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오는 3월 10일 치러질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앞서 3월 3일 모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를 1주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모의투표는 유권자들에게 선거 당일의 SMS문자투표 형식 및 전송 방법을 미리 숙지하게 하는 한편 선거인의 연락처(휴대폰 번호)를 재차 확인,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모의투표 대상자는 문자투표 방법을 선택하는 선거인들로, 16,500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모의투표는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방법은 ▲치협 선관위가 송부한 문자투표 SMS를 확인하고 ▲휴대폰으로 수신된 질문에 대해 1, 2, 3 중 1개의 기호 번호를 골라 회신 문자를 송부한 뒤 ▲‘대한치과의사협회 모의투표에 투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확인하면 된다. 제31대 회장단 선거 전체 일정은 ▲1월 20일 선거 공고 ▲1월 29일~2월 12일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투표방법 선택) ▲2월 10일~11일 후보자 등록 ▲3월 3일 모의투표 ▲3월 10일 제31대 회장단 선거 ▲3월 12일 결선투표-SMS문자투표 실시(필요시) ▲3월 17일 결선투표-우편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치과교정과가 치과교정학 분야 저널 등재편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치과교정학 저널인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07~2017년까지 치과교정학 분야의 주요 8개 저널에 실린 842개 기관, 총 7,119편의 논문 중 서울대학교가 가장 많은 133편의 논문을 등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한국 최초로 치과교정과를 개설한 이래 치과교정학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며, 치과교정학 임상연구, 기초 치의학연구 및 타분야와의 협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적 결실을 얻고 있는데, 특히 이번 성과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연구부문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수준임을 입증받았다. 치과교정과 안석준 과장은 "연구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진료부문에서도 정상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자 수천명으로부터 의료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고소된 바 있는 투명치과 강모 원장이 지난달 26일 사기, 업무상 과실치상, 의료기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서울중앙지방법원 공판절차에 회부된 것과 관련 치협이 최근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명치과는 2018년 초 한국소비자원이 민원사례가 누적됨에 따라 배표한 ‘투명교정 주의’ 보도자료가 기사화되면서 투명교정 환자 수가 급감한데다 10여명에 달하던 고용의사들마저 그만두자 진료일수와 시간을 한정, 제한된 숫자의 환자만 진료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병원 앞에서 밤을 새는 진풍경이 TV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이 치과는 ‘노비절 투명교정법은 일반 투명교정법과는 달라 치료대상의 제한이 없고, 철사교정법보다 치료기간이 짧다'는 등의 내용으로 치료법을 홍보를 한 후 상시 이벤트 광고를 통해 환자들을 유인했는데, 이렇게 몰려든 환자들에겐 상담실장을 통해 당일 선납으로 치료비를 결제하도록 유도했었다. 그럼에도 부작용은 물론 시간제한으로 제때 진료마저 받지 못하게 되자 환자 수천명이 계약위반을 들어 강모 원장을 관할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것. 소비자원도 약 124억원에 달하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야세리(치과교정과, 지도전문의 이신재)와 모하메드(소아치과, 지도전문의 현홍근)를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이들은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나면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의료연수를 실시한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선발된 연수생 2명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받게 되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국·내외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7년 4명(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치과보철과 핫산, 치과교정과 모하메드, 소아치과 이만)으로 시작해, 이들 4명은 올 2월 첫 수료를 앞두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2차 연수생 3명(구강악안면외과 알리, 치과교정과 카딤, 소아치과 모하마드)이 연수 중이며, 제5차 연수생까지 선발이 완료된 상태. 현재 선발 중인 제6차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는 기존 4개 진료과(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 치과보존과를 추가해 총 5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이들에게 우수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12월 31일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환자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미화, 보안, 시설 직무종사자 56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구영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해 새로 정규직 임용장을 받아 든 이들 56명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다. 2020년 1월 1일부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서울대치과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규직 임금 인상률 적용 ▲식대보조비, 명절지원비, 경조비 등 복리후생 ▲사학연금을 적용받는다. 구영 원장은 ‘여러분을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2020년 새해에도 이처럼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융복합치의료동 5층으로 이동해 직원휴게실 개소식도 가졌다. 새로 문을 연 직원휴게실은 냉·난방시설과 전동안마의자 2대, 소파와 테이블 뿐만 아니라 수십여 권의 도서를 함께 비치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12월 27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우수기관아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노동조합과의 논의와 협상을 거쳐 ‘2018년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한 데다 신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시행 ▲산전 후 휴가자 및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확보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근로자의 업무환경 및 처우개선 노력으로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최근 10여년 동안 무분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고용의 안정화, 신규 일자리 창출, 사전적 갈등관리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 더욱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현재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국내 병원계 최초로 ’직원폭력방지위원회‘를 설치, 폭언·폭행·성희롱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등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갈등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지난 12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3차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집담회는 법과 윤리에 관한 두 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연자인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은 '치과 영역에서 법적 분쟁 사례'를 주제로 임플란트와 치주수술 영역의 다양한 실제 소송 사례를 예시하며 법조항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설명의 의무가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고, 이에 관한 분쟁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인 만큼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원장은 이어 분쟁조정이 필요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기관과 방법 그리고 장, 단점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연자인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치과 의료 윤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문답형식으로 진행한 이날 강연에서 '의학은 치료법은 알려주지만, 타인 및 사회와의 충돌시 필요한 조율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데, 이를 명료화 하고 가치를 조율하는 것이 윤리학'이라 설명하고, 윤리적 선택에 대한 실제 사례들를 소개한 뒤 문제점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방안 등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가 지난 4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경자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2시간여에 걸친 이날 행사는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참석자 덕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춘희 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3월 18대 집행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까운 상황으로 여름이 돼서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임원진과 각 위원회 운영위원들은 협회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협회장은 이어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보건의료 인력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다지는 일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업무를 펼쳐 나가겠다”며, “치과위생사들이 전문가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 권익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협 임원들과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회장,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회장,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회장,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회장, 전병진 대한작업치료사회장, 성미경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이선미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과 치위협 고문단, 산하 시도회장 및 산하 단체장, 학회장,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
오는 9월 정식개소 예정인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1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날부터 부산대치과병원은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이다. 환자들은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장애인증명서, 신분증 등)를 지참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위원회 김철홍 위원장(부산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빨리 치료와 진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임시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과 진료 뿐 아니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료봉사, 구강질병 예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소재 8개 보건의료기사 단체가 첫모임을 갖고 회장에 장일광 서울안경사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모임에는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치과기공사회 송영주 회장, 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 안경사회 장일광 회장, 임상병리사회 이재진 회장, 작업치료사회 백영수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원 권익증진과 단체간 교류협력을 위한 정기모임 및 임원간 교류에 합의했다. 또 공통관심사인 효울적인 보수교육 진행법과 교육장소 공유 그리고 회원서비스 증대 방안에 관해 논의한데 이어 3만 서울 보건의료기사의 애로사항을 청취, 함께 해결법을 도출하고 필요한 경우 정책제안에도 나선다는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또 많은 회원들이 소규모 요양기관에 근무하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을 견뎌왔다고 보고, 의료기사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이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모임은 이외, 현재 각 단체별로 진행중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 관련 행사와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