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 11일 서울대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2019년 2차 구강암증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는 매년 두차례 증례발표회를 가져왔는데, 이날 행사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수련의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증례토론회에선 서울대 김영우 씨 등 5명이 ▲하악과두에 발생한 연골육종 (chondrosarcoma on mandibular condyle) ▲상악 전반에 걸쳐 발생한 악성 훅색종 (Extensively occured malignant melanoma in maxilla) ▲구강편평세포암종에서 하악분절골제술의 안전영역 설정(Safty margin of segmental mandibulectomy in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동시성 다발 원발암 치료(폐암과 구강암) 및 구제수술(synchronous multiple primary cancer treatment with salvage operation) ▲Mandibular reconstruction with fibular free flap after segmental mandibulectomy in patient with anterior tibial arterial stenosis를 제목으로 증례를 발표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민승기 교수와 길병원 류재영 교수가 각각 ‘The role of surgery after definitive concurrent chemo-radiation therapy in oral cancer’와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동반한 국소 진행성 구강 편평상피세포암의 수술적 치료 증례'를 주제로 tumor board를 진행, 각 교실과 병원마다의 치료 프로토콜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구강암연구소는 지난 21일엔 'Surgery of oral cavity cancer: How I do it’을 주제로 '2019 oral cancer theme workshop'도 가졌다. 이번 테마연수는 연자들이 자신만의 수술기법을 동영상으로 발표하게 했는데,  Session 1(좌장 최성원 교수)에선 'How I Do It: Surgical approach & Comprehensive neck dissection for oral cavity cancer'를 주제로 부산치대 송재민, 경북치대 김진욱, 연세치대 남웅 교수가 각각 ▲Modified radical neck dissection, ▲Lip splitting and visor flap approach, ▲Mandibulotomy and mandibulectomy의 수술기법을 동영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Session 2(좌장 김철환 교수)에서는 'How I Do It: Resection of oral cavity cancer'를 주제로 서울치대 이종호, 국립암센터 박주용, 서울아산병원 안강민, 연세치대 김동욱 교수가 각각 ▲Resection of masticatory spacr tumor with tandfacial approach, ▲Glossectomy with various surgical approach, ▲Maxillectomy with/without orbital preservation, ▲Robot assisted parotidectomy의 주요종물을 제거하는 수술법을 동영상을 통해 강연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암연구소는 내년 2월 7~10일에는 ‘사체해부실습’을 통한 연수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