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에서 진행한 '임플란트 회사 R&D에 대한 치과의사 인식조사'에서 R&D 투자, 시설, 품질, 시술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덴트포토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과의사 2,000명이 참여했다. 설문항목은 ▲임플란트 제조사 중 R&D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는? ▲연구원, 연구시설, 설비 등 R&D 센터가 가장 우수한 회사는? ▲임플란트 품질이 가장 우수한 회사는? ▲임플란트 시술 편의성이 가장 좋은 회사는? 등 모두 4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R&D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3%가 오스템을 꼽았다. 이어 기타(18.2%), 덴티움(17.1%) 순으로 나타나 오스템은 2, 3위와 두배 이상 격차를 벌이며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R&D 센터가 가장 우수한 회사'를 묻는 항목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오스템이 39.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타 (20.1%)와 덴티움(18.2%)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의 경험치를 짐작케 하는 '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덴트포트를 통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임상 공헌도와 혁신의료기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는 치과의사 1,000여명이 참여했고, 30대 33.1%, 40대 45.4%로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참여가 많았다. 설문 내용은 ‘혁신 의료기술 제공’, ‘임상 공헌도’, ‘가성비’ 등 3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각각의 설문에서 네오와 A사가 각축을 벌였다. 설문 결과, 혁신 의료기술 제공과 임상 공헌도에 대한 조사 결과는 네오 24.5%, A사 23.8%, 기타 1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오가 2000년대 후반부터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된 다양한 키트의 개발과 출시로 임상 연구에 기여해온 것이 설문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제품'을 묻는 설문에는 네오 23.3%, B사 18.6%, 기타 16.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높은 품질 대비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이미지는 최근의 경제 상황에선 선택 구매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요소인 만큼 소비자와 치과 모두에게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그간 덴트포토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던 브랜드 인지도 조사와는 다른 내용
SIDEX가 끝나자 이번엔 GAMEX가 움직임을 시작했다. 오는 8월 31일 ~ 9월 1일 COEX C홀에서 열릴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의 가멕스는 지난해와 같이 150여 업체들이 참가하는 600부스 규모의 중급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학술 프로그램이 완성단계에 있을 만큼 준비도 순조롭다. 대회 조직위(위원장 김영훈)는 다만 참관객 숫자에서 지난달 열린 APDC · SIDEX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신경을 쓰는 눈치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경기 회원들은 대체로 SIDEX든 GAMEX든 주최자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 두 전시회 모두 COEX에서 열리는 데다 치과는 경기에 두고 있지만, 집이 서울인 회원들이 많은 까닭이다. 지난 28일 경기지부회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대회장인 최유성 회장도 이 점을 특히 걱정했다. APDC에 KDA까지 범 치과계 행사로 치러진 SIDEX에 경치 회원인들 관심이 가지 않았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경치 회원 중 통상 2500명 가량이 SIDEX에 참가하지만, 이번엔 그 숫자가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 만큼 3개월 뒤의 GAMEX가 충분히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으로 구성된 2기 해외봉사단이 지난 2일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출국했다. 이번 2기 해외봉사단은 조경모 진료처장(보존과 교수)을 단장으로,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2일부터 9일까지 6박8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의 Kulen Tmai Primary School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지료에 나선다. 또 이들은 진료뿐만 아니라 학교 건물 환경개선, 교육,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외봉사활동과 함께 저개발국 아동 초청 무료수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 수가인상률이 3.1%로 결정됐다. 31일 오후 5시에 공단측과 3차 협상에 들어간 치협 협상단이 차수를 늘여가며, 밤을 꼬박 세운 뒤에야 얻어낸 결과물이다. 양측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시간은 아침 7시30분. 장장 14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치른 셈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마경화 부회장 등 치협 협상단은 눈 붙일 새도 없이 협상장을 오갔다. 의협과 병협, 한의협, 약사회, 조산사회가 번갈아 가며 공단측과 마주 앉는 릴레이 협상을 새벽까지 이어갔기 때문이다. 협상 초반 협상단은 공단측의 벤딩이 의외로 적어 고전했다. 어떻게든 2%대에 묶어 두려는 공단측의 공세가 매서웠으나, 지난해 이미 결렬을 맛본 치협 협상단은 끝까지 버텼다. 공단측도 자정이 넘은 시각에 연이어 재정소위를 여는 등 나름 성의를 다했다. 벤딩폭을 조금씩 늘여간 것. 시간이 새벽 3시를 넘어서자 공단측도 공급자측도 조금씩 지쳐갔다. 가장 먼저 도장을 찍은 단체는 병협. 병협은 새벽 5시 50분경 10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오면서 '충분히 수치가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지만, 도장을 찍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치협은 6시를 넘겨서까지 마지막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5월 11, 12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OSSTEM Implant World Meeting 2019 Toky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igital Leader OSSTEM Implant'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오스템 월드미팅에는 35개국, 1,200여명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오스템 월드미팅 최초로 임상 커뮤니티 덴플을 통해 전 강의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국어로 실시간 송출, 화제를 모았는데, 덴플의 라이브 방송은 전세계에서 4만여 명의 치과인들이 시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오스템 월드미팅은 디지털 가이드, GBR, Sinus 관련 핸즈온 코스 등 전세계 오스템 디렉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워크샵으로 시작했다. 이어 분야별 12명 스타연자가 진행하는 본 심포지엄으로 이어졌다. 첫 날 행사는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성 원장(남상치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 그리고 Dr. David Chong(미국)이 연자로 나서 각각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조용석 원장은 'Principle of SBA(Sinus Bone Augmentatio
