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2~3일,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 의치 제작 코스를 진행했다.'하악 흡착 의치와 BP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코스는 가철성 보철분야에서 저명한 노관태 교수(경희대치전원 보철과)가 강연을 맡았다.노 교수는 이번 코스에서 총의치 흡착을 달성하기 위한 원리와 임상기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한편 생체기능적 보철시스템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에 대해서도 이론강의서부터 환자 대상 라이브 시연까지, 모든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노 교수는 "BPS 시스템은 각 단계가 메뉴얼화 되어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의치 제작 경험이 적은 치과의사들도 일정수준 이상의 완성도 높은 의치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라고 소개하고, 코스 첫날 총의치 제작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해부학적 지식과 하악 총의치 흡착 메커니즘 그리고 BPS를 기본으로 한 의치제작 테크닉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데모와 핸즈온을 통해 모형 제작과 개인 트레이 설계에 대해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코스 이튿날은 실제 환자를
최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의료인 폭행사건을 규탄하는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 범 의료계 규탄대회'가 지난 8일 경찰청 앞에서 의사 · 치과의사 · 간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함께 맨 앞에서 행사를 이끈 김철수 협회장은 '진료실 내 상해 폭력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의료인에 대한 폭언과 폭력은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제한시켜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치과계도 진료중인 치과의사가 살해되는 등 그동안 충격적인 폭력 상해 사건들을 겪어 왔다'면서 '그럼에도 사법당국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는 등 사건을 방기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의료계의 단호한 입장을 받아들여 의료기관 내 폭력행위에 강력히 대처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협회장은 보건복지부에 대해서도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치협은 폭력이 근절되는 그 날까지 범의료계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규탄대회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전북 익산 사건은 지난 1일 밤 10시경 술
대한치과교정학회지 KJO가 작년 전세계 SCI 저널의 영향도 및 인지도 평가에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교정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표된 Thomson Reuters사의 2017년 JCR impact factor(2017년에 학술 저널에 인용된 논문 수로 계산) 결과 KJO는 1.617점으로 전 세계 치과교정학 저널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1.182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KJO 보다 JCR IF가 높은 교정학 저널은 Orthodontics and Craniofacial Research(2.077),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2.033),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1.842) 등 3개 뿐이다. 지난 2008년 우리나라 치과 학술저널 중 처음으로 SCIE에 등재된 대한치과교정학회지는 2013년 0.37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014년 1.173, 2015년 1.162, 2016년 1.182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오다 이번에 학회지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 이처럼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듯 매년 투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128차 일본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이번 방일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 한중석 회장과 권긍록 차기회장 그리고 학회 임원 및 회원, 전공의 등 총 38명이 참석해 양국 보철학회간 우의를 다졌다. 한국 참가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 특히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 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대한치과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7회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미리 준비해간 브로셔와 부채 등을 나눠 주는 등 일본 치과의사들의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내년이면 7회째를 맞는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는 매 2년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이 번갈아 주최하는 행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4월 제주에서, 일본은 2015년 하코네에서, 중국은 2017년 온주에서 각각 행사를 개최했었다.한중석 회장은 대회 첫날은 15일 만찬 행사에서 ‘내년 한중일 국제 보철학술대회를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로 우리의 영역을 넓혀 가는 데 3국 보철학회가 함께 노력하자’ 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이번 학술대회 한중일 국제 세션에는 권긍록 차기회장(경희치대 학장)이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500을 런칭한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부산에서 렉처투어를 개최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선 메디트가, 부산 렉처투어에선 네오바이오텍이 각각 i500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것.부산 렉쳐투어 치과의사 섹션의 첫번째 강연은 엄승일원장이 맡았다. 강연주제는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부작용의 발생과 최소한의 고민해결’. 임 원장은 다양한 임상경험의 공유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흔히 맞닥뜨릴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해외 커뮤니티에서 핫하게 논의되고 있는 이슈들을 생동감 있게 전하기도 했다. 두번째 강연은 허영구원장이 이어받아 최근 임상가들 사이에서 논의되는 임플란트와 보철물의 중요 이슈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Internal 타입의 임플란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임상 사례와 해법들을 공유,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렉처투어의 대미는 김종엽 원장의 ‘Contemporary Digital Implant Dentistry’가 장식했다. 김 원장은 Digital Dentistry의 대가답게 오랜 기간 임상에서 활용해온 다양한 해법들에 대해 설명했는데, 처음 디
