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치위협 그리고 취업포털 (주)커리어넷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세 기관은 지난 13일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만나 각자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활용,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지원 및 관련 직무교육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약속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치협은 회원 치과들을 대상으로 구인 희망기관을 모집하고, 치위협은 이달 24~25일과 11월 14~15일 두차례의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을 실시, 이를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을 커리어넷의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구인 치과에 연결시키는 재취업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97%가 여성인 치과위생사들은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함에도 지금까지는 이를 재취업으로 이끄는 노력이 부족했었다는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치협이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치무담당 박영섭 부회장은 "파트타임 근무가 일반화 되어 있는 미국의 경우 치과위생사의 평균연령이 45세 정도로 직업수명이 긴데 반해 우리 치과위생사들의 평균 직업수명은 3.5년 밖에 안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치위협의 유휴인력교육 사업에 커리어넷의 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이달말, ‘Super 보험Day’로 회원들을 찾는다. ‘사교육이 필요없는 보험청구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모토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을 ‘서울보험Day’로 정하고 정례적인 보험교육을 실시해온 서울지부가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보험교육을 준비한 것.이번 보험교육의 특징은 치과계 인기 보험연자를 초청, 4회에 걸친 집중적인 강연을 실시한다는 데에 있다. 치협 5층 강당에서 열릴 ‘Super 보험Day’는 오는 21일 조재현 원장(프라임치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으로 포문을 열어 26일에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이 ‘외과, 임플란트 보험-누가 왜 이렇게 만들었어?’를, 27일에는 조재현 원장이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 2탄을, 28일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치주치료 보험에 대한 이해’를 제목으로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 충북치과의사회 부회장인 조재현 원장은 이번 기회에 탄탄하게 쌓아온 개원의 맞춤형 강연으로 2회에 걸쳐 청구의 실제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조 원장은 ‘보험진료에 대한 동기유발’, ‘치과임상의 시작 치주치료’를 첫 번째(21일) 강연에서, ‘빠뜨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사진)가 오는 24일(일) 오후 2시에 ‘WeDEX 2015’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점에서 진행될 이날 정책포럼에선 함태훈 前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이 ‘새내기 치과의사가 바라보는 치과계의 미래는?'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국민(People), 치과의료제공자(치과의사, Providers), 의료비(Payments)와 정책(Policies) 등 치과의료의 각 핵심요소에 대한 패널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국민에 대해선 전지은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치과 외래의료비 규모의 변화’를,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부회장이 ‘노령인구의 증가와 치과의료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치과의료제공자에 대해 함동선 前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가 ‘치과의사 인력 배출 증가와 국민건강보험의 치과급여 확대를 바라보는 개원의의 시각’을,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치과계의 미래, 한국은 너무 좁다’를, 이강희 연세해담치과의원 원장이 ‘의료법 77조3항의 헌재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변화’를, 김준래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하는 4 in 1 dental CT ‘ProMax 3D Mid’(제조사: PLANMECA)가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ProMax 3D Mid’는 Pano + Ceph + CT + 3D FaceScan 기능을 하나로 결합시킨 장비로, ProFace 기능을 탑재해 환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안면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15초 만에 얼굴 전체 스캔이 가능하며, 가상환자를 생성해 환자 상담 시 이해도와 진료동의율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촬영이 편리하고 사용법이 간단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는데, 오픈 타입 방식으로 환자의 얼굴을 보며 포지션 조정이 가능해 밀실 공포증을 가진 환자나 휠체어를 탄 환자도 쉽게 촬영에 임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10.1인치 컬러 GUI 터치패널을 사용해 조작이 매우 간편하고,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격을 고려한 자동 조사 수치 적용까지 가능하다는 것.또한 20x17의 대형 촬영도 간편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CARA3 로봇암 기술을 적용, 전치부에도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오스템 관계자는 “Pr
