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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자평배 테니스 대회 ‘생활체육’ 저변 확대

수익금은 현역 선수 장학금으로 전달

 

사단법인 자평(子平)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지난 16일 광주 북구 패밀리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김수관(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회장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자평이 주최하고 광주시 테니스 지도자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단체전 우승트로피는 목포FTC 클럽, 준우승은 나누리클럽이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김순덕(우정클럽황금자(화이팅클럽)조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광주시, 전라남도 테니스연합회 후원, 덴티스임플란트, 티비엠, 아머스포츠(윌슨)코리아에서 협찬하며, 테니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분위기 확산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현역 테니스 선수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수관 교수는 우연히 교수회에서 테니스를 치게 됐는데 생각보다 운동이 재미있고 교수들과도 친해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면서, 이름을 걸고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보고자 마음을 먹고 대회 개최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자평배 테니스대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792명의 선수와 팀이 참가하며 대회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