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나가고 있는’ 대한턱관절교합학회의 새로운 수장의 이력은 다양하다. 미국에서 6년 간 수련을 했고, 대형 종합병원(서울아산병원)에서 8년 동안 근무도 했다. 지금은 개원 10년차 원장이다. 턱관절교합학회 이전에는 보철학회와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서도 보직을 맡아 일했다. 내년 1월부터 턱관절교합학회를 이끌어갈 김용식 신임 회장은 자신의 이런 이력들이 치과 트렌드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한다. 막상 학회에 깊이 발을 담그다보니 굉장히 유니크하더라는 것이다. 작은 학회로 봤다가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고, 클래식함과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이는 세련됨까지 갖춘 곳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매력적인 학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그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향후 10년 간 학회 방향이 이미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가 말해준 학회의 10년 대계는 학술적인 차별성과 전문성에 맞춰져 있다. 먼저 학회지를 더 내실 있게 꾸밀 예정이다. 교정학회과 보철학회처럼 SCI 등재 학회지에 버금가는 퀼리티가 목표다. 그는 전공의는 없지만, 전문의 시대에 걸 맞는 특화된 자료를 갖췄다고 자랑한다.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 학회의 인기 프로그램인 교합아카데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것이다.” 대한현미경치과학회가 지난 3월 창립 후 첫 학술대회를 열었다. 제1회 대회를 연 이승종 회장(연세치대)의 소감을 들어봤다. 이 회장이 말하는 학회의 창립 이유는 바로 업그레이드된 덴티스트리다. 치과기자재의 발전에 발맞춰 자신의 모든 진료영역에서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해서라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개원의들의 경우 관심에 비해 정보나 현미경 다루는 기술을 배울 기회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이승종 회장은 초창기 학회 방향성도 세를 키우기 보다는 현미경진료를 배우고 싶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우선 이 날 학술대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핸즈온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그는 술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시야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현미경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고가의 장비값 때문에 선뜻 구입하지 못한다는 것과, 막상 구입만 덜컥 해 놓고 연습과정 없이 실망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미경은 도구일 뿐 현미경이 제공하는 시야와 조명을 연습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지난 5일 180여명의 치과의들이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강당에 모여들었다. ‘CBCT'를 주제로 한 대한양악수술학회 추계 집담회를 듣기 위해서인데, 비인준 학회의 집담회 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해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열기에 대해 여환호 회장은 “성형외과에서 많이 하니까 대응 차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그는 잠깐의 인터뷰 서두에서부터 새 옷을 입은 학회명에 대한 언급부터 했다. “대한‘양악수술’학회로 내세우는 것 사실 어색한 부분 없지 않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치과 영역이었고, 수술방법과 이론적 바탕 등 치과에서 해 오던 것이었다. 때문에 명칭이 어색한 점 있었지만, 상대 쪽에서 먼저 만들면 더 큰 일이라는 생각에 선방하는 의미에서 지난해 명칭을 개정했다.” CBCT를 이번 집담회 주제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그에 따르면 3D 시대를 맞아 선수술을 훨씬 더 예측하기 쉬워졌으며, 전에는 선수술을 주저한 케이스도 대부분 가능해졌다고. 여 회장은 “선수술 논란은 아직까지 크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며 “같은 교정과 안에서도 반대가 있다. 서로 논쟁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느 단체든 수장이 새로이 선출되면 각오부터 궁금하기 마련이다. 먼저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도 전에. 최근 인사단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치과계도 신임 수장 소식을 전하고, 추후 대면하게 될때 축하 인사보다는 ‘사업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는 경우를 종종 본다. 기자 역시 축하의 인사를 전해본 기억이 드물다. 지난달 13일자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임명된 박영국 신임 병원장도 치과계를 비롯해 축하 인사를 받기에 바쁠 것 같았다. 기자간담회 자리에 들어선 박영국 신임 병원장은 허리 숙여 ‘이른 아침부터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참석자들을 맞았다. 참석자들의 축하도 전에 감사하다는 답변이 전해졌다. 박영국 신임 병원장이 임기를 시작하며 다지려는 각오가 바로 인사에서부터 전해진 듯 했다. 그는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를 고객으로 표현하거나 단지 고객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고, “아픈 곳을 치료하러 오신 이들이기에 먼저 살피고, 관찰하고, 정성의 치료를 이어갈 때 만이 올바른 진료라고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치과병원의 부흥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한다. 수장을 맡게 되면서 그는 경희대학교의 창학 정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한다. 그는 “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제5대 원장에 신상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9월 9일 이취임식을 갖고 모교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신상훈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치전원 전환 이후 5번째 수장이 되었는데 소감은. 먼저 덴틴과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출신입니다. 모교의 수장이 되어 모교의 발전을 기획하고 또 기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오랫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갖고 있는 생각을 토대로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다 개선하여 미래지향적인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치전원장으로서 비전과 포부가 있다면.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동남권 유일의 치과의사 교육기관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 및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본질에 충실했는지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먼저 지역사회의 여러 치과단체와 호흡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요. 이러한 관계에서 훌륭하고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13일 치과 신임 병원장으로 이성복(치과보철과) 교수를 임명하고 치과 병원의 활성화 및 전문 진료를 위한 체계적 업무에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성복 신임 병원장은 진료는 물론 국내외에서 학술 연구 등으로 지평을 넓혀가던 인물로 강동경희대병원 치과 병원장 역할에 충실 하는 것은 물론 발전하는 치과 병원을 이루기 위한 내실 강화에도 힘쓴다는 각오를 전했다.이성복 신임 병원장은 “강동경희치대병원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전 교직원들이 ‘치의학’ 분야에서 실력 함양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 그동안 최정상급 경쟁자들과 동등한 경합을 치르며 역량도 갖췄으니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 2개의 부속치과병원에 집결 시켜야 할 때가 왔으니 내가 가진 역량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치대인의 긍지가 저로서도 큽니다”이성복 신임 병원장은 한국인의 손으로 설립한 한국최초의 치과대학은 故 조영식 박사(경희학원 설립자)가 설립한 경희치대로써 ‘최초’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경희치대 구성원들 역시 자부심을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2006년 경희대학교 제 2치대부속병원으로 새로운 장을 연 강동 경희치대병원은 불과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세
