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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경기 정진 집행부의 시험대 'GAMEX 2014'

400부스에 4천명이상 참가.. '함께 즐기는 행사 만들 것'


“그동안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에게 줄 수 있는 부분이 적었다고 한다면 이번 GAMEX 2014에서는 학술대회의 목표와 목적을 ‘참가하는 회원들에게 학술 및 정보 등으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고 돌려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으로 잡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 31대 집행부가 지난 4월에 꾸려지고 치르는 첫 행사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4)’로 첫 행사를 치러내는 조직위원회의 각오는 남달랐다.


이준길 위원장 “31대 집행부가 처음으로 준비하는 GAMEX가 3개월 남짓 남았다. 처음 맞는학술대회로 집행부와 조직위원회 모두가 가슴 떨리는 초초한 시간을 보내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회원이 만족하는 학술대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학술행사장에서 회원 및 전국 치과가족이 친목도 쌓고 임상에 대한 이야기 등을 통해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등록한 참가자들에게는 3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전시회장에서 상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시장에 접근성을 높였다.


사전등록에 대한 공문은 5월 넷째 주부터 발송했고, 등록신청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다.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다보니 GAMEX에 대한 준비가 조금 늦게 시작된 부분도 있지만 남은기간 GAMEX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고, 치과가족을 위한 테마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 GAMEX 2014의 사전등록 목표는 4천명 이상으로 현재도 등록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조직위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재적소 임상 노하우로 강연만족도 높인다

거시적인 학술의 내용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미시적으로 임상을 마련하는 것이 GAMEX 2014 조직위가 자신하는 학술프로그램이다.

36개의 강좌가 예정되어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론위주보다는 임상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강론 위주의 강의가 구성된다. 이는 한 가지 주제로 심화해서 들을 수 있는 시리즈 강좌를 마련하다는 것으로 ‘의료보험 청구’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부터 실행된 틀니 보험화 그리고 시행을 앞둔 임플란트 보험화에 대해 개원의가 직접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을 짚고, 앞으로 잊지 않고 점점해야하는 사항과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전할 계획이다.


보험화 등이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에 관심과 제도가 넓어지면서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 시 환자의 심리와 고려사항 나아가 노년기 환자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보험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보험청구와 관련한 강의를 마련한다. 틀니보험에서 시행을 앞둔 임플란트 보험까지 정의하고, 이에 해당하는 노년기 환자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 강연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밖에도 캐드캠, 최신치과지견, 치주·임플란트 강연도 준비 한다”고 밝혔다. 

 보험 강의는 토요일과 일요일 나뉘어 진행되는데 토요일은 치과의사에게, 일요일은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듣기 좋은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미국, 일본, 대만 치과의사회에서는 GAMEX 2014 참석과 함께 강연도 이어간다.

그중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CDA) 국제위원장인 Dr. Jeffrey J. Brucia가 한국을 찾아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수복·교합 등 포괄적 진료개념에서 심미적 치료방법까지 강의할 예정으로, CDA에서는 6시간 강의를 소화해낼 만큼 다양한 임상증례와 지견을 갖춘 인물로 미국 등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다.


일본 연자는 덴쳐 부분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보다는 섬세한 기술력 등을 인정받고 있기에 이에 대한 실제 임상 적용법을 다룰예정이다. 이어지는 해외연자 강연은 대만이다, 대만은 현재 7년 전 우리나라와 같은 모습으로 임플란트를 배우고 진료하는 치과의사가 많아지면서 임상에 대한 니즈와 집중도가 높아졌다, 이에 대만에서의 임플란트 진료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GAMEX 2014 조직위는 “이번에 강연을 맡게 되는 연자들은 한국 치과의사에게 가르친다는 목적보다는 현재 자신이 속해있는 나라에서 가장 궁금해 하고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한 대표 연자를 섭외한 것으로 각국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자리서 치과 용품 싹쓸이하자

코엑스 D홀에 마련되는 ‘GAMEX 2014 치과기자재전시회’는 400부스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치과 재료 및 장비가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도 메이저 업체에서 10개에서 60개 이상까지 부스 신청을 진행하며 치과 제품을 선보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4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업체 등의 수익창출 부분에서 조금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등록자에게 주어지는 3만원 쿠폰을 기자재 전시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다양한 제품을 선호하고 구매함에 있어 참가자들에게 전시회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GAMEX 2014는 미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길 조직위원장과 손영동 국제이사는 말레이시아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하며 GAMEX에 대한 정보와 행사 소식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전날에는 개막식 등도 마련한다. 이번 GAMEX 2014에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경기지부(www.gamex.kr/ 031-248-662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