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오랜만에 음반을 발표했습니다. 강남스타일 이후 젠틀맨과 행오버를 선보였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근 1년반 만에 '7집 싸이다'를 내놓은거죠. 현재 '대디'와 '나팔바지'가 유튜브에서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ADDY의 경우 1주일만에 벌써 3165만 조회를 넘어섰고, 나팔바지도 831만 뷰를 기록 중입니다.아무리 세계인이 보는 유튜브라고 해도 웬만한 인기로는 100만 뷰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근데 싸이는 1주일만에 가볍게 3천만 뷰를 넘어선거죠.강남스타일의 대성공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이번 대디나 나팔바지로 싸이가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 참고로 강남스타일은 현재 24억6661만 뷰로 유튜브 조회수 순위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가 11억 뷰 정도인 점에 비하면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싸이가 세계용이라고 밝힌 대디는 의미를 담기 보다 발음하기 쉬운 가사에 리듬감을 강조한 전형적인 싸이풍입니다. 뮤비에도 특별한 재미를 가미해 벌써부터 REACTION이나 댄스커버 동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군요. 나팔바지 역시 무척 흥겨
■ 책 소개'이 책은 개원한 치과의사에게 내원하는 TMD 환자 중 대략 80% 정도에 해당하는 일반적이고 흔한 진단의 환자를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으므로 10~20% 정도의 복잡하고 만성적인 환자는 이 분야를 전공한 전문의에게 의뢰하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미리 독자들께 양해를 구했다.또 '책의 내용을 최대한 쉬운 용어, 그리고 늘 사용하는 국문 또는 영문을 사용하여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자 하였기에 일부 독자들의 눈에 거슬릴 수 있겠으나 치과의사들이 당장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였다'는 것이 저자의 변. 그는 다만 이 책과 더불어 '이제는 더 이상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지 못하고 멀쩡한 자연치를 삭제 당하는 TMD 환자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조심스레책머리에내비췄다. TMD 레시피 made ridiculously simple / 김성택 著 / 도서출판웰 刊 / 256페이지 / 정가 100,000원■ 목차1장 통증의 개요 01 | 개요 0802 | 통증의 유형 0803 | 통증의 해부학 0904 | 통증의 전달과정 … 1005 | 통증의 조절기전 … 1406 | 구강안면통증(Or ofacial Pain)의 종류… 172장
극장에 간지가 언젠지 가물가물합니다. 그동안 영화를 보질 못했다는 얘기죠. 이 난은 영화를 보고 쓰야 제격이지만, 영화를 보지 않고도 기사는 올려야 한다는 데에 나름의 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독자 중에 어느 분이든, 자기가 본 영화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들을 편하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한 희망사항일뿐입니다. 왜냐하면, 덴틴의 독자님들은 체면이 깎일 일엔 절대 자진해 나서는 법이 없거든요.^^검은사제들에 이어 '내부자들'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내부자들은 월요일인 지난 23일 하루동안 21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개봉 4일만에 누적 관객수 181만명을 기록했답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인데도 말이지요. 보지 않은 영화라서 뭐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어쨌든 대중들을 끄는 뭔가는 분명 있어 보입니다.네이버 영화가 소개한 '내부자들'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
■ 책 소개 도서출판 웰이 이번엔 '부정교합의 교정치료'를 번역 출간했다. MEAW 테크닉의 대가인 일본 카나가와치대 Sadao Sato 교수가 쓴 책을 한금동 최진 박한성 세 원장이 공동으로 번역 출간한 것. 저자 Sadao Sato 교수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소개했다.-이 책은 저작기관의 기능적인 측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교합치료 본연의 모습을 정리한 책으로, 이미 MEAW를 이용하여 교정치료를 하고 있는 선생님이나 앞으로 부정교합 치료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생리적인 기능교합을 고려한 부정교합 치료의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내용은 이론 편과 임상 편으로 구성했고, 새롭게 개발된 New Titanium 합금인 “GUMMETAL”을 수직적 부조화 개선을 통한 부정교합 치료에 응용한다는 관점에서 정리하도록 노력했다.우선 이론 편에서 부정교합 치료에 대한 개념과 진단 및 치료계획, bruxism과 생리교합에 대해 다루고, 임상 편에서 GEAW(GUMMETAL Edgewise Arch Wire) wire bending의 기본적인 테크닉과 각종 부정교합 증례에 대한 GEAW의 조정법, 혼합치열기에서 생리적 교합에 의
U-17 월드컵 축구에서 믿었던 우리 팀이 벨기에에 지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이룬 지난 경기에서의 성과가 묽어지는 건 아닙니다만, 어쨌든 구문이 된 U-17 축구 [영상]을 더 이상 올려 둘 명분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탁구경기 모음 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에리사 정현숙이 이끌던 시절의 한국 여자탁구는 국민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했었습니다. 이들이 중국을 꺾고 사라예보 세계선수권에서 딴 금메달은 대한민국이 구기종목 세계대회에서 딴 최초의 금메달이었습니다. 이들은 1973년 당시엔 지금의 김연아에 비길 국민적 영웅이었습니다. 그 계보는 양영자 현정화로 이어졌죠.이후 남자탁구에서도 한국은 두각을 나타냅니다. 유남규와 유승민이 각각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후에도 한국은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탁구를 거의 중국이 장악하고 말았죠.어느 나라 선수이건 국적을 불문하고 집중해서 보면 탁구는 액티브하면서도 참 아름다운 스포츠입니다. 이 영상을 한번 보세요. 겨우 길이 2.74m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두 선수가 벌이는 공격과 수비가 얼마나 아름답게 펼쳐지는지를.. 자~ 시작합니다.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칠레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기니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잉글랜드전의 승패와 상관없이 일찌감치 16강을 확정지은 겁니다. 깜짝 4강에 오른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도 1승1무로 마음 졸이며 3차전을 맞았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거죠. 현재 B조는 한국이 2승, 브라질이 1승1패, 기니와 잉글랜드가 각각 1무1패를 기록중입니다. 남은 경기는 한국-잉글랜드 그리고 브라질-기니전. 이 두경기는 내일 오전 5시에 동시에 열립니다. 최진철 감독은 일단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군요. 물론 그래야겠지만 본선에서의 득실을 잘 따져봐야 할 겁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이판사판으로 나올 잉글랜드를 상대로 지나치게 승리에 집착하다 보면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도 없지 않으니까요.아뭍든 기분 좋은 상황입니다. 내일은 마음 편히 그리고 차분하게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브라질전과 기니전 하이라이트를 영상으로 올립니다. 즐감~~ 아~ 피파 영상은 웹 사이트에는 못 걸게 해뒀군요.. 불편하시더라도 유튜브에서 직접 보시길.. 대신 MBC 뉴스 영상을 올립니다.
