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오늘(24일) ‘제6회 잇몸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치주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일본을 포함한 7개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31명을 추천받아 파노라마촬영, 스케일링(치석제거) 등 치주병 검진 및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병옥 교수는 “치주병(풍치)은 전신질환과의 관계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질환에 대한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고 또한 치아를 잃게 하는 대표적인 치과질환으로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등 성인병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각한 병이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치석제거)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에는 다문화가정들을 위해서 진료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24일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하루3번 이(2)를 사(4)랑하자’라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