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정성민 동문이 모교의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경희대 아너스클럽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해 대학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예우하기 위한 모임으로, 치과대학 80학번인 정성민 동문은 지금까지 4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민 동문은 웰치과 원장이자 (주)덴티움을 설립해 단시간에 상장기업으로 키워낸 기업인이다. 지난 15일 열린 위촉식에는 주인공과 함께 경희대에서 한균태 총장과 윤여준 대외협력처장이, (주)덴티움에선 이창영 사장과 류태경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성민 동문은 ”회사를 설립할 때 ‘인류를 위한 혁신’을 모토로 삼았었는데, 이는 인류에 기여하는 경희대의 지향점과도 이어진다"면서 "기업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설정하는 데 대학에서 보낸 시간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고, ”나의 실천 활동이 다른 분께도 좋은 영감이 돼 모교를 지원하는 활동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후에는 치과대학 본과 4학년 강의실에서 '정성민 강의실 현판식'도 가졌다. 현판식에는 정종혁 치과대학장, 최경규 경희대치과병원 부원장, 지유진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원장, 구현모 치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
올 2월 말에도 7명의 치의학 교수가 정년을 맞아 정든 교정을 떠난다. 주인공은 ▲조혜원(원광치대, 치과보철학) ▲손우성(부산대 치전원 치과교정학) ▲박영국(경희치대, 치과교정학) ▲최병호(연세대 원주의대, 구강악안면외과) ▲경희문(경북치대, 치과교정학) ▲최재갑(경북치대, 구강내과학) ▲류인철(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 교수. 이들은 각자 전문분야에서 평생 교육과 연구, 진료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오다 이제 비로소 학제의 틀에서 벗어나게 됐다. 소속 분과학회를 통해 2월 정년퇴임 대상자를 취합한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치과계의 등불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퇴임을 맞은 일곱분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응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이하 테스트센터)가 지난 9일과 10일 ‘치과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을 위한 사용적합성 테스트의 진행과정 및 사례’를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테스트센터는 적합한 의료기기 사용 환경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사용을 유도하고 사용오류 및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평가를 목적으로 지난해 6월에 구축됐는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개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국내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필수적으로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수행해야 함에 따라 이번 기술세미나는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세미나는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의 정의 ▲의료기기 설계 및 프로세스 사용적합성 적용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절차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절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또 센터에서 수행한 실제 테스트 사례를 들어 최신 동향에 따른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테스트센터장 김봉주 교수는 “이번 기술세미나로 치의학계에서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활성화 및 체계화해 국내 치과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세미나의 강의내용
전남대치과병원 내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가 의료기기제품 성능시험 및 생물학적 안전시험의 인증 기업지원 사업에서 성과를 일궈냈다. 이 연구센터는 기업지원 사업으로 스마트 특성화 사업과 미래형 생체부품소재육성산업, 광주의료헬스케어마케팅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데, 시험평가 지원을 받은 (주)폴린스가 ‘구강내 미생물 집중 향균 시험 및 항바이러스 제품 특성 부합 시험’을 통해 균을 시멸시키는 칫솔모를 적용한 향균 칫솔을 개발해낸 것. ㈜폴린스(대표 허기복)는 일반 칫솔과는 차별적인 제품을 개발키 위해 ▲구강내 특정 균주 항균 시험성적서 ▲보관 칫솔에서 발생되기 쉬운 곰팡이 균에 대한 시험성적서 ▲세계최초 고체 형태 항바이러스 시험성적서 등을 확보,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국내매출 및 수출 신장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 향균 칫솔은 국내 대형 마트에 입점된데 이어 중국 등 해외수출로 전년 대비 61%의 큰 매출 신장을 이뤘다. 허기복 대표는 "회사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고기능성 향균 소재 기업으로 성장시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싶다"면서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하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전환점의 2022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1층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이번엔 '삶의 어떤 순간'을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연다. 자아의 삶에 위로가 되고 내면의 울림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이번 전시회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속 삶의 표정을 담은 그림들이 선보인다. 이재현 작가는 "그림의 표정에서 다양한 감정(희노애락)들이 나오고 그 사람만의 색과 향기를 풍긴다"며, "흙과 백으로 그려진 인물을 통해 인생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림은 삶의 어떤 순간마다 나오는 face of life를 담고 있고, 삶의 표정이란 삶을 살아가며 그때그때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이라는 것. 이 작가는 이어 "그림을 통해 깊이 내재 되어있는 사람의 마음과 표정을 찾아내 자신에게 투영해 감상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나의 삶은 어떤 순간의 감정과 어떤 perfume of life(삶의 향기)를 품고 있는지를 찾아볼 수 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주 병원장은 “긴 2년의 세월을 코로나팬더믹으로 일상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속에서 보다 삶을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재현 작가의 그림을 초대하게 된 만큼, 그림에 투영된 모습에서 인간의 참 모습을 찾아 어려운
전남대학교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와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가 24일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치의학 학문 발전과 생체 경조직 분석 및 의료기기 시험, 기술연구 개발 활동을 위한 공동 연구'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상원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소 3년째인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의료기업 제품인증에 필요한 식약처 시험성적서 발행과 의료기기 기술연구 및 개발을 지원 하고 있으며 현재 비임상세포독성시험(GLP)과 동물 GLP시험수행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활발히 교류해 상호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기원했다. 이에 대해 고정태 센터장도 “수준 높은 전문 인력과 전문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는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와의 협력 교류가 연구성과 실용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회답했다 이날 양측은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 ▲보유기기 활용을 통한 공동 연구 기반 조성 ▲양 기관 학생 및 연구원 교육 상호 지원 ▲기타 공동 연구에 관한 제반사항 등 중점분야에 대한 우선 협력을 약속했다.
제20회 연세치의학학술대회가 지난 3~4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세션에선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부제로 두 대학이 공동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홍진기(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차재국(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 최성환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학)가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A new era of dentistry : Oral microbiome’을 주제로 최근 치의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과 임상적, 산업적 측면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관해 김지현 교수(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안용주 ㈜휴앤바이옴 대표, 송나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메타버스를 타고 가는 치의학의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1층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이번 연말까지 김현 작가의 '여행을 가다' 초대전을 연다.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 함께 모여 좋아하는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는 것 등 지난날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코로나 팬데믹 2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되고 말았다. 김현 작가는 그 중 하나가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이번 초대전에선 "코로나가 찾아오기 직전인 2019년 봄과 여름에 다녀온 두 차례 유럽여행의 여정을 캔버스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어 “그림을 보면서 각자 여행자가 되어 노천카페에 앉아 주변의 사람들과 풍경을 지켜보기도 하고, 한적한 숲길을 산책하거나, 따사로운 한 낮의 햇살이 쏟아지는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 보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모든 환자분 그리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주 병원장도 "정체되어 있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가져다 줄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말로 이번 초대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30개 공공의료기관 중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병원의 공공성 기능 전반을 나타내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개 영역으로 진행됐는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그룹 평균(83.2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6.4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조봉혜 병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치과 의료 접근성 및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4일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랑 연탄봉사에 나섰다. 치과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주문진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0가구에 연탄 2,000장(가구당 200장)을 직접 배달한 것.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연탄 기부가 줄어들고 봉사활동마저 위축 되어 있는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 유일의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