KAOMI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가 iAO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해 꾸준하고 다양하게 국외 학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미시간 치대에 단기연수 중인 구영(서울대 치주과 교수) KAOMI 회장이 오스테올로지재단의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지노블리 교수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iAO 2018에 이어 카오미 iAO 2020을 오스테올로지재단과 공동개최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 낸 것. 양 단체는 2019년 바르셀로나 오스테올로지 학술대회에서 구체적인 합의문을 교환하기로 했다. 한편 스위스 오스테올로지재단의 지원으로 미국 미시간 치대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활동중인 조영단 박사가 지난달 12~14일 앤아버에서 개최된 제12회 람표드 심포지엄에서 연구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 박사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국내 최초의 의과학자육성프로그램인 DDS-Ph.D 복합학위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후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전문의 과정과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는 미시간 치대 지노블리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주최 KDTEX 2018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과 7홀에서 열린다. ‘변화 그리고 새로운 시작(Change and New beginning)’을 슬로건으로 최신 치과기공학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될 이번 행사는 킨텍스의 넓은 공간을 활용, 전시와 강연으로 펼쳐진다.KDTEX의 꽃인 기자재전시회는 90여개 업체가 참여해 250 부스 규모로 꾸며질 전망이다. 국내외 치과기공 관련 기계와 기구, 재료들이 총 출동하는데, 올해는 특히 치과기공의 새 트랜드를 이끌 CAD/CAM 장비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가 열릴 7홀은 90×126m로, SIDEX의 2/3 크기여서 집중력을 발휘해 찬찬히 둘러보기에 적당한 넓이이다. 더구나 이 공간에 250여개 부스라면 비교적 쾌적한 부스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술강연은 6홀에서 열린다. 800석을 갖춘 제1강의장(6B홀)에선 임영빈 연자의 ‘다양한 전치케이스에 대처하는 방법’, 김창환 연자 ‘Beyond its Limitation(지르코니아의 투명도를 결정짓는 요소)’, Mr. David Holloway 연자의 ‘
김철수 협회장이 공약과는 달리 현재 급여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재선거 이후 두달째 급여를 받고 있다'고 밝힌 것. 김 협회장은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공약이 여전히 지켜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사실 지난 재선거 기간 중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김 협회장은 '회무를 맡고 보니 협회 살림이 회장의 월급을 아껴야 할 만큼 열악하지 않았고, 또 급여로 꾸려온 정책사업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들었다'면서 '스스로 내건 공약이라 지키는 것이 맞지만 1년전 선거 당시와는 상황도 변했고, 생각치 못한 부작용도 있어 재선거를 계기로 급여를 규정대로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작용이란 건강보험, 세금 등의 처리 문제와 향후 다른 후보들이 급여와 관련해 갖게 될 부담감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김 협회장은 이날 '수입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선거공약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데 대해 회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협회장은 지난 대의원총회에서도 회비 20% 인하 공약의 이행을 포기하면서 대의원들의 양해를
내년도 치과보험 인상률이 결국 2.1%로 결정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가진 회의에서 자율계약에 실패한 치과와 의과의 내년도 수가인상률를 각각 2.1%와 2.7%로 확정 발표했다. 따라서 치과보험의 내년도 상대가치 점수당 환산지수는 84.8원이 됐다. 이는 올해의 83.1원에 비해 1.7원이 오른 금액으로, 전체 추가소요재정 9758억 원 가운데 679억 원 정도가 치과 몫이 된다. 지난해 보다는 많이 늘었지만 병원 2230억 원, 의원 1048억 원에 비하면 여전히 작은 액수. 내년도 수가 인상률이 이같이 결정되자 치과계는 즉각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치협은 당분간 일체의 수가 협의에 나서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동안 정부의 급여화 정책에 적극 협조해왔음에도 보험 덩치가 커졌다는 이유만으로 오히려 수가 협상에서 홀대를 받아 왔기 때문이다. 치과보험의 덩치가 빠르게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20세 이상 스케일링, 노인 임플란트 등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면서 얻은 반대급부일뿐 이 기간 실제 치과소득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 치과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공단측은 그러나 종별 형평성을 수가 협상의 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치과가 몇년째 종
그동안 용평에서 가져온 '연아동문 페스티발'을 올해는 신촌에서 연다. '연세치대 개교 50주년 총동문 홈커밍데이'라고 부제를 부친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토) 오후 1시반부터 밤 10시까지 노천극장 등 연대 신촌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3천명이 목표, 동문들은 물론 가족들과 치과 스탭까지 이 날은 몽땅 신촌으로 집결한다는 구상. 재작년 용평 행사에 1천여명이 참가한 데 비하면 엄청난 숫자이다. 연세치대동문회(회장 박민갑)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의 개요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게 하기 위해 모교를 행사장소로 정한 만큼 호응이 컸으면' 하는 것이 집행부의 바람이다.프로그램을 보면 ▲1시반에서 3시반까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 운동부 동아리 YB 대 OB의 경기가 열리고 ▲3시반부터 5시까지는 백양로 플라자에선 동문 및 가족 대상 인문학 강의가, 백양관에선 스탭을 위한 강의가 그리고 캠퍼스 곳곳에서 캠퍼스 튜어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5시부터 6시반까지는 총장공관 잔디밭과 학생식당에서 저녁식사(BBQ 부페)가 진행되며 ▲6시반부터 두시간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