회 이후 27년만이다. 최순철 교수는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Asia director, Editorial board of DMFR, chief editor of Newsletter of IADMFR, Board member of constitution and bylaws committee로 활약했었다.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성미경)가 지난 20일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와 신의료기술 보급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과 치위생(학)과 교수 90여명이 참석했다. 성미경 회장(마산대)은 협약식에서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구강 내 바이오필름을 확인하고, 대상자 구강건강관리를 진행하는데 아이오바이오의 진단기기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의 질이 높아짐은 물론 교수님들의 연구 역시 한층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김희은 교수(가천대학교)가 “치위생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큐레이의 활용“을,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가 “지속가능한 선순환 진료를 위한 큐레이 진단검사법의 활용법”을 제목으로 각각 강의를 진행, 큐레이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이오바이오에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교에 Qscan plus, Qrayview C, Qray M과 Q박스를 기증할 예정이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학생 축제인 '고황치전'이 지난 11일 교내 대운동장과 치대병원 지하강당,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홀 등에서 (주)신흥과 동창회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치과대학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해를 기념하여 그동안의 공연 위주의 축제에서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됐는데, 학년대항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와 강연 그리고 각 동아리들이 장끼를 뽐낸 어울림마당을 통해 학생들은 경희치대의 핵심가치인 '함께'를 몸소 체험했다. 강연에선 23기 졸업생인 박창진 원장이 '넌 꿈이 뭐니?'를 주제로, 치열한 대학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원하는 치과의사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화두를 던졌다. 이어 밤 늦게 까지 진행된 어울림마당에선 클래식기타 동아리 '스트링스'와 어쿠스틱기타 동아리 '에야라시', 댄스동아리 '댄디', 밴드 동아리 '몰라스'의 축하공연 등이 한껏 흥을 돋궜다. 내년 2020년의 고황치전도 9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치주치료는 비외과 술식과 외과 술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외과 술식의 꽃은 이 책의 주제인 flap surgery이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삭제형 술식과 재생형 술식으로 나눌 수도 있겠지만, 치주치료를 목표로 메스를 들었다는 관점에서는 외과적 술식은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바로 판막을 열어 시야를 확보하고 기구 접근을 돕는다는 점에서다. 그렇기에 비외과적 술식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고 치유 역시 극적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점에서 비외과적 술식을 선호하는 학파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한다. 이 책에도 여러 차례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외과적 치료와 비외과적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치아 형태, 환자의 구강위생 능력, 각화치은의 존재와 양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예전에는 학풍에 의해서, 술자의 선호도에 따라서 많이 좌우되었으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치주 수술은 점차 학술적인 근거를 누적하게 되었고, 이제는 상당히 근거 중심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현재는 근관치료, 치주치료를 통해 자연치의 보존을 중요시하는 시대이다. 그런 관점에서 치주치료는 매우 중요한 무기가 되어 준다. 저자들은 대학 졸업 후 연수 프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최근 인사를 통해 기획조정실장에 김성태 교수(치주과)를, 교육역량개발실장에 허경회 교수(영상치의학과)를 각각 임명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 11일까지이다. 또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엔 권호범 교수(치과보철과)가 선임됐다. 권 분원장의 임기는 2021년 9월 22일까지이다.
보건복지부가 공무원이 안심하고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위원장 김강립)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지난 25일 1차 회의를 갖고, 적극행정을 통한 정부혁신을 복지부의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적극행정 실행계획과 2019년도 우수사례를 심의 · 의결하면서 향후에도 적극행정을 위한 사전컨설팅과 면책사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와 소송지원, 면책 등 보호제도와 소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엄정 조치 등. 위원장을 맡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더 이상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무원이 감사와 문책을 걱정하여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함으로써 국민을 위해 ‘적극행정’ 할 수 있는 복지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또 지난 25일자 국장급 인사에서 나성웅 국장을 신임 건강정책국장으로 발령했다. 나성웅 국장은 질병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거쳤다.
단국대 치과대학 김종수 병원장<사진>이 지난 9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부권 최고의 치과병원 병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임기 내 특화된 진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강화, ▲천안치과병원과 세종치과병원의 연계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 ▲대학병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와의 신뢰 및 유대감 강화, ▲의료진 및 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선진화,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 구강진료 등의 공공의료 및 보건사업 수행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다. 김종수 병원장은 단국대에서 학·석사를,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를 거쳐 1995년 단국대 치과병원에 부임했다. 이후 교육연구부장, 소아치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7년 5월 부터 올 8월까지 세종치과병원 초대 분원장을 역임했다. 또 김 병원장과 손발을 맞출 진료부장엔 예방치과 조자원 교수가, 교육연구부장엔 소아치과 유승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