데이드림,그는 시를 낚는 어부다.어부의 그물에 걸린 음표에 코발트블루빛 바다가 물들었다. 시와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진 그의 코발트블루빛 세계에 영혼을 담그고 헤아릴 수 없는 은밀한 수면 아래의 세상을 조우하고픈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은 시간을 잊게 만든다.- 녹쓴퍄노, 데이드림 악보집 추천글 중에서 -뼈속까지 아트의 피가 흐르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데이드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마다 꿈을 꾸며 살고 싶다"는 다소 소년틱한 발상에서 시작된 데이드림(Daydream)이란 이름으로 활동한지 16년이 되는 그는 시인이면서 화가이면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종합예술인’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는 그에 대해 언급할라치니 오만가지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채 어지럽게 달려듭니다. 그만큼 할 말이 많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의 음악을 이야기함에 있어 시인으로써의 연세영과 화가로써의 데이드림을 배제 시킬 수 없습니다만 욕심을 버리고 그의 음악에 대해서만 짧은 소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2001년 첫 데뷔 음반으로 [Dreaming] 피아노 솔로 음반을 발매할 당시의 그의 감성은 “소리의 고요함 가운데 미묘한 진동으로 출발했다”라 표현해도 손색이 없을
■ 책 소개아직도 책장에 꽂혀 있는 낡아 헤어진 Okeson 선생의 ‘측두하악장애의 치료와 교합(1985년)’ 이라는 책 한 권은 다른 어떤 책들보다도 정이 간다. 전공의 시절, 이 책을 번역해 몇몇 후배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던, 그 때의 열정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은 나에게 치과의사로서 자신감을 주었고 사소한 치과 질환을 치료할 때도 환자를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눈을 가지게 해주었기 때문이다.군의관 시절에는 교합 관련 자료들을 좀 더 읽어볼 기회가 되어 몇 권의 노트에 편역을하며 정리해 보았지만 다양한 치료과정을 경험하면서 풀리지 않는 의문은 점점 늘어만 갔다. 특히 군복무 후 개원을 하여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동안 내가 쌓아왔던 교합이론에 대한 지식이 주로 기능적인 관점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환자들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Rufenacht의 ‘Fundamentals of Esthetics(1990년)’라는 책을 만나면서 가뭄의 단비 같은 감동을 받았다. 결국, 치과교합은 심미기능교합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용어를 병원 표어로 사용한지가 어언 30여년이 되었다.이 책은 내가 치과의사 초년 시절부
처음 suture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을 때는 그냥 머릿 속에서 복잡하게 나열되어 있는 것을 스스로 정리해 보려는 의도였다. 의치학 분야를 막론하고 일단 suture가 들어가 있는 논문은 무작정 읽어 보았고, 임상 교과서 중에서 suture가 등장한 책은 일단 구입하고 보았다. Youtube에 등장하는 suture나 매듭 동영상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었다. 어느 정도 내용이 누적되자 머리 속에서 슬슬 정리가 되기 시작하였고, 그리고 suture의 세계가 아기자기하고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두기 아쉬워서 여태껏 정리한 것을 연수회 등을 통해서 많은 임상가들에게 소개하였는데, 번번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누구보다 기분이 좋았다.살다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사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치과에서 더 무슨 새로운 내용이 나올 수 있겠는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다 나왔다고들 말씀하시지만 suture를 파고 드는 과정을 통해서 아무도 발을 대지 않은 신천지를 발견한 듯한 색다른 기분이었다.단시간 내에 책을 내려
아침 저녁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기억이 한낮에 잠깐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동안 태양을 피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젠 옷장에서부터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가을을 흔히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왜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 됐을까요? 어느 신문에서 한의사의 설명을 빌어 이렇게 풀이해 놓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목(木) 화(火) 기운으로 이뤄진 남성은 차가운 것과 조화를 이루고, 금(金) 수(水) 기운으로 이뤄진 여성은 따뜻한 것과 조화를 이룬다. 그래서 여자는 춘하지상(春夏之象)이고, 남자는 추동지상(秋冬之象)이라 했다. 이 때문에 가을이면 남자가 여자보다 생각도 활동도 더 왕성해지게 되고, 기운이 승하다 보니 가끔은 바람기가 발동하기도 한다'정말 그럴까요? 저의 경우는 글쎄요~, 수십번의 가을을 보냈음에도 이제껏 특별한 차이를 못 느끼고 살아왔습니다만...어쨌든 오늘은 그래서 남성들의 사랑노래 몇 곡을 골라 봤습니다. 4, 5십대라면 '아! 이 노래~' 하고 금방 맬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당시엔 인기를 모았던 곡입니다.순서대로 Player의 'Baby come Back', 10cc의 'I'm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