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붓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나는 현상을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잇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로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아를 잃을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나라 국민의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수와 요양급여비용총액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던 ‘급성 기관지염(감기)’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치주질환은 주로 구강 세균이나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발병 후 혈류 내로 이들이 침투하여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을 포함한 심각한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뿐만 아니라 평소 철저한 구강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치주질환이란? 치주질환은 치아를 유지하는 치아 주위 조직인 치은(잇몸), 치주인대, 치조골에서 일어나는 염증 질환으로서 조용한(Silent), 사회적인(Social), 예방 가능한 병(Self controllable disease)이라 하여 흔히 ‘3S 병‘이라 일컫기도 한다. <위 그림>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에 의해
SIDEX에 이어 KAOMI도 지난 주말 계획대로 제27회 종합학술대회를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이틀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5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강연 삼매경을 즐겼다. 대회는 철저히 방역 우선으로 진행됐다. 세종대 광개토관을 찾은 모든 참가자들은 K94 마스크에 손 소독을 마친 후 건물을 들어설 수 있었고, 지하 2층에선 발열검사와 함께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팔목인식표를 두르고서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강연 중에도 Break Time에는 어김없이 방역복을 갖춰 입은 안전요원들이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점심식사는 아크릴판으로 칸막이를 친 강연장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외부 식당으로 몰려나가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행사는 전반적으로 차분히 진행됐다. 전시장에선 몇몇 임플란트 업체들을 포함한 30여 업체들이 참가자들을 맞았고, 강연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됐다. 첫째날인 20일(토) 오전 구연발표로 시작된 학술 잔치는 우수회원 발표(이강희, 오경철, 이성조, 홍성진)로 이어졌고, 11시부터 본격 심포지엄에 들어갔다. 이 시간에 연자들(이윤실, 조상훈)은 '임플란트 수술에 필
덴탈이마트(www.dentalemart.co.kr)가 7월부터 ‘재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 DV mall’로 네이밍을 변경한다. 국내 최초의 치과계 온라인 쇼핑몰이자 디지털 시대의 언택트(Untact)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DV mall은 DV 패밀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일함으로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밍 변경을 결정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DV mall은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Dental Vitamin)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더욱 직관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온라인 전시회 UNTACT DV ON WORLD를 비롯하여 DV POINT, DV POINT SHOP, DV FINDS 등 DV 패밀리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V mall은 오는 7월 부로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각종 콘텐츠에 적용된다. 추후 온라인/오프라인 전시회에서도 덴탈이마트가 아닌 DV mall로 고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네이밍 변경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DV mall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님을 찾아 뵙게 된 DV mall은
세라믹 보철물은 치과기공사의 자기만족이나 감성만으로 제작되는 예술품에 그쳐선 안 되며, 환자가 원하는 개성을 최우선으로 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연치의 색채와 치아 형태를 완성하는 데에는 형태 이론과 색채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형태를 이루는 정의와 색채를 이루는 정의가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 세라믹 보철물의 제작에선 균일한 색채 재현이 필요하다. 균일한 색채 표현을 위해 중요한 것은 다양한 종류의 세라믹 중 자신이 사용하는 세라믹의 색채를 파악하는 일과 색채 재현을 위해 여러 가지 build-up 기술 중 자신의 build-up 방법을 확립하는 일이다. 치과용 세라믹의 종류는 PFM용과 PFZ용 그리고 Full Zir Crown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세라믹의 종류가 이처럼 다양하므로 세라미스트가 사용하는 세라믹 또한 모두 같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훌륭한 세라미스트가 되기 위해선 우선 세라미스트 본인이 사용하는 세라믹의 샘플(시편)부터 직접 제작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목표 쉐이드 A3를 기준으로 멀티 레이어링 빌드업을 할 때 사용하는 세라믹 샘플을 제작하였다. PFM용 세라믹의 종류는 10개이고, All Ceramic(PFZ)용 세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가 오는 25일(목) 저녁 7시 강남 포레힐호텔 다이닝룸에서 2020년 한 해동안의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를 통해 집행부는 올 사업계획은 물론 대여치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역점 사업들에 대한 성과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민정 집행부 출범 후 처음으로 향후 플랜을 발표하는 자리여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
