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의 임플란트 시스템 'Luna S'가 높은 누적생존률을 인정받았다. 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연구팀(김승민 외 7명)이 추적 조사를 통해 환자 658명에게 식립한 Luna S 1425개의 6년간 누적생존율을 발표한 것. 이 연구에서 Luna S의 장기 누적생존률은 99.86%로 나타났다. 연구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신흥의 Luna S와 이전 버전 Luna 임플란트를 식립한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Miller 등(2011)이 제시한 누적 생존율(Cumulative survival rate)에 대해 SPSS(SPSS version 23, SPSS, Chicago, IL)를 이용해 Lifetime table analysis와 Kaplan-Meier estimates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658명의 환자(남성 312, 여성 346명, 평균연령 56.4세)에게 식립된 총 1,425개의 임플란트 중 현재까지 1,423개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락된 임플란트가 단 2개밖에 없었던 것.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9월의 'SID 2018'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승민 전공의는 “국내에서 생산된 임플란트를 대상으
평일(수~금)에 열리는 학술대회가 의외로 인기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사상 처음 주말이 아닌 수~금요일로 학술대회 일정을 잡았지만,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호응은 크게 나타났다. 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한 사전등록 결과, 오는 21부터 사흘간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내국인 2867명에 외국인 378명 등 총 3245명이 등록을 마쳤다는 것. 이는 지난해의 2687명에 비해 20%나 늘어난 숫자이다. 평일 학술대회는 특히 학회 회원들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회원은 전년의 1520명에서 1901명으로 25%가, 외국인은 300명에서 378명으로 26%가 각각 늘어났다. 교정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를 했더니 토일보다 수~금에 학술대회를 열자는 의견이 훨씬 많았다'며, '덕분에 사전등록 인원이 처음으로 3천명대를 넘을 만큼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참가자 수가 2016년과 비교해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선 'KJO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고 학회측은 설명했다. 치과교정학의 대경연장이 될 이번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21~23일, 서울
부광약품이 올인원 기능성 치약 '부광 네오메드 치약'을 새로 내놨다. 잇몸질환, 치주질환 예방 및 시린이 억제에 효과적인 네오메드 치약은 지난 23일 ‘NS홈쇼핑’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부광은 이전에도 안티프라그, 시린메드 등 기능성 치약으로 명성을 얻어 왔는데, 이번 제품의 경우 홈쇼핑 등 특화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2018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안형준)가 지난 20, 21 양일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회원 개원의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전문의 시대의 구강내과학,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밀의학'과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약물요법' 그리고 ’구강안면영역의 감각이상’에 포커스를 맞춰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모은 연제들을 살펴보면, ▲김경철 박사(데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의 '정밀의학, 구강내과학을 만나다',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의 '만성구강안연통증의 치료: 약물 기전의 이해',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만성구강안면통증 약물치료의 실제' ▲김혜경 교수(단국대 구강내과)의 '가궁안면영역에서의 정량적 감각기능검사', ▲변진석 교수(경북대 구강내과)의 '구강안면 감각이상의 진단 및 약물요법' 등이다. 또 전공의 증례발표에선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강민구, 박서은 전공의,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서영, 박미주, 최윤정 전공의, 연세대치과병원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 내달 24일부터 이틀간 회현역 부근 티마크그랜드호텔 그랜드홀에서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를 연다. '우리나라 치과의료정책의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열릴 2018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는 치협 및 시도지부 임원과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의료사고 소송과 언론 대응(양지열 변호사) ▲치과계 현안 및 대응전략(신동근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미래정책과제(이기택 고문) ▲21세기 한국사회와 의료인의 역할(문창진 전 식약처장) 등 80분씩 4개. 첫날 저녁엔 참가자들과 연자들이 함께 하는 친교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참가비는 10만원(숙박 포함은 18만원)이다. ■ 2018 치과의료정책아카데미 프로그램
항소 포기로 선거무효가 확정되면서 경기도치과의사회는 내부 분위기마저 뒤숭숭해졌다. 최유성 회장과 전성원 부회장이 자격을 상실함으로서 졸지에 집행부의 구심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가장 타격을 입는 것이 바로 진행 사업들이다. 특히 내부 사정을 이유로 미루거나 당길 수 없는 외부행사의 경우 집행부의 안위와는 상관없이 누군가는 일을 맡아 끌고 가야 한다. 경기지부의 경우 GAMEX가 딱 그런 경우이다. 예년처럼 9월에 치렀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었겠지만, 올해는 COEX 대관이 여의치 않아 공교롭게도 송년회 시즌인 12월 8~9일로 날짜가 잡혔다. 따라서 재선거 일정이 어떻게 잡히건 이번 GAMEX는 시기상 '선거'의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행스런 건 대회 조직위원장이 집행부에 들어 있지 않다는 점인데, 김성철 위원장은 최양근 회장 때 조직위를 맡았다가 이번 대회까지 책임을 잇게 된 경우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가진 GAMEX 간담회에서도 자리를 주도하며, 기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최유성 회장은 이날 최대한 말을 아꼈다. 치산협과의 GAMEX 공동개최 건이 여전히 협의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검토해야