(주)코웰메디(대표 김수홍)의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상암동에서 가진 작년 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제2회 코웰메디 국제 컨퍼런스’는 유로스타 마드리드 타워 호텔에서 펼쳐질 예정인데, 회사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유럽시장에서 코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For Easier, Simpler and Safer Implant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에서 임플란트의 대중적 기여도를 높이는데 관심을 가진 많은 임상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김수홍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미국, 스페인, 이집트, 폴란드, 베네주엘라 등에서 온 Brian M. Chang 교수와 Jesus A. Gomez, Antonio Coppel, Alberto Fernandez 등 저명한 해외 임상가들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 연자로는 원주 이앤이치과의 송호택 원장이 ‘신개념의 상악동 거상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관련 코웰의 해외 마케팅 담당자는 "해외 수출 실적이 최근 몇년간 총매출 대비 비중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면서 "이번 국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부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인 4학년 김대영씨 외 25명과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 이사장, 박봉수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성식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김현철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연구원(지도교수: 김광만)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SO/TC 106 총회에서 신설 분과 컨비너(Convener, 간사)에 임명됐다. 권 연구원은 탁월한 연구 능력과 유창한 영어 구사 능력을 인정받아 새로 구성되는 ISO/TC 106/SC 4/WG 14 Materials for dental instruments"의 컨비너로 임명된 것. 권 연구원은 새로 연구할 근관길이측정기, 초음파 근관치료 치과장비, 열가소성근관충전기 등 전기 조절 치과장치에 대한 “Ad-hoc group(특별작업반)”의 프로젝트 리더도 함께 맡게 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경남 교수(사진)와 (주)오성엠앤디 최인준 대표가 제안한 ‘오스테오톰’ 표준(안)이 지난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51회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총회에서 승인돼 제1판(ISO 17937:2015, Dentistry - Osteotome)으로 발행됐다. 오스테오톰은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 사용하는 기구로, 이번이 '한국이 제안해 승인된 최초의 치과 국제표준'이 된다. 김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ISO/TC 106 한국대표로 활동해 왔다.
1960년대에는 대학 수가 적고 진학률도 낮아 대학생들의 자존심이 꽤 높았다.등록금 비싼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아, 시골에서 소나 논밭을 팔아 등록금을 대니, 우골탑(牛骨塔)이라는 자조 섞인 말도 생겼다. 뒤집어보면, 아직은 상아탑(象牙塔)이니 등용문(登龍門)이라는 우아한 어휘가 유효하던, 가난해도 희망을 향하여 달리던 시절이기도 하다. 청량리 하숙집에서 경희대 국문과 학생과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 학생이 만나 한 쪽이, “한국외대 부속 경희학원” 하면 “경희대 병설 외국어과”라며 받아치는 약 올리기 입씨름이 일쑤였다. 당시 SKY를 빼고는 어느 대학이던 서로가 지지 않는 맞수였는데, 드물게 예외적인 존재가 바로 서라벌예대였다.특히 문예창작과는 소신지원의 고고(孤高)함을 자타가 인정하였다. 명문 인문고교 학생이면 열에 두 셋은 철학서를 뒤적이고 예능(경박한 TV예능이 아님)을 존중하던 시절이라서, 열정과 천부적 재능을 갖추고 취업전선에서 라이벌이 아닌 ‘그들만의 리그’를 인정했던 것이다. 어느덧 서라벌의 문창과는 중앙대에 합병되고, 모두 60 군데이던 문창과가 다시 40여 곳으로 줄었다고 한다. 그동안 문창과는 한국문학의 사관학교로서 쟁쟁한 문인들을 배출했을
이번엔 학생들이 치과전문의제도의 향방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전국치과대학 · 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이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치협에 소수전문의제 고수를 요구하고 나선 것.학생들은 이 성명에서 '지난 7월의 전문의제 1차 공청회 당시 치협이 제시한 치과전문의제 로드맵은 2007년 2월 이전 기 수련자들에게 전문의 자격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뿐 그밖의 것들은 기 수련자 이외의 입장들을 달래기 위한 끼워넣기식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여기에 순진한 치의학도들이 희생돼선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이 치협의 다수개방안 로드맵에서 의구심을 나타낸 부분은 ▲과연 전문과목 신설과 모자 수련병원제가 대수개방이라는 정글에서 학생들을 보호해 줄 수 있을지? ▲신설 전문과목의 실체는 무엇인지? ▲지도의는 누가 어떤 자격으로 맡게 될 것인지? 등이다. 이 부문에서 학생들은 '다수개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수련시스템을 키워 기존 전문과목의 정원을 확대하는 것이지만 치협의 로드맵에선 관련된 내용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만들어낸 것이 신설 전문과목과 모자 수련병원제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