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수장에게 임기를 마치는 소감이나, 더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을라치면 대게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더 이상 안하고 싶다 등의 고정 답변들을 듣곤 한다. 하지만 6월 30일(일)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춘계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만난 백형선 회장의 반응은 그야말로 진심인 것 같았다. 대학치과교정학회장과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을 두루 거친 탓인지 백형선 회장은 취임 이후 스케일 있고 체계적으로 학회를 정비해나갔다. 회원주소록을 일일이 정비하고, 학회 학술지를 정시에 발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재정상태도 좋아져, 차기 임원진에게 아쉽지 않은 살림살이를 넘겨줄 수 있게 됐다. 2012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 모임인 세정회의 주관으로 열린 자선골프대회의 도움도 컸다. 무엇보다 구순구개열학학회 활동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구순구개열환자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소통, 포털 사이트 내에 치과 치료도 필요하다는 내용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 전엔 성형외과 밖에 없었다. 치과에서 구순구개열 분야를 넓혀가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술대회 때 마다 타 분야에서 초청 강의를 하는 것인데, 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 지난 25일(화) 종로구 무악동에 소재한 구립 인왕어린이집 영유아 7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검진에 참여한 이명연 인턴 치과의사는“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친숙하게 잘 따라줬다”며 “아이들의 구강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서 정기적인 예방 및 교육 사업의 중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연대치대병원은 조기치료와 예방을 목표로 지역사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치과 스텝 세미나 ‘오스템 블랙벨트데이 2013’에서 관련 전문가 2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치과스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랙벨트'란 보험청구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접수부터 2,000명이 조기 마감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연자로 참가한 이번 행사 내용은 10월 13일 시행되는 치과 건강보험관리사 자격 제도의 이해를 돕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1부에서는 ‘놓치기 쉬운 보험 청구 사례와 급여진료의 올바른 청구법’(동부산대학교 홍선아교수), ‘원장님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고 원장님께 사랑 받는 어시스트 비법’(한양대학교 박창주교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이어진 2부에서는 ‘일반강좌로 날마다 예뻐지는 셀프 메이크업’(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씨),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고객 감성 커뮤니케이션’(창조경영아카데미 김승래대표), ‘불황탈출을 위한 스마트한 스텝 되는 법’(
서상기 의원(새누리당)의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이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치과기공산업의 시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법안과 관련해 지난 27일(목) ‘치과기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청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서상기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 주관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주헌 독일 치과기공 마이스터를 비롯해 김택남 교수(배재대학교 정보전자소개공학과), 신종우 교수(신흥대학교 치기공과), 이윤태 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정책팀), 임효권 팀장(대구 바이오헬스 융합센터)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윤태 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치과산업 시장의 성장과 안정은 촉진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노인틀니 보험화가 활성화 될 경우 치과기공산업만 약 3000억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창출 효과도 약 47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해 틀니 보험화가 시작됐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공약 등 정책변화에 따라 최근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변화는 치과기공산업 시장을 견인하는 주요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치과기공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헌법 위반이라며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지난 27일 치협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의료기사의 기본권을 포괄규제 한다는 미명 하에 의료법 제25조 제1항의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라는 입법취지를 무시하고, 지시를 처방으로 개정함으로써 의료기사의 단독적인 의료행위를 인정하는 편협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의료기사의 직무수행이 의료인의 지시·감독 하에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의료기사 업무 가운데 침습성을 갖는 부분이 있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 위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 특히 치과 치료에 있어 치과의사의 지시, 감독 하에 두지 않고 처방 체계 하에 둘 경우 환자에게 결과가 발생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후적 책임소재를 밝히기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치협은 “이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위험한 발상이자 국가의 생명보호의 의무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협은 이종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 ‘업무시설이나 가정 등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 AIC가 오는 30일부터 ESSET KIT SMARTbuilder Hands-on코스를 시작한다. 서봉현(뿌리깊은치과)원장이 디렉터로 나서는 이번 코스는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순회를 하게 된다. One-day코스로 진행되며, Simple, Speedy, Predictable 부족 수평골량 해결의 수술 및 보철적 해법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서 원장에 따르면 치조정 폭경을 3.0mm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SMARTbuilder를 사용해 예측 가능한 치조정 확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치조정 폭경을 3.0mm확보할 수 있다면 ESSET KIT을 사용해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초기고정을 얻을 수 있어 즉시부하도 가능하며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이에 이번 코스에서는 AUTO bone collector 사용법을 비롯, 모형에서 SMARTTbuilder와 ESSET KIT를 이용한 실습이 진행된다. 일정은 6월 30일 부산에 이어 7월 28일 전주, 8월 25일 인천, 9월 8일 광주, 10월 20일 청주, 10월 27일 대전, 11월 3일 서울, 12월 1일 강원 등이다.
단국대 ▲보건복지대학원장 천재식 ▲치과대학장 이진우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 ‘서울 AIC Implant training Course’가 지난 6월 16일 마무리됐다. 이번에 마친 서울 코스는 베이직 콘셉트에서부터 다양한 실습과 실제환자 시술 및 종합정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임플란트 임상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마련됐다. 2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코스는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이 코스디렉터로 나섰으며, 한승민(이촌치과) 원장이 Co-Director로 김진만(서울리더스치과) 원장, 김석훈(김석훈치과) 원장, 박창주(한양대학교병원치과) 교수, 박주희(강남물방울치과) 원장이 Faculty로 나섰다. 이번 코스에서 특히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임상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실습교육의 경우 ▲블록 본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돼지턱뼈에서의 연조직 실습 ▲gum모형의 대합치 적용 모델 식립 ▲투명모형의 impression taking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 등 매회 차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코스의 한 참석자는 “핵심적인 내용만 짚어 임상강의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줬다. 특히, 중요 포인트는 반복적으로 설명해 임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김기석)이 내달부터 두 달 간 원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한다.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 중인 단대치대병원은 내원 청각장애인들 진료 시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빗발치는 의료진들의 요청으로 충남농아인협회와 함께 이번 수화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7월 15일부터 격주로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이뤄지며, 장애인을 주로 담당하는 의료진 및 스텝들을 중심으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내용은 기본 수화언어를 비롯해 치과진료실에서 필요한 지식들, 대화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종은 원장(강남세브란스치과)이 지난 달 5월 15일 자신이 졸업한 연대치대 소아치과학교실 발전기부금으로 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