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사진>이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의기총은 지난달 29일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회의를 겸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을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황윤숙 대표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황윤숙 회장은 45만여 의료기사를 대표해 의기총에서 추진 중인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강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황윤숙 회장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의료기사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8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조직인 만큼 임기 동안 대표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나다순) 등 보건의료기사 8개 단체로 구성된 단체이다.
최근 '30년차 치과의사 최유성의 생각'을 펴낸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이 오는 8일 오후 3시 마곡동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북 콘서트를 갖는다. 이선장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선 저자 및 내빈 인사에 이어 최유성 회장이 직접 책에 담긴 '30년차 치과의사의 생각'을 청중들 앞에 풀어 놓을 예정인데, 청중들과는 즉석에서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교감의 시간도 갖는다. '30년차 치과의사 최유성의 생각'은 저자가 그동안 치과계 여러 신문에 실은 기고문과 틈틈이 생각을 정리한 글들을 모은 책으로 ▲삶과 직업, ▲회무 입문, ▲경기지부에서의 회무 시작, ▲그동안 꿈꾸어 왔던 일들, ▲어떻게 살 것인가?, ▲정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등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치협이 성명서를 내고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제도 고시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치협은 '불법의료광고의 범람과 저수가 덤핑 먹튀치과의 발현 등 비급여 공개가 불러 올 부작용에 대해 끓임없이 경고해왔음에도 그런 우려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정부가 책정한 임플란트 보험 수가를 우롱하는 덤핑 치료비로 환자를 유인하는 사태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치협은 이는 "보험 진료에서 금지하고 있는 할인 및 유인행위를 비보험 진료에선 오히려 정부가 방조 장려한 결과'라며, "초저수가 덤핑으로 인한 진료수준의 저하가 국민 구강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현재의 모순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치협은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비급여 정책과 관련한 의료법 제45조의2 등 위헌확인(2021헌마374, 2021헌마743 등)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정부는 비급여 고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헌재에 추가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위헌소송 판결 전까진 모든 비급여 관련 행정을 중단해 주도록 요구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치협은 그럼에도
세계적으로 각종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세계 최초로 E-Dental College 설립에 나섰다. E-Dental College는 연세치대가 2년간 축적해온 200여편의 최신 동영상 강좌를 동문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키 위한 프로그램으로, 등록자들은 연세대가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LearnUS (www.learnus.org)를 통해 모바일이나 PC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전체 교수진의 동의까지 얻어 둔 상태이다. 이와 관련 이기준 학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치과대학 커리큘럼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므로, 이를 활용해 동문들과도 현재 치과대학에서 교육하고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했다"면서 "동문들이 낸 등록비는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 연세치대는 E-Dental College로 조성한 기금을 원내생 진료실에서 진료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할 예정이며, E-Dental College의 콘텐츠를 활용해 그동안 교류를 이어 온 개발도상국 치과대학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Dental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1월 첫 전시회로 양동언 작가의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인생' 한국화 초대전을 연다. 작가의 고향은 전남 화순이다. 화순은 대부분 산들로 깊은 계곡과 맑은 물 많은 유적지와 풍경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전시된 작품 또한 화순 8경을 수묵담채화로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진경산수의 화순적벽, 운주사, 고인돌, 연둔리 숲정이, 백아산, 규봉암, 세량지, 쌍봉사, 영벽정, 송석정 풍경을 붓 가는대로 변화무쌍한 필의 운용으로 선과 면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멋진 풍경을 그려내는 붓의 흐름은 크고 작음, 유려함과 까칠함, 좌우, 흑백, 채색 등이 예술적형상 철학적인 사상으로 스며들고 있다. 작가는 고향의 풍경을 그림으로 투사 시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는대로 가면 되는 아름다운 인생'을 표현해낸 것. 조진형 병원장은 “새해 1월 치과병원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한국화 전시에 설레임마저 느낀다”면서 “이번에 전시된 한국화엔 한국의 미와 멋, 유연함은 물론 심오한 철학과 우주적 시각까지 담겨 있어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지난 12월 29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2022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60명이 등록한 이날 학술집담회에선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와 박정수 교수(고대안암병원 치주과)가 강연에 나섰다. 