SIDEX 2019가 막을 내린지 열흘여 만인 지난 23일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평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치협 대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마주 앉은 조직위는 APDC 조직위와의 코웍에 어려움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대의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대체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뤘다'고 총평했다. 특히 SIDEX만 놓고 보면 15개국, 290개사, 1055부스에 1만7700여명이 참관해 역대 최대 규모였다는 것. 참관객은 학술대회 등록인원 12000여명에 전시등록자 5700명을 더한 숫자여서 연인원으로 따지면 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전시회를 다녀갔을 것이란 설명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9개사, 30부스에 2200명이 늘어난 셈.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전시공간이 B1홀까지 확대됐다는 점이다. 덕분에 부스 수를 늘이면서도 전체적으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이는 거꾸로 B1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방증도 된다. 왜냐하면 180부스를 수용할 수 있는 B1홀을 추가하고도 총 부스에선 겨우 33부스가 늘어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로비 부스를 전시장 안으로 끌어들이고, 통로와 휴게공간을 넓히는데 주로 사용됐다. SIDEX는 매
2020년도 보험수가 인상률이 오늘 최종 결정된다. 치협 협상단(단장 마경화)은 31일 오후 5시 당산역 부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 회의실에 공단측 협상단과 마주 앉는다. 이른바 3차 협상이다. 여기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양측은 차수를 변경해가며 자정이 지나도록 지리한 줄다리기를 이어가야 한다. 지난해 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을 통해 2.1% 인상을 확정한 치협은 올해는 비교적 가벼운 기분으로 협상을 시작했다. 2년 연속 결렬은 공단으로서도 피하고 싶은 상황인데다 공단측이 항상 인상률 억제의 이유로 내세웠던 치과 부문 급여증가율이 지난해엔 확연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9일의 2차 협상을 마치고선 치협 협상단의 생각이 다시 복잡해졌다. 이 자리에서 공단측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여러가지 이유로 이번엔 준비한 밴드(추가소요재정)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미리부터 양해를 구한 것이다. 지난해의 절반이라면 5000억 정도. 그렇다면 애초 치협이 기대했던 3%대에 근접한 인상률은 거의 실현불가능이다. 밴드가 줄어든 이유를 따졌지만 공단측은 구체적인답변을 피했다. 공단의 사정과는 별도로 내년도 수가를 제대로 챙겨야
시린메드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이 최근 메디파트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메디파트너(주)는 예치과 네트워크의 경영지원회사로 임플란트 및 치과기자재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최근엔 치과병원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원격영상판독센터와 구강외과센터 및 복합메디컬센터 등을 강화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이번 투자는 기존 국내외 투자처로부터 회수한 자금을 선순환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외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인데, 메디파트너이 경우 '비즈니스 모델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 부광은 투자 회수 자금을 이용한 신규 투자와 관련, '신약 개발 업체 뿐 아니라 매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업체에도 관심을 갖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와 관련 “6월 바이오USA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임상 진행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 기회를 모색하고, 최신 분야 연구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해외 연구 클러스터들과의 협업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에 강점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사업 공유를 통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약 도입을 추진
박영섭 치협 전 부회장이 이번에는 교통방송 TV에 출연해 구강보건 전도사 역할을 이어갔다. 지난번 라디오에 이어 이번에는 tbs 'TV민생연구소'에 출연해 치아건강상식 O X 퀴즈를 진행하는 등 치과에 관한 시청자들의 궁금사항을 차근차근 정리해 낸 것. 27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방영된 이 프로에서 박 전 부회장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3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임플란트를 2개까지 시술할 수 있다는 점과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치아 홈메우기, 19세 이상 성인들은 스케일링을 연 1회 건강보험으로 본인부담금만 내고 시술받을 수 있다는 점을 중점 소개했다. 또 올 1월부터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영구치 레진치료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상기시키는 등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주변 치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이밖에도 전동 칫솔과 일반 칫솔 중 어떤 곳이 더 좋은지?, 임플란트 수술 후 바로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등 SNS에 퍼져 있는 다양한 궁금증은 물론 '어금니가 없으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 '입속 충치 세균은 뽀뽀나 키스를 통해서도 전염된다'는 등 치아과 관련된 아리송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명쾌한 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