최유성 회장이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3대 회장단 선거는 올해 안에 다시 치러질 전망이다. 최유성 회장은 지난 19일 회장단·의장단·감사단 간담회를 갖고 선거무효소송 판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22일에는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원들과 오랜 시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의외의 결과에 당황스러웠고 당연히 항소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무엇보다 회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항소 포기 이유를 밝혔다.또 그는“책임소재를 따지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면서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희망을 품고 최선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임원들을 다독였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항소 포기가 결정되면서 당장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GAMEX 2018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전성원 부회장은 “GAMEX를 이유로 선거일정을 앞당길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비난의 소지가 있다”면서 “임시총회를 소집해 회장직무대행을 선출하고, 올해는 조직위원장 체재로 GAMEX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최유성 회장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뒤
최근 i500 미니 세미나가 기존 참석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은 지난 15일엔 청주에서, 17일엔 아산에서 각각 i500 미니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가진 13번째 세미나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어려운 전국 개원의들을 위해 각 지역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15일 진행된 청주 세미나<위 사진>에선 김종엽 원장(보스톤 스마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구강 스캐너의 최신 트랜드와 선택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접근법과 잇점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구강스캐너 활용 팁과 도입 전 고려할 사항을 꼼꼼히 소개하면서,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임상술기를 선 보였다. 또 17일 아산에서 진행된 i500 세미나<아래 사진>에선 김하영 원장(우리들 치과)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보철 제작을 위한 스캐너와 캐드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용법’을 주제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고, 국내에 도입된 다양한 구강스캐너들을 비교 분석 해주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계 최고 임플란트 심포지엄 '오스템미팅 2018 서울' 행사를 내달 25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갖는다. '디지털 리더, 오스템임플란트'를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3개 강연장을 이용, 임플란트 수술, 보철, 교정 등 분야별로 국내외 저명연자 31명이 임상의 파노라마를 펼친다. 연자들은 이날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쌓은 각자의 임상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게 된다. 오스템은 특히 이번 행사에선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관련 강연도 23편이나 편성했다. 이를 통해 Guided Implant Surgery에서 발생가능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책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모든 것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연자들은 케이스별 디지털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서도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스템 미팅의 상징인 라이브 서저리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라이브 서저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진행하면서 전통적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을 동시에 생중계할 계획. 시술은 오전엔 이인우 원장과 정현준 원장이, 오후엔 김용진 원장과 박창주 교수가 맡는다. 볼룸 C의 3, 4 세션을 교정 특화 강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또 다시 혼돈 속이다. 올 초 실시한 회장 보궐선거가 무효판정을 받은 것. 무효판정을 받으면 무효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치과의사회는 한 텀의 회장단을 위해 정기선거, 보궐선거, 재선거 등 세번의 선거를 치루는 진기록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보궐선거 기간 중 경기지부 선관위는 기호 2번 김재성 후보가 인증 받지 않은 개별 선거광고를 전문지에 게재한 데다 선관위가 반려한 선거공약서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는 이유로 '공개사과 및 시정명령'을 내렸다. 김 후보측이이를 따르지 않자 이번엔 선거를 1주일여 앞두고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했다. 김 후보 측이 반발하자 선관위는 한 차례 소명기회를 준 뒤 슬그머니 이를 철회하긴 했지만, 선거 직전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문자 성명서엔 당선무효 철회에 대한 언급없이 공개사과 및 시정명령을 요구한 사실만 명시했다. 결국 김 후보는 선거에 패배했고, 4월 19일자로 수원지방법원에 선거무효확인 소송을 접수했다. 재판부는 8월과 9월 두차례 변론기일을 가진 다음 지난 17일 결국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피고측이 '후보간 득표차가 현저해 선관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