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치과임플란트 단계별 중복청구에 대한 사후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사후관리 점검대상은 지난 2014년 10월1일부터 2018년 말 기간 중 진료 단계별 중복청구 및 지급이 확인된 4300여 기관, 8600여 건. 심평원은 이달 중순 이미 점검 대상 치과에 정산예정 데이터를 발부해둔 상태로, 3개월 후인 8월중순부터 2주간 치과의 중복청구 사유 및 이의제기를 들은 다음 9월 중순부터 정산에 들어가 같은 달 말까지 사후 점검을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다. 다행히 임플란트의 경우 치료기간이 긴 데다 단계별로 청구를 하도록 돼 있어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착오에 의한 중복청구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규정에도 불구하고 5년 전 자료까지 다시 들추겠다는 심평원의 통보에 개원가의 불만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대해 심평원 담당자는 '치과임플란트의 경우 이번에 신규로 사후관리 항목으로 지정돼 법정 청구자료 보존기간인 5년 이내의 중복청구분을 한꺼번에 점검하게 됐다'면서, '이후에도 계속 사후관리 항목으로 남는다면 앞으로는 1년치씩 점검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 사후관리'란 요양급여비용 지급 전 심사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10~12일 사흘간 COEX에서 개최된 SIDEX 2019에서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 중 오스템 부스에는 약 1만5천 여명이 방문해 각 전문 Zone에 전시된 임플란트와 장비, 재료 등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선 오스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이 크게 인기를 얻었다. 그 중에서 정밀도를 높이고,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OneDay 보철이 가능한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오스템 밀링머신 OneMill 4x는 다른 제품들 대비 오차폭이 낮다. 아울러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내 Single Crown과 Inlay 작업이 가능하다. 또 글라스, 하이브리드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재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난해부터 오스템이 판매를 맡은 3Shape社 구강스캐너 Trios3에 대한 관심도 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오스템은 기존 유선 타입의 불편함을 해소한 Trios Wireless 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주목받았는데, Trios Wireless는 스캐너와 PC간 데이터 송수신을 내부 네트워크가 아닌 무선어댑터를 사용하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도 지난 SIDEX 2019에서 임플란트 수술, 보철 준비, 인상 채득 그리고 관리까지를 고려한 라인업을 선보여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을 위해선 CT, 체어 등 다양한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 현장 계약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하지만 이번 SIDEX 2019에서 가장 핫한 네오 제품은 아무래도 '애니체크'. 네오는 부스 곳곳에 애니체크 핸즈온 코너를 마련해 방문객의 상담에 응했는데, 손쉬운 측정 방법으로 임플란트 동요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개원의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SIDEX는 애니체크가 주인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네오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래는 이번 SIDEX 2019에 선보인 네오의 제품들. ▶임플란트 : Surgical Kit (Master Kit, Naviguide Kit, EZ GBR Kit, GBR Kit, Ridge Wide Kit) Sinus Kit (Sinus Crestal Approach Kit, Sinus Lateral appr
㈜신흥이 지난 10일(금)부터 12일(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에서 특별한 제품과 프로모션으로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DV WORLD에서는 임플란트 브랜드 SIS(Shinhung Implant System) 등과 같은 베스트셀러 제품과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성비 끝판왕 제품들,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등을 프로모션 가격으로 제공해 작년에 이어 SIDEX 2019에서도 준비한 쿠폰북이 조기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덴탈비타민 최고의 가성비 상품으로 손꼽히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는데, 하드레진에 가까운 필러 함유량으로 강도 높은 플로우 레진을 선보이는 'CLEARFIL MAJESTY FLOW'와 함께 파절저항성과 삭제력,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NiTi File 'PROFA FILE'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장비 및 기계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개원시즌인 만큼 ▲TAURUS G3 유니트체어 및 ▲PAPAYA 3D Premiun CT 등 개원 필수 장비 및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상담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국내 유일 공인 전자서명
네오바이오텍 일본 세미나가 지난달 7~12일 가누마 NSK 본사에서 열렸다. 러시아 Glav Dental 주최로 현지 치과의사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Neo Trip to Japan'에선 네오의 임원진과 디렉터들이 나서 IS-II active에 대해 설명하고, Neo Sugical Kit를 활용해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핸즈온도 진행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일본 NSK와 상호협력을 통해 네오 임플란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됏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오는 또 지난 4월 22일에는 3만5천여 명이 참관한 'Dental Salon in Moscow 2019'(모스크바 치과전시회)에서도 IS-II active와 Solution Kit 등 네오의 첨단 제품들을 소개, 러시아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네오는 오는 9월에 열릴 'Dental Expo Moscow 2019'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오전 한 무리의 치과의사들이 치협회관으로 들이닥쳤다. 