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23일 용인 신흥 연송캠퍼스에서 '2025년도 하계 워크숍 및 신현승 교수 환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교수진과 대학원생, 본과 4학년 치주과 지원자, 진료팀, 동문 선배 등 50여 명이 참가해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의 각오를 다졌다. 워크숍은 오전 하계 토픽 세미나로 시작해 오후에는 진료팀과 동문이 참여하는 발야구·축구 등 체육행사로 이어졌다. 무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저녁에는 선배들의 축사와 함께 1년간 연구년을 마치고 돌아온 신현승 교수 환영식이 진행됐다. 신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 UCLA에서 연구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9월 정식 복귀를 앞두고 있다. 조인우 과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 함께 땀 흘린 것처럼 남은 2025년도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하는 한편 '신현승 교수의 무사 복귀'에도 축하를 잊지 않았다. 이어 동문 선배인 박성일 원장(미인플란트치과의원)도 “건강하게 돌아온 신 교수의 복귀가 반갑고, 앞으로 교실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올해로 12회째 하계 워크숍을 이어오며 교실원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가 8월 23일로 개소 6주년을 맞았다. 중앙센터는 이를 기념해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 동안 내원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작은 기념품을 전하며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새겼다. 2019년 문을 연 이래 중앙센터를 찾은 장애인 환자는 올해 6월까지 9만1천여 명에 달한다. 그중 일반 치과치료가 불가능했던 3,282명은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를 받았다. 또한 2만9천여 명이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누렸다. 숫자는 곧 발걸음의 무게이자, 그동안의 노력을 쌓아 만든 결과물이다. 한 환자 보호자는 “일반 치과에서는 도무지 치료가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환자가 잘 적응해 끝까지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준 의료진 덕분에 큰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앙센터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버팀목 같은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광석 센터장은 “중앙센터는 최고의 의료진이 모여 중증장애인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센터와 협력해 장애인들의 치과치료 접근성을 더욱 넓히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최근 전신마취실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중증장애인 치과진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시설 확장은 늘어나는 전신마취 치과치료 수요를 충족하고 수개월에 이르던 장기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협조가 어려워 일반 진료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다. 이때 전신마취가 유일한 치료 방법이지만, 그동안 제한된 시설 탓에 평균 10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전신마취실 확장은 이 같은 문제를 완화하고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설 개선은 단순히 공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휠체어 사용자와 와상환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진료실과 대기공간의 동선을 재배치하고, 독립된 회복실을 확보해 전신마취 전후 환자 모니터링의 안정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이 조성됐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이번 전신마취실 확장은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의 허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무 원장과 구기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장(개원준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위탁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성공적인 개원을 다짐했다.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성동구 홍익동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시립 장애인치과병원으로,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연면적 1,194㎡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치과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실 등 전문시설을 갖춰 서남권 공공치과의료의 새로운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용무 원장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이끌겠다”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장애인 환자의 구강보건 향상과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6일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간은 2025년 8월 6일부터 2030년 8월 5일까지 5년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손잡고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은 임상데이터, 초거대 AI, 법률 자문을 결합해 치과의료정보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다. 병원은 양일형 덴탈AX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과 서비스 디자인 기업 ㈜하해호의 경험을 더해 사용자 중심 치과의료정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태평양은 헬스케어와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 간 협업을 뒷받침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의료정보 콘텐츠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규제 대응 및 법률 리스크 관리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임상데이터와 AI 테크놀로지의 결합으로 글로벌 치과의료정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법률적 안정성을 더해 사업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혁신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대표 팽한솔)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AI 기반 차세대 치과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이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작한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으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설계가 핵심이다. 하해호는 병원 현장 데이터 분석과 초거대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솔루션 설계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의료기관 특화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플랫폼 개발·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 AX(AI Transformation) 설계·상품 기획 ▲첨단 기술 기반 진료환경 구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일형 덴탈AX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플랫폼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며 “임상 전문성과 진료 데이터, 첨단 IT·AI 기술, 사용자 중심 전략을 결합해 치과 정보화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팽한솔 대표도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의 질과 만족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손잡고, 지역주민의 구강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광명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이동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구강검진과 예방진료,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강보건 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과 아동을 포함한 광명 시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양측은 ▲광명시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사업 연계 ▲지역주민 대상 공공구강보건사업 확대 등 다각적인 공공의료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과 광명시 박승원 시장,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원장, 서울대치과병원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이현숙 광명시보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동이 어려운 이들이 제때 구강진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의 의료 사각지대를 더욱 세밀히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무 원장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명시의 구강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병원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원장 김선재)이 지난 10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One team for future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미래발전 후원회’ 창단식을 가졌다. '병원 설립 40주년'의 해에 열린 이번 후원회 창단식은 향후 20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진료·연구·봉사 전반에 걸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김선재 원장은 “이번 후원회는 그간 병원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 의미를 부여하고, “진료와 연구, 봉사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학교와 병원,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후원회 위원으로는 이기주·김현철 동문이 위촉됐는데, 두 위원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의 미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병원 교수진은 창단을 기념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3,000만원의 발전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혁신을 위한 기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광호 명예교수,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안형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윤홍철 동문회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 병원의 성장을 이끌어온 내외빈 50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에 최근 기수별 발전기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 동문과 모교 간의 끈끈한 유대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 치과대학 13기 동문회(대표 문정기)는 졸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학장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13기 동문인 최호영 원장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이백수 교수 그리고 대학에선 권용대 학장과 김수정 부학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권 학장은 “졸업을 기념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희치대는 졸업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한 발전기금 기부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40주년 기부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37기 동문 이상현 원장이 치과교정학교실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후원을 이어갔다. 이상현 원장은 올해로 4년째 발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는데, 이 기금은 교정학교실의 학술행사와 연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용대 학장을 비롯해 김성훈 치과교정학교실 주임교수, 박기호 과장, 최진영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권 학장은 “기부의 지속성 자체가 큰 감동이자 귀감”이라고 감사의 뜻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엄흥식 교수(치주과학교실)가 '말하는 벽'을 제목으로 네번째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15(화)~20일(일)은 강릉아트센터 1전시실에서, 23(수)~28일(월)엔 장소를 서울 갤러리 인사아트로 옮겨 열린다. 전시회에선 엄 작가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앵글로 기록한 '벽에서 만난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주장과 표현, 외침, 알림'이 작품이 되어 갤러리와 마주한다. 엄흥식 교수는 강릉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모임인 '사진나루' 회원으로, 2012년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첫 개인전 '빛, 그 안에서'를, 2017년 두번째 개인전 'Small Instruments'를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가졌었다. ■ 작가의 말 벽이나 담은 구획, 분리, 차단, 출입거부를 위해 세워진다. 하지만 그 표면에 누군가가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벽보를 붙이면 대화와 소통의 장이라는 정반대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그라피티로 뒤덮인 베를린 장벽을 보고 화가 페터 클라센이 한 말처럼 ‘대화를 막기 위해 고안된 벽이 대화를 위한 특별한 장소’가 되는 것이다. 어느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벽에서 사람들의 –특히 젊은이들의- 주장, 표현, 외침과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