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큼 치열했던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전은 전성원ㆍ김영훈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전성원ㆍ김영훈 후보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회원 온라인 투표에서 총 2,013표 중 1,153표를 얻어 득표율 57.28%를 기록하면서 큰 표차 당선을 확정했다. 상대 진영인 양성현ㆍ김영준 후보팀도 패배하긴 했지만 860표(42.72%)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치 선거엔 총 유권자 3,085명 중 2,013명이 권리를 행사해 투표율 65.25%를 기록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투표가 종료된 30분 뒤인 7시 30분 개표에 들어가 결과를 확인하고, 전성원 회장 당선인과 김영훈 부회장 당선인에게 즉각 당선증을 교부했다. 전성원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인이 보낸 '가위와 풀'(아래에 전문) 이라는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각오를 대신했다. 최유성 집행부의 적통인 전성원ㆍ김영훈 후보팀은 이번 선거에서 '준비된 일꾼' 임을 내세워 ▲치과수익 증대, ▲보험임상교육 강화, ▲보조인력문제에 새롭게 접근, ▲진료환경 개선, ▲법률·노무·세무 1:1 서비스 강화,
'지난 7일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가 공식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날 저녁 8시 각 등록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에 들어가 후보별 기호까지 확정했다. 추첨 결과 ▲최치원 후보가 기호 1번, ▲박태근 후보가 기호 2번, ▲장재완 후보가 기호 3번, ▲김민겸 후보가 기호 4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이들 후보팀과 운동원들은 배정 받은 기호로 투표 전일인 오는 3월 6일까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 뒤인 9일 결선 투표를 치르고, 투표마감 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8시경 최종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TV(www.denall.com)가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9대 회장단 선거’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 덴올TV는 오는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치과의사신협 강당에서 열리는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1차 정책토론회와 16일 서울 성동구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의 2차 정책토론회 그리고 2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선거 개표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0년 2월 정식 개국한 덴올TV는 그 동안 치과계 선거와 다양한 협회 및 단체의 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고 중계해왔다. 특히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오프라인 모임을 대체할 치과계의 소통 및 교육 창구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덴올TV는 특히 이번 선거 현장을 충실한 정보와 함께 안정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동식 방송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식 방송시스템은 5대의 영상 카메라를 비롯해 그래픽자막, PPT, 동영상 PLAYER 등 총 8개의 입력신호를 조합해 덴올TV 및 유튜브 채널에 동시 송출하고 생중계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로, 오랜 생중계 노하우를 녹여 제작했다. 시스템 설치 및 운영을 맡는 기술 감독과 현장 사운드를 책임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4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네오바이오텍 후원으로 학생 대상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했다. 이날 핸즈온엔 신현승 · 이성조 교수와 강대영 · 김상민 · 공준형 임상교수, 이재민 전임의와 치주과 전문의인 김남윤 원장이 참가해 본과 3학년 64명을 임플란트반과 치주수술반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각각 2시간씩 강의했다. 임플란트 핸즈온반은 신현승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네오바이오텍이 지원한 임플란트 기구와 재료, 모델 등을 이용해 임플란트 실습을 진행했고, 치주수술 핸즈온반에선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치주 모델을 이용한 치주수술 실습을 진행했다. 또 연수회를 마친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 교육 결과에 대한 진솔하고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인우 과장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임플란트와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주수술에 대해 남들보다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술기를 가진 예비 치과의사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핸즈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핸즈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점차 발전하는 훌륭한 치과의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2일 ㈜그래피와 형상기억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의환 병원장,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박기호 교정과장, ㈜그래피 심운섭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의 주요 협약 내용은 ▲Shape Memory Aligner 교정치료의 가이드라인과 치료효과·방법 제시, ▲Shape Memory Aligner 교정의 표준화 및 사업기회 발굴, ▲Shape Memory Aligner 교정 기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등이다. 형상기억효과(Shape Memory effect)는 모양이 변형돼도 열을 가해주면 원래의 모양으로 복원되는 특성을 말하는데, 이러한 특성의 얼라이너는 의도한 교정력을 지속적으로 가해줘 치아 이동에 도움을 주는 등 교정치료에 획기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세계 최초로 치아교정장치용 3D 프린팅 소재를 자체 개발한 그래피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정치료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이는 등 환자의 편의성까지 살피는 치료법으로 치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3월 4일 ‘MASTER COURSE 서울’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MASTER COURSE는 6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BASIC 과정이, 11월 11일까지 SURGERY 9회 과정이 그리고 내년 3월 10일까지 PROSTHODONTICS 9회 과정이 이어진다. 