ITI 한국지부 소속 이재열 교수(부산대), 전상호 교수(고려대), 김근홍 원장(뉴욕덴탈그룹), 양승민 교수(삼성의료원), 홍성옥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가 ITI 팰로우로 정식 임명됐다.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의 추천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11일 스위스 ITI 본부에서 열린 본회의을 통해 전원 승인을 득했다. ITI 한국지부는 '지난 18일 이메일 공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정식으로 통보받았다'며 '신임 팰로우들은 앞으로 국제임플란트학회를 통해 더욱 왕성한 교류와 학술활동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지부의 ITI 팰로우는 32명으로 늘어났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가 지난 13일 수서역 부근 Space 515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춘계학술대회 정도면 보통은 1~2백명의 회원들이 모여 인정의들 발표도 보고, 강연도 듣고, 반가운 선후배도 만나는 확자지껄한 행사를 떠올리겠지만, 지금은 그런 정겨운 풍경마저 코로나19가 앗아가 버렸다. 명색이 춘계학술대회임에도 주최측은 이날 장소로 달랑 공유사무실의 작은 방 2개를 빌렸을 뿐이다. 사실 '그 이상은 낭비'라는 것쯤은 잠시만 현장을 지켜봐도 금방 알 수 있다. 한 방에선 임원들과 스탭들이 강연 준비나 모니터링을 하고, 다른 한 방에선 연자들이 차례대로 노트북을 펴고 강연을 하면 그만이다. 참가자들은 전국 어디서건 Zoom이란 프로그램에 접속해 연자의 설명을 듣고, 또 실시간으로 질문까지 할 수 있다. 이날도 4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미리 참가를 신청했고, 주최측은 강연 시간을 치과의사들이 비교적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토요일 오후로 잡았다. 연자로는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나서 각각 50여분 동안 '근관치료에서 흔히 부딧치는 문제들과 해결방안'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마지막 시간엔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
㈜신흥이 오는 7월 8일(수)과 15일(수)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원의를 위한 치주 단기 속성 코스, 치주 비타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박정철 교수(단국대 치주과학교실)과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학교실)이 공동 집필한 스테디셀러 도서 ‘치주비타민(2017)’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동명의 치주 세미나이다. ‘치주비타민’은 치의학도서 전문 출판사 ‘덴탈비타민’에서 출간해 학생은 물론 수련의와 개원의들까지 치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덴트포토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존의 치주 비타민 세미나가 원데이 코스로 진행됐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는 2회차에 걸쳐 치주의 핵심과 노하우를 전하는 단기 속성 코스로 준비했다. 1회차에선 치주질환 진단의 노하우와 예후 예측법, 치료계획, 그리고 외과적 술식의 디자인에 대해 다루며, 한 주 뒤의 2회차에선 치주의 기본기와 큐렛 완벽 트레이닝, 약물 처방, 잇몸관리, 그리고 조직재생술식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맡은 박정철 교수는 “많은 분들이 치주 비타민을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주의 진단, 치료 계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회장 김 철환)가 치의학계를 견인할 제7대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김철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 대한치의학회가 보건복지부 승인기관인 사단법인체로 확대 개편된 이후 치의학 교육과 연구는 물론 구강보건의료정책 활동, 치의학정보의 평가, 치과의사전공의 수련 교육 등 법인 정관에 맞는 목적사업을 열심히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큰 걸음, 새로운 도약'의 열정을 바탕으로, 치의학학술공동체로서 회원 학회들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초도 이사회에선 ▶박덕영 부회장(강릉원주치대 예방치의학교실 교수) ▶김희진 부회장(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 ▶안강민 총무이사(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의성 학술이사(연세치대 교수) ▶김종엽 재무이사(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 ▶전양현 수련고시이사(경희치대 교수) ▶최영준 공보이사(중앙대학교병원 교수) ▶이강운 법제이사(강치과 원장) ▶정국환 국제이사(미시간치과 원장) ▶이해형 자재이사(단국치대 교수) ▶방은경 정보통신이사(이대목동병원 교수) ▶이기준 편집이사(연세치대 교수) ▶이승표 기획이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정민호 기획이사(아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