첫 연자인 조인우 교수는 ‘Periodontal reconstructive surgery using connective tissue'를 주제로 연조직 처치에서 발생이 될 수 있는 반흔조직(scar tissue)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강의했는데, 이 시간엔 '수직절개 (vertical incision)가 반흔조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주된 원인임'을 지적하면서 수직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임상 팁을 소개했다. 특히 이를 치근피개술과 골이식에 적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안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박정수 교수는 ‘Soft tissue augmentations in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disease’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본인이 임상적으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 치료에 대한 한계를 설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 임직원들이 12월 22일 ‘시민 서로 돕기 1004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004만원을 강원 원주시에 기부했다. 네오의 임직원 천사운동은 매월 1인당 1,004원 이상씩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활동이다. 네오는 강원 원주 기업도시 이전으로 21년부터 매년 원주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주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네오 관계자는 “겨울 추위에 취약한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더운 여름철,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다가 갑자기 치아가 시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시린 증상은 갈수록 심해져서 결국 치과를 찾게 된다. 잇몸 위로 노출된 치아는 법랑질이라는 단단한 조직이 감싸고 있고, 잇몸 아래쪽과 치아 내부는 상아질이라는 미세한 관(상아세관)들의 집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미세한 관은 액체로 차 있어, 외부의 온도나 압력 등의 자극을 상아질 내부에 분포하고 있는 신경으로 빠르게 전달한다. 결과적으로 상아질이 노출되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면서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시리다’고 표현하게 된다. 치아가 시린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개 ‘치경부 마모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치경부 마모증은 치아 목 부분(치경부)에 해당하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에 V자 모양으로 홈이 생기는 증상이다. 치아의 가장 바깥부분인 법랑질이 마모되는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다가 홈이 깊어지면서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며 치아가 냉온자극에 민감해진다. 이때 이가 시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홈이 생기는 이유는? 치경부 마모증은 일반적으로 이물질과 치아의 기계적 접촉에 의해 치아의 가장 단단한 부분인 법랑질이
(주)덴티스의 교육문화 플렛폼인 OF(www,allof.co.kr)가 오는 1월 2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CLIP 2023' 행사를 갖는다. 매년 1월에 열릴 CLIP은 그 해의 주목할만한 임상연구 및 논문을 리뷰해 치의학의 발전과 변화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의 메인 테마는 '이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 최근의 트랜드를 살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보다 나은 관점을 제공하자는 취지인데, 기존의 학술대회와는 분명 포맷도 분위기도 달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권긍록 CLIP 2023 학술위원장(경희대 교수)에게 몇가지 궁금한 점을 체크했다. ‘CLIP 2023’의 주제에 대해 설명해달라. 임상가들은 진료를 행함에 있어 장기간 성공적 결과를 담보하는 예지성 있는 진료를 고려하고 수행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항상 근거 있는 (evidence-based) 진료 술식이 요구됨에도 실제 임상에서는 통상적이고 경험적인 진료 술식에 더 익숙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진료에 대한 근거를 찾는 방법으로는 문헌을 찾고 정리하고 실제 수행해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나 임상가 각자가 이를 직접 경험하기에는 시간적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 그러므
올해로 졸업 40주년을 맞은 경희치대 10회(76학번) 동기 43명이 뜻을 모아 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7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7일 경희대 본관 213호에서 진행된 ‘치과대학 10회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희대학교에서 한균태 총장, 치과대학 정종혁 학장, 이기라 대외협력처장, 치과대학 신승윤 교무부학장이, 10회 동기회에서 김수철 동기회장(수인치과의원 원장)과 금구석 총무(홀리스틱치과의원 원장)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철 동기회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졸업 40년을 맞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나름의 정성을 모은 발전기금인 만큼 꼭 필요한 일에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균태 총장은 “치과대학은 졸업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해오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는데, 이에 더해 4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까지 기부행렬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치하하고, “졸업한 선배들의 소중하고 고귀한 뜻을 담은 기부금이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학장도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를 향한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