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7일 치협을 방문한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에게 치과계의 당면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 사정과 보조인력 문제를 중점적으로 거론하는 한편 1인1개소 보완입법, 치과의사 과잉배출 문제,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등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했다. 장재원 과장도 "이번 방문으로 치과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이번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정책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고 화답하면서 "치과계 단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치협 측은 마경화 부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밤 – 빠, 밤 – 빠, 밤빠 밤빠 밤 -” 일요일 아침, 경쾌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멜로디를 신호로, TV 앞에 온 가족이 둘러앉는다. 전천후 원조스타 임택근, “화랑의 아들, 유관순의 딸!”을 부르짖던 스포츠중계의 이광재,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박종세. 그 계보를 이어받아 TV시대에 때맞춰 등장한 차인태 아나운서는, 참신한 마스크에 지적인 재치로, ‘장학퀴즈’를 최장수 프로로 만든 대들보였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니(Even Homer Nods), 차인태의 ‘옥에 티’ 하나를 소개한다. 침 속에 있는 전분 분해효소를 묻는 질문에 학생의 답이 막히자, 설명하는 대목에서 그만 ‘므티알린’ 해버렸다. 원고에는 프티알린(Ptyalin)인데, 순간 피읖(ㅍ)을 미음(ㅁ)으로 잘못 읽은 것. 이 실수가 어찌 치과의사의 귀를 피해 가랴? 이과(理科)가 아닌 연세대 성악과 출신이니, 한 번 웃고 애교(?)로 넘어갔다. 아시다시피 미국에서는 P를 묵음 화하여 ‘타이얼린’이다. 차인태보다 나이는 작아도 데뷔가 약간 빠른 이상벽은, 당시로는 좀 생뚱맞은 팝송 해설가로 떴다. 어느 분야나 개척자의 길은 항상 험난한 법이지만, 동갑내기 송창식 윤형주 등 쎄
보건복지부가 지난 4일 공포한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이 개원가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복지부는 몇가지 예외를 둔 이 개정시규에서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비급여 대상을 제공하는 경우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진료 전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의료법 시규 42조의2 2항)'고 규정해 두고 있다. 따라서 규정대로라면 다른 의사가 진료를 맡더라도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만은 개설자가 직접 환자에게 설명해야 하는 불합리가 따른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의료계는 현장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규정이라며 즉각 재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도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입법예고기간 중 이미 가격과 항목구분이 불명확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업무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를 들어 복지부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바 있음에도 한술을 더 떠 비급여 항목과 진료비를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문구까지 첨가한 시규를 공포한 것은 의료현장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개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료현장에서 보면 현실성이 전혀 없을뿐 아니라 범법 의료인마저 양산할 수 있는 독소조항인
보건복지부가 개원가의 반발을 불러온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의 개정 작업에 돌입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행정예고를 통해 이 급여기준 중 실시인력의 기준을 바꾸는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예고안은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의 요양급여 대상 규정 중 나항의 실시기관을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1인 이상 상근하는 요양기관'에서 '실시인력 기준에 의한 치과의사가 1인 이상 상근하는 요양기관'으로 바꾸고, 시술 자격도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자'에서 '▲치과교정과 전문의 ▲고시 시행일 이전부터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의 진료 실적이 있는 경우 ▲최근 5년간 교정치료 진료실적이 치과전공의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의 치과교정과 치료교정학에서 정하는 최소 환자 취급수를 충족한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치과의사'로 완화했다. 이는 고시시행일 이전부터 구순구개열 치료를 해왔거나 전공의에게 요구하는 최소 진료실적만 충족하면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구순구개열 급여를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복지부는 오는 14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개인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확정, 공포할 예정이다
치과신문 전영선 기자의 빙부 김만권 님께서 금일 별세. 빈소: 인천 가천의대길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032-460-9408) 발인: 9월 12일(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지난 3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로 보수교육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 보수교육을 준비키로 하는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온라인 보수교육과 관련 권민수 학술이사는 "시스템 구축과 녹화에 시간과 비융이 추가로 발생하지만, 회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시스템 구축 작업을 거쳐 빠르면 이달 중 첫 교육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서치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응호)도 그간 개최하지 못한 치과경영개선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낸 SIDEX 2020 조직위원회를 해단하고, SIDEX 2021 조직위원회를 새로 출범시켰다. SIDEX 2021 조직위원회는 김응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윤관 사무총장과 김중민 관리본부장(재무이사), 권민수 학술본부장(학술이사), 박경오 전시본부장(자재이사), 홍종현 국제본부장(홍보이사), 이상구 홍보본부장(대외협력이사), 양준집 행사본부장(법제이사), 송종운 협력본부장(법제이사) 등 7개 본부장 체제로 구
6,000원짜리 맥주와 4,000원짜리 저가 맥주 2종류를 내 놓으면 80%는 6,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한다. 여기에 2,000원짜리 초저가 맥주를 추가하여 3가지를 내놓으면 80%는 4,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하고, 나머지 20%는 6,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한다고 한다. 2,000원짜리 대신 8,000원짜리 수퍼 프리미엄 맥주를 내놓으면 대부분이 6,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하고, 10%는 8,000원짜리를 선택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당장 비교되는 것들만 보고 결정을 내린다. 항상 고가만을 찾는 사람, 항상 저가만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중간급을 품질과 가격의 적당한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업방법으로, 팔려고 하는 주력상품 옆에 저가와 고가의 상품을 함께 배치해 놓는다. 사람들은 한가지 가격이면 경쟁 상품들과 품질, 가격 등을 비교하고, 2~3가지 가격이면 그것들 중에서 비교하여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3가지 전략) 이런 의미에서 임플란트 가격을 한가지만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외부 다른 치과들의 더 저렴한 가격들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가격을 품질에 따라 3가지를 제시하라. ‘일반 임플란트, 프리미엄 임
산하 분과학회 소속 교수 8명이 지난 8월말 정년을 맞아 학교를 떠났다'고 대한치의학회가 밝혔다. 치의학회는 35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퇴임 교수 명단을 취합해 발표하면서 "이분들은 수십년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양성으로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고 소개했다. 주인공은 박광호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윤규호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우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과), 전윤식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치과교정과), 정필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규성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차경석교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황희성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치의학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퇴임 교수들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응원했다. ■ 8월 정년퇴임 교수 약력 (가나다 순) 박광호(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 ▶1986.3.~2020.8.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강사,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근무) ▶2000.3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상호 이익증진과 치과계 공익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위협 임춘희 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박정이 부회장, 안세연 부회장, 이미애 홍보이사 등 협회 임원진과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 이광렬 덴올본부장, 신태하 ONE서비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은 정보의 다양화와 소통 등의 분야에서 양측의 협업으로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치위협이 추진하는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라는 비전 달성에 이번 협약이 좋은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도 “오스템임플란트가 덴올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치과계 공익에의 기여 및 소통”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늘 치과위생사들과 함께 하고 싶었고, 따라서 이번 협약은 더욱 뜻이 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앞으로 뉴스 및 방송 콘텐츠 관련 업무 연계 및 정보 제공, 치과계 공동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