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김기석)이 내달부터 두 달 간 원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한다.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 중인 단대치대병원은 내원 청각장애인들 진료 시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빗발치는 의료진들의 요청으로 충남농아인협회와 함께 이번 수화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7월 15일부터 격주로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이뤄지며, 장애인을 주로 담당하는 의료진 및 스텝들을 중심으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내용은 기본 수화언어를 비롯해 치과진료실에서 필요한 지식들, 대화들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