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의 고문인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신형식 교수가 지난 7일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정년퇴임식에는 동문과 제자를 비롯한 치과대학 동료 및 후배 교수, 이영규 치주과학회 직전회장, 조기영 회장을 비롯한 고문단 그리고 신형식 교수와 각별하게 지냈던 히로시마 대학 구리하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 교수의 퇴임을 축하했다.
사회를 맡은 피성희 교수는 신형식 교수의 경력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업적을 알렸고, 이어 공로패 전달 및 기념품 증정과 선‧후배, 동료들의 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퇴임사에 나선 신형식 교수는 후배들을 향해 “환자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인간적인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해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축사는 치주과학회 정종평 고문과 원광치대 이병도 학장이 나서 정년을 맞은 신 교수의 빈자리를 안타까워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후배들은 스승의 날 노래를 선물하며 신 교수의 앞날에 축복을 빌어주며 퇴임식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