김흥중 신임 학장이 지난 1일자로 조선대학교 제 18대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겸)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흥중 신임 학장은 취임 시작부터 주요한 사안을 맡게 됐다. 그는 “치과의료 시장의 다양화 및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이러한 시기에 학장업무를 수행하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핵심 전략들을 세워 우리 치과대학의 미래를 준비하려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중 신임 학장은 우선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업무를 맡아 치과대학 운영 계획 등에 대한 계획을 정리해야 했다. 그는 “치과대학으로의 전환에 따른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에 힘을 실어야 한다”면서 “2015년 3월부터 치과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환자를 중심으로 한 임상치의학과 기초치의학의 연계와 변화된 의료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인문사회치의학에 중점을 두고 교과 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 교육과 생활 지도를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신입생들이 학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된 환경에서의 학업 분위기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졸업반은 국가고시 준비과정을 준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또 2주기 인증평가에 준비와 임상수기센터,
지난 6월 치과의사가 미용목적의 피부레이저 시술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에 내려지면서 ‘미용`성형’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용’ 주제 학술 강연에도 참가자는 모인다. 치과의사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시술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아직 모호해 하는 치과의사들은 세미나장에 참석해 술식도 배우며 진료 범위를 공유하는 분위기다. 최재영 회장이 이끄는 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이하 KCD)는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미용치료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 실습 등을 통한 실력 쌓기도 주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국립의료원에서 개최한 KCD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재영 회장을 찾아 학회의 입장과 현재를 들어봤다. 최재영 회장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치과계의 관심이다. 치과의사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시술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한 ‘술식가이드’가 만들어져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보톡스‧필러에 대한 내용이 대법원에 올라가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법률지원금 등의 협조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그가 말한 치과계만의 ‘표준 술식 가이드’에는 보톡스, 레이저, 스킨케어, 안티에이징 등의 진료방법을 담는 것으로 우후죽순 늘어만 가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주제의 임상 세미나가 진행되면서, 어떤 세미나에 참여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동반된다. 대세에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평소에 관심이 있던 임상 세미나에 참가해야하는지 말이다. 대부분은 ‘최신경향’, ‘수익증대’ 등에 초점을 맞추려 하는 모습이고, 이런 모습이 세미나의 기류를 형성하기도 한다. 참가자들의 니즈도 날로 높아지면서 임상 세미나라 할지라도 연자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 보다는 참가자와 연자가 지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으려는 열의가 높아졌다. ‘치주과 전공을 한 젊은 의사들은 물론 타 전공자이지만 치주 치료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주치료에 대한 난상토론을 함께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일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 이하 치전원) 치주과학교실이 마련한 하계 학술대회에 치과의사 500명이 넘게 모이며 ‘치주치료 임상적 지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벌였다. 단 2회 학술대회 개최 만에 참가자를 500명이나 끌어 모은 주최 측의 노하우가 궁금했다. 박준봉 원장은 “임상중심의 지식 나눔의 장을 공식적으로 공개해 모든 치과 의료인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한 것이 치주치료에 관심이
올해 7월 말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근우 학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9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장, 대한치의학회장, 공직치과의사회장 명의로 발표된 전문의제도와 관련된 공동 성명서부터 언급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치과계를 뜨겁게 달구는 현안에 이 학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성명서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모순을 바로 고치는 것이 좋다는 취지라고 잘라 말했다. 교수가 전문의가 아닌 채 교육하는 것은 말이 안되니 전속지도전문의를 주는게 맞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는 얘기다. 취임 1주년 즈음 때마침 정부의 BK21플러스에 연세치대가 선정되는 경사도 맞았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계속 선정된 곳은 서울치대와 함께 연세치대가 유일하다. 그는 우수한 학생들을 비싼 학비 걱정없이 좋은 조건으로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2017년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될 수도 있다는 얘기에는 특별히 교과과정 상으로 대비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의과대학의 경우 전전해에 얘기하고 바로 실시했던만큼, 별도의 교과과정이 필요한 차원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배운 것으로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