그리고는 미리 공지한 기자들에게 성명서를 나눠주고 곧장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의 피켓에는 '전문의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구순구개열 고시와 관련하여 협회는 치의학회 등을 통한 행정소송에 당장 나서라!!', '치과의사 위에 치과의사 없고 치과의사 밑에 치과의사 없다' 같은 구호가 적혀 있었다. 성명서는 좀 더 구체적이었다. 요약하면 '이번 고시는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권을 박탈하고 전문의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으로, 보철 등 새로 급여에 편입될 항목에도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치협은 치의학회 등을 지원해 구순구개열 요양급여 적용기준의 시술자를 치과교정 전문의 자격자에서 치과의사로 바꾸는 행정소송에 당장 나서라'는 요구였다. 맞는 말이고 필요한 주장이긴 하지만, 이 문제는 두달 전 한국치과교정연구회 최종석 전 회장의 1인 시위를 계기로 이미 공론화의 과정을 거친 사안이다. 지난달 21일 열린 치협 대의원총회에선 대의원의 질책성 질문을 받은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이 어려웠던 공단과의 입안 과정을 소개하면서 '치협도 현재 복지부와 개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지만, 관련 학회들이 나서 소송으
KDA학술대회엔 사전 11800명, 현장 750명 등 총 12500명이 등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SIDEX에도 12일 오후 2시 기준 17300여명이 다녀갔다. 이 많은 인원이 토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으로 몰려들자 COEX 전체가 들뜨기 시작했다. 연자들은 마이크를 잡은 손에 더욱 힘을 줬고, 손님을 맞은 업체들은 목을 축여 가며 제품 설명에 열중했다. 참가자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더러는 전시장을 돌며 아이 쇼핑을 즐겼고, 더러는 e-SHOP으로 미리 주문한 기자재들을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일요일 마지막 경품추첨은 드넓은 오디토리움을 참가자들로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행운을 차지한 이들도 분명 있었지만, 대부분은 빈 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표정들은 모두 밝았다.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긴했지만, 그런 실망 역시 SIDEX의 일부분이라는 걸 잘 안다는 눈치들이다.
"APDC 등록인원 12500여명(현장등록 700명 포함)에 SIDEX 참관 인원17300여명." 양쪽 조직위의 집계처럼 이번 대회는 과거의 SIDEX와는 조금 달랐다. 우선 강연장과 전시장이 똑같이 붐빈 점이 약간은 경이로웠다. 이전 대회 역시 좋은 강연들이 많았음에도 전체적으로 '학술보다 전시회 위주'라는 느낌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 이번엔 그런 분위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워낙 프로그램이 방대하다 보니 사실 강연장을 찾기도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그곳에 가보면 이미 방안엔 학구적 열기가 가득 차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까지발을 들고 서 있는 강연장을 조심스레 비집고 들어가 봤더니 옆통로 뒷통로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더러는 서서, 더러는 맨 바닥에 앉아 강연을 듣고 있었다. 방이 작아서 그렇겠거니 싶어 일부러 넓은 강연장을 찾아 가 봤지만, 거기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토요일 오후 두시면 치과의사든 치과위생사든 COEX까지 나오기가 만만찮을 시간이었을텐데도 빈 좌석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특히 'Current Issues in Dentistry' 시리즈가 인기가 높았고,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강연도 자리 경쟁을 해야 할 정도였다. 오히려 몇몇 특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교정학회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미국치과교정과전문의위원회(ABO)와 첫 공식 미팅을 가졌다. 미국치과교정과 전문의의 배출과 관리를 맡고 있는 ABO와의 미팅에는 한국에선 국윤아 회장 등 9명의 임원진이, ABO측에서는 Larry Tadlock회장과 아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장인 박재현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팅에서 양측은 교정환자 디지털 데이터, 양국간의 전문의인증 시스템, 기업교정회사의 등장, 구순구개열의 보험화 등에 관해 1시간에 걸쳐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양측은 또 향후 긴밀한 협조를 유지, 양기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AAO에 참석한 한국대표단은 학술대회 기간 중인 지난 6일엔 행사장 인근 The Palm 레스토랑에서 코리안 런천 행사도 가졌다. 이날 런천에는 세계교정연맹 Alan Thom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ABO 임원진들 그리고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등 각국 회장과 임원들뿐만 아니라 2019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초청 해외연자들, WFO EC, 재미 교정과 교수, 재미 교정의, 재미 교정전공의 등 170여명이 참석해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공동 주최한 2019년도 제1회 병원사무관리사 정기시험이 지난달 28일 서울과 전주에서 각각 치러졌다. 이번 병원사무관리사 정기시험은 진찰료 산정, 진료과별 문항, 마취와 방사선, 프로그램 활용, 세무와 회계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됐는데, 시험 결과는 덴잡(www.denjo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병원사무관리사 정기시험은 3회가 더 예정돼 있다. 6월16일 수원 · 대전 · 제주, 9월 15일 인천 · 광주 · 부산, 12월 22일 서울 · 대구 · 원주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 오스템 관계자는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은 지난해 서울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두 차례 실시됐지만 올해는 응시자들의 요청이 많아 이같이 지역과 횟수를 늘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 청구 이론지식과 청구프로그램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능력에 대한 경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제도다. 실무 경력을 점수로 환산한 뒤 100점 만점 기준 시험에서 70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3급 까지의 자격등급을 부여한다. 병원사무관리사 1급 자격을 취득하면 'B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