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로 시작해 2018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은 다음 2019년 1월 1일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지난해 8월 23일 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해 어느덧 1주년을 맞은 것.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전신마취를 위한 별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어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더욱이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다.(문의: 서울대치과병원 콜센터 1522-2700) 이날 구영 원장은 1주년에 즈음해 “장애인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지난 7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 명예회장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회장은 신영균(9회 졸업) 동문과 김찬숙(14회 졸업) 동문. 이 자리에서 신영균 명예회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한 뒤 "해군 군의관을 거쳐 동남치과를 개원했으나 대학시절부터 열정을 쏟아온 연극계에 발을 들여 결국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회고하고, "당시 치과의사 출신 배우여서 영화계에서 인정을 받았고, 지금도 치과의사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100주년 기념사업이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찬숙 명예회장도 "인생을 살면서 치과의사라는 사실에 늘 감사했다"며, "내가 가장 잘한 일이 치과대학엘 들어간 일이므로 학교를 생각하면 늘 애착이 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흐뭇해진다"는 말로 모교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 명예회장은 '모두가 힘을 모아 큰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중책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두 선배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한중석 대학원장도 인사말에서 "높은 덕망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두 분을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명예회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제4대 조봉혜 병원장이 지난달 30일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약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 부산대병원 이정주 병원장, 양산부산대병원 김대성 병원장, 부산대한방병원 이인 병원장과 치과병원 임직원 및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 부산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 전건후 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의 격려사와 조봉혜 병원장의 취임사에 이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과 부산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 전건후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혜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현재 치과병원은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여러 난제를 풀어가야 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면서 "치과병원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고, 빛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종혁 교수<사진>가 제16대 경희대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학장은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모교에서 치주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주임교수와 치과병원 치주과장을 역임했다. 취임에 즈음해 정 학장은 '치과대학의 구성원인 교수, 학생, 동문 모두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교의 현안을 풀어나감으로써 좀 더 발전된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역량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신임학장은 지난달 22일엔 보직인사도 단행, ▲교무부학장에 치과보철할교실 배아란 교수, ▲연구부학장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용대 교수, ▲치의학과장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최병준 교수, ▲치의예과장에 구강미생물학교실 문지회 교수, ▲국제교류실장에 영상치의학교실 김규태 교수, ▲대외협력실장에 치주과학교실 신승일교수, ▲대학원 치의학과장겸 대학원 구강악안면재생학과장에 악안면생체공학교실 황유식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 정종혁 신임학장 약력 2007–현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 2011–2012: 미국 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 교환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해외 유수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사진>을 제작, 이들 대학에 제공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 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되자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자료 제공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환자의 예약부터 진료 및 치료까지 과정별 대응 지침을 담은 영문판 가이드라인을 제작한 것. 10쪽 분량의 가이드라인은 예약, 출입, 접수 등 총 3단계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선별하는 환자 스크리닝 시스템, 의료진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진료 공간 소독 등 환자 진료 프로토콜, 시설 보호와 교직원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에서 실시한 주요 대응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보호장구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을 이용해 이해를 돕고, 현재 적용 중인 문진표 내용도 부록으로 추가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덕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은 “가이드라인이 안전한 진료를 위해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해외 여러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연세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1일 본관 2층 교수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이지 않는 꾸준한 노력으로 얻은 그간의 성과와 개학 백주년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선 치의학대학원이 'SNU 10-10 프로젝트'에 치의학대학원이 7개 우수학문분야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먼저 소개됐다. 10-10 프로젝트는 서울대가 연구역량와 잠재력을 지닌 10개 학문분야를 자체 선정해 6년내 QS랭킹 10권에 진입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38개 학과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치의학대학원 등 7개 학문분야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치의학대학원은 향후 6년(3+3년)간 총 18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개편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게 된다. 아시아권에선 홍콩대와 동경대 치대가 QS 세계 치과대학 랭킹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서울치대는 29위에 랭크돼 있다. 대학본부로부터 치의학대학원 본관 증개축 승인을 받아 낸 것도 큰 성과이다. 지은 지 50년이 넘은 현재의 본관은 달라진 교육환경을 소화해내기엔 한계가 있어 몇 년전부터 꾸준히 본부에 증개축을 요구해왔고, 지난 3월 13일 마침내 심의위를 통과한 것. 한중석 원장은 이와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기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을 중단하고 도시락 배달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구입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치과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이 폐쇄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적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코자 매년 복지관 배식 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 봉사, 연탄봉사, 이동진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연세치대가 이번 1학기 본과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 학년 장학금 제도'의 시행에 들어갔다. 최성호 학장이 기획한 ‘한 학년 장학금제’는 조건을 불문하고 본격적인 치과의사의 길로 접어든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줌으로써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취지에 공감한 교수, 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여 명이 후원자로 참여했다. 연세치대는 마련된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10년간 매년 본과 1학년 전체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인데, 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들이 기부에 참여 해 장학금 수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향후 목표다. 한 학년 장학금의 첫 수혜자는 올해 본과 1학년에 진입한 70명의 학생들이다. 29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부속회의실에서는 학생 대표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년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향후에는 ‘장학금 나눔의 밤’ 행사를 열고 후원자는 물론 교직원, 동문, 학부모,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사태로 장학증서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최성호 학장은 “장학금 후원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에게 주지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은 의료진의 안전 및 원활한 진료활동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의료진 대상으로 강화된 개인보호구 착용을 시행하고 있다. 치과 진료에서 발생하는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진료 시 간호사용모자(Nurse Cap), 안면보호쉴드, KF-94 마스크, 격리가운을 착용하도록 한 것. 이번 조치와 관련 김기덕 병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병원 전체 구성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14일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수료식을 가졌다. 주인공은 바크리(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 핫산(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한중석 교수), 모하메드(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 교수), 이만(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 등 4명. 이들은 2017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마친 후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을 받아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3년동안 힘든 연수과정을 마친 4명의 연수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 다음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습득한 치의료 기술을 사우디 국민들을 위해 베품으로써 양국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치과의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생들도 "병원장님과 지도전문의 교수님들 그리고 서울대치과병원 식구들의 헌신과 배려 덕분에 연수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사우디에 돌아가서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 각각 대학교수와 종합병원 스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양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