오스템 측은 수강생들이 임플란트 식립을 비롯한 난이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한 차원 높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능숙하게 습득하고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세심하게 기획·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MASTER COURSE 관계자는 “수강생 모두에게 구강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교보재를 각 한 세트씩 지급하는 것은 물론 돼지뼈, 마네킹과 같은 보조도구를 폭넓게 제공하고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론 강의 후 디렉터와 패컬티의 지도 하에 곧바로 Live Surgery를 진행하는 등 실습 효과를 양적·질적으로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첫 단계인 BASIC 과정은 신형균 원장(서울정鋌바른치과)이 디렉터를 맡아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케이스를 심도 깊은 이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공공기관장을 맡고 있는 몇 안되는 인사 중 한명이다. 지난 정권 말기 임기 3년의 현직에 임명됐으므로 소위 '알박기' 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웠을 터임에도 그는 오히려 각종 공공기관 평가에서 보란 듯 최우수 등급을 받아 냈다. 지난해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 등급(A)을, 동반성장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사업장 위험성평가에서도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정치인 출신이지만 직원들에게도 그는 능력있는 CEO로 인정을 받는다. 비결은 누구보다 열심이면서도 자기 고집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처음 자리를 맡았을 때 그는 'aT'라는 표기가 영 어색해 보였다. 식품유통이 주 업무인데 agro를 내세운 것도 그렇고, 첫 글자를 소문자로 표기한 것도 용법에 맞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이를 수정할 요량으로 직원 투표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다수가 '싹이 움트서 자라는 느낌'을 표현한 현재의 aT가 마음에 든다는 거였다. 김 사장은 이를 선선히 받아들였다. 이런 교감을 토대로 그는 내부를 결집해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먼저 본업인 농수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입선을
치과계가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8일 투표를 치르는 경기도치과의사회는 기호1번 전성원·김영훈 후보팀과 기호2번 양성현·김영준 후보팀이 막판 선거전을 벌이고 있고, 서울시치과의사회도 6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1번 윤정태·이승룡·김응호 후보팀, 2번 강현구·신동열·함동선 후보팀으로 기호를 나눴다. 투표일까진 14일을 남겨둔 상태. 후보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치협의 경우 김민겸(최유성, 문철, 정영복), 박태근(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장재완(정진, 김현선, 김용식), 최치원(손병진, 이성헌, 김동형) 후보가 4파전을 이룰 전망이다. 치과계를 위해 일을 하겠다는 후보들이 많다는 건 어쨌든 좋은 일이다. 다만 얼마나 효과적이고 공정하게 이들을 검증하느냐가 여전한 숙제인데, 그럴듯한 공약 몇줄 내걸고 학맥이나 쫓아다니는 후보들과 그런 선거를 부추기는 부류들과 또 당연하다는 듯 거기에 동조하는 유권자들이 넘쳐 나는 한 치과계가 직접선거에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아진다. 돌이켜보면 치과계는 대의선거제에서 가장 순탄했다. 이 시기에는 적어도 집행부가 할일을 만들고 추진하고 결과를 내는데 회무동력을 걱정하진 않았다. 그만큼 획일적이었다는 얘기일 순 있겠으나, 문제는 치과계
㈜신흥이 오는 3월 19일(일)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DV Conference를 개최한다. ㈜신흥은 이에 앞서 이 행사에 등장할 강연들의 프리뷰를 덴탈비타민(www.dentalvitamin.com)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의 주제는 'The Way'로, 개원의들이 진료 과정에서 느낄만한 고민들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세션별 발표 주제와 연사들은 다음과 같다. # Session 1. Basic Class Basic Class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 치과)의 강연 ‘절개부터 봉합까지 그대로 따라하면 성공하는 임플란트 수술 알고리즘’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 치과)이 소아 진료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이끈다. 근관 치료 이후 나올법한 실패 케이스의 원인과 예방법은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 치과)이, 크라운 보철 세팅에 관련된 강의는 이태희 원장(라움 치과)이 진행한다. # Session 2. Masterclass Masterclass는 임상증례에 따른 근관치료 활용법을 전수해줄 정일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과보존과)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임플란트 역시 치주 치료의 연장선으로 생각하고 큰 숲을 보는 시야를
병원을 운영하다보면 이익이 실제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취직하는 것이 개업하는 것보다 금전적으로 유리한데도 그렇지 않은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죠. 투자 수익을 계산할 때는 첫째 본인의 인건비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투자자가 아닌 의사 즉 일하는 근로자로서의 수입이죠. 본인의 급여를 월 1,000만원이다, 1500만원이다 이렇게 계산을 해야 나머지가 수익인 거죠. 두 번째는 기회 비용입니다. 취직을 하면 내가 개업하느라 투자한 금액을 다른 데에 투자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거기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걸 포기한 겁니다. 그걸 감안해야 손익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거죠. 그 다음에 중요한 게 감가상각비입니다. 보통 의료 장비는 감가상각을 5년 정도로 보는 게 일반적이에요. 그 얘기는 1년에 장비가가 20%씩 소멸된다는 의미죠 그러니까 5천만 원짜리 장비면 1년에 1,000만원씩 없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또하나 손익계산서에 들어있지 않은 게 뭐냐 하면 바로 세금입니다. 의사들이 보통 세금은 잘 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세금은 계산에 넣지도 않고 번 돈